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다른 동생이 있는데요

손잠 조회수 : 10,196
작성일 : 2012-11-04 13:55:24
연애결혼이 아닌 선보고 하는 결혼인데요.
여자쪽에 배다른 동생이 하나 있다면
남자쪽에서 탐탁해하지 않겠지요?
혹시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결혼후 시집이나 남편이 이런 문제로 구박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이나 행동하는지요?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선을 보았고 만나는 상태인데 
혹시나 나중에 그런 문제 들춰내지 않을까 소심해져서요.

IP : 114.207.xxx.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경우
    '12.11.4 1:59 PM (220.93.xxx.191)

    저는 반대로 남편에게 배다른 동생들이 있는데
    전혀 상관없어요
    시댁가면 좀불편한정도
    서로에게 더 예의차리게되서....
    도움이 안되네요...

  • 2. ..
    '12.11.4 2:00 PM (1.225.xxx.57)

    그 동생이 아버지가 이혼이나 사별로 재혼하시고 정식으로 낳은 동생이라면 문제 삼을 이유가 없죠.
    어디서 부도덕하게 낳은 동생이 아니라면 떳떳한 내 동생인데요.

  • 3. ..
    '12.11.4 2:00 PM (203.100.xxx.141)

    그 배다른 동생이....

    어머니께서 재혼해서 낳으신 경우라면 뭔 상관이 있을까요?

  • 4. .....
    '12.11.4 2:01 PM (121.160.xxx.3)

    백인백색입니다.

    혹시 아버님이 원글님 어머니가 아닌 다른 분과 사이에 낳은 동생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건 순전히 제 개인 경험에 한정된 제안하긴 하지만....
    굳이 밝히지 않으셨으면 해요.

    주위에서 바람핀 남편이 '네 아버지는... 네 친정은... ' 운운하는 적반하장 케이스를 세 건이나 봐서요....;;;;

  • 5. 어머니가
    '12.11.4 2:02 PM (14.52.xxx.59)

    재혼해서 낳았으면 배는 같은 동생이구요,씨가 다른거라고(저속한 표현 죄송합니다)표현하죠
    사람이 덜됐으면 그런걸로 말 나오는거고,제