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병상린이 틀린 표현이라고요 ?

.... 조회수 : 6,853
작성일 : 2012-11-06 17:13:25

동병상련, 동병상린 둘다 비슷한 의미로 혼용되지 않나요 ?

IP : 220.126.xxx.15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5:14 PM (110.14.xxx.164)

    상린은 처음 들어요

  • 2. 저는
    '12.11.6 5:15 PM (220.126.xxx.152)

    중학교 한문시간에, 두 개 다 같이 쓰인다고 배워서요.

  • 3. ..
    '12.11.6 5:17 PM (112.185.xxx.182)

    동병상린(同病相隣)

    같은 병에 고생하는 사람은 서로 동정하고
    서로 위로한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서로 그 고통을 알고 동정한다는 뜻.

  • 4. ..
    '12.11.6 5:18 PM (221.151.xxx.78)

    상린은 처음 들어요222
    실생활에서 혼용되는 경우도 못봤는데..

  • 5. ...
    '12.11.6 5:19 PM (1.243.xxx.153)

    憐은 불쌍히 여길 '련'아닙니까. 동병상린은 저도 처음 들어서 린이 한자로 뭔지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 6. ...
    '12.11.6 5:21 PM (121.160.xxx.3)

    사전 찾아보니...
    1. 불쌍히 여기다 2. 가엾게 여기다 3. 어여삐 여기다 4. 귀여워하다 5. 사랑하다 6. 동정(同情) 7. 사랑 a. 이웃 (린)
    '린'으로 발음될때는 '이웃'라는 뜻이네요.
    동병상련이 보다 정확한 읽는 법인 것 같습니다.

  • 7. ..
    '12.11.6 5:21 PM (112.185.xxx.182)

    동병상린에서의 린은 이웃 린입니다.

    직역하면 같은 병을 갖고 있는 사람은 서로 이웃이다, 서로 가까이에 있는다 라는 뜻이 되죠.
    뭐.. 근래엔 잘 안 쓰는 말이긴 합니다.

  • 8. .....
    '12.11.6 5:22 PM (121.160.xxx.3)

    설사 틀린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왕이면 다른 사람들도 잘 아는 말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 9. 어떤 분이
    '12.11.6 5:28 PM (220.126.xxx.152)

    제가 쓴 글에 굳이 ㅋㅋ까지 덧붙여 그걸 오기라고 지적하시길래, 황당했어요.
    저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라 한 치의 의심도 없었거든요.
    지금 검색해보니 블러그나 카페에선 많이 쓰이던데, 오프에선 많이 안 쓰이는 단어군요.

  • 10.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12.11.6 5:42 PM (116.124.xxx.80)

    그렇지만 상련이 더 많이 쓰이는 표현이죠.
    저 한자선생임..

  • 11. 눈 한개 있는
    '12.11.6 5:48 PM (211.234.xxx.67)

    나라에서는 두개가 뭐뭐로 보이듯이 보통10에 9는' 련,으로들 알고 있는데 린 이라 하믄 다들 속으로들 틀린표현이라 생각들 할거 같아요~~게다가 동변상련은 자주들 쓰이는 표현이기에 그것도 모르냔 식의 ㅋㅋ 되려 무식해보일수도~~그 표현은 걍 안 쓰심이

  • 12. 어이구
    '12.11.6 5:55 PM (59.7.xxx.246)

    국어사전을 찾아보세요. 동병상련 하나만 나오지. 뭐가 같은 뜻이예요.한자 다르게 읽는거 못 배웠어요?
    동병상린은 블로그와 까페에서 댁처럼 무식한 분들이 만들어 낸 거예요.

  • 13. 린은
    '12.11.6 6:09 PM (211.224.xxx.193)

    첨들어보네요

  • 14. 저 40대 중반인데
    '12.11.6 6:17 PM (125.186.xxx.34)

    저도 예전에 둘다 썼던 기억 있는데.

  • 15. ...
    '12.11.6 6:19 PM (211.179.xxx.26)

    어이구님 무식 인증하지 마시고 가만히
    계시면 중간이라도 가죠.

  • 16. 어이구
    '12.11.6 6:29 PM (59.7.xxx.246)

    ...님이야 말로 무식 인증하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 17. 어이구
    '12.11.6 6:34 PM (59.7.xxx.246)

    같은 병자(病者)끼리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處地)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겨 동정(同情)하고 서로 도움.
    여기서 불쌍히 여길 '련' 을 이웃 '린' 으로 읽어 버리면 불쌍히 여겨 동정한다는 뜻이 안 된단다.
    뜻을 정확히 알기 바란다. ... 아.

  • 18. 원글님이 맞아요
    '12.11.6 6:52 PM (121.165.xxx.57)

    상련, 상린 같이 써요.
    대신 동병상련이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상린이 틀린 것처럼 느껴지는 거죠.
    한자는 워낙 유의어가 많아서 이렇게 비슷한 말이 많아요.

    동병상린 틀린거 아니예요.

  • 19. 어이구님은
    '12.11.6 7:37 PM (223.62.xxx.160)

    한자의 맞고 그름을 떠나
    우리말 예의있게 하는거나 먼저 배우셨으면 좋겠네요

  • 20. 어이구
    '12.11.6 7:57 PM (59.7.xxx.246)

    동병상련이 맞다니까요. 하도 우기니까 그러는거죠.

  • 21. 어이구
    '12.11.6 7:59 PM (59.7.xxx.246)

    한자는 워낙 유의어가 많아서 이렇게 비슷한 말이 많은게 아니구요
    동병상린은 아예 틀린 말이예요.
    같은 글자라도 뜻이 달라요.

  • 22. ㅁㅁ
    '12.11.6 8:23 PM (211.202.xxx.188)

    동병상린도 아예 틀린 말은 아닌 듯한데요. 뜻은 다른데 용도는 같은 경우지요.
    그걸 ㅋㅋ거리며 혹은 위처럼 무식 운운하며 지적할 일은 적어도 아닌 것 같아요.

  • 23.
    '12.11.6 9:10 PM (61.99.xxx.70)

    저도 수업시간에 원글님처럼 배웠어요.
    같은 선생님께 배웠을까요?

  • 24. 원글님
    '12.11.6 11:50 PM (118.44.xxx.106)

    말에 동감.
    저도 고등학교때 한문시간에 동병상린이라고 배웠거든요.
    가련하다 할 때 련 자이지만 동병상 다음에 나올 땐 련이 아니라 린으로 읽어야 한다구요.
    근데 요즘 신문에서도 동병상련이라고 하더라구요.
    모르는 사이에 바뀌었나봐요.

  • 25. 미르
    '12.11.7 12:03 AM (175.223.xxx.154)

    불쌍히 여길 련은 심방변 즉 마음이 들어있고
    이웃 린은 좌부변이 붙어있는 것이
    구별되죠
    따라서 동병상련이 바른표기
    원출처 오월춘추

  • 26.
    '12.11.7 12:05 AM (175.223.xxx.154)

    선생님께 동병상련으로 배웠는데....

  • 27. 동변상련
    '12.11.8 11:34 AM (121.162.xxx.111)

    출전
    오월춘추(吳越春秋)

    유래
    합려(闔閭)는 자객(刺客)인 전저(專諸)를 시켜 吳(오)나라의 왕 요(僚)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오자서(伍子胥)는 전저를 천거(薦擧)한 공로로 대부(大夫)가 되었고 또한 楚(초)나라에서 망명한 백비를 천거(薦擧)하여 함께 정치(政治)를 하게 되었다. 그 때 같은 대부 피리(被離)가"백비를 한 번 보고 왜 그렇게 신용합니까?"라 고 물으니"그것은 그와 내가 같은 원한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상가(河上歌)에
    같은 병에는 서로 불쌍히 여겨 한 가지로 걱정하고 서로 구하네.[同病相憐(동병상련) 同憂相救(동우상구)]
    놀라서 나는 새는 서로 따르며 날아가고,[驚翔之鳥(경상지조) 相隨而飛(상수이비)]
    여울로 흐르는 물은 그로 인하여 다시 함께 흐르네.[瀨下之水(뢰하지수) 因復俱流(인부구류)]
    라고 대답(對答)했다.

    결국 오자서는 백비를 경계하는 피리의 충고를 듣지 않다가 越(월)나라에 매수된 백비의 참언으로 분사(焚死)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132 그 남자 이야기 7 그 여자 21:04:14 147
1595131 내가 배우라면 연기에도 사랑에 빠질듯 1 ... 21:02:18 200
1595130 공항철도.. 출퇴근 시간에 많이 붐비나요?? 1 공항철도 20:58:52 72
1595129 지금 갑자기 개훌륭 방송 안한다고 자막 나오네요 1 Kbs 20:57:53 520
1595128 영유가 길게 봤을때 의미있다 없다 7 영유 20:49:34 510
1595127 퇴근하고 어떻게 저녁준비를 해요? 7 ㄱㄱㄱ 20:47:23 465
1595126 안입는 옷 버리는게 어렵네요ㅠ 7 ㅇㅇㅇ 20:43:38 846
1595125 “김건희 이름만 나오면 뉴스 축소·삭제”…YTN ‘보도 통제’ .. 5 ㅇㅇ 20:42:20 509
1595124 가족이 생일 안 챙겨줘도 서운해하지 않기 6 .. 20:41:47 408
1595123 이스라엘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 우리와 무관&qu.. 3 ..... 20:38:45 643
1595122 여기서 교사, 교수들 지적질하고 가르치려 들어서 싫다는 4 20:37:58 476
1595121 올프리존이 좋은건가요?? 인덕션 20:37:20 79
1595120 이젠 하다하다 태양광 비리까지 2 민주하기 힘.. 20:27:06 755
1595119 배달어플로 김치찜을 주문했는데요. 7 맙소사 20:23:54 854
1595118 아들선호 8 20:23:05 790
1595117 직장이 양재시민의 숲 역 근처면 어디지역에 살면 좋을까요 3 지역 20:21:51 440
1595116 말랑 뽀짝 혜윤이 1 혜윤이 20:13:18 611
1595115 확실히 생리전에는 체중이 불어요 2 20:09:45 611
1595114 대학생들폰얼마만에가나요? 2 대학생 20:07:23 345
1595113 요즘 팥빵이 자꾸 먹고 싶어져요 6 ㅇㅇ 19:55:50 949
1595112 요즘 저만 추운가요? 9 ㅡㅡ 19:54:19 1,570
1595111 우울증 진단 아이에게 알려요? 12 짬뽕 19:50:49 1,585
1595110 청춘기록이란 저는 19:47:52 351
1595109 아이패드 뭐 사야 하나요? 3 지금 19:46:14 280
1595108 로밍 안 하고 여행 가보신 분 계신가요? 8 .. 19:43:4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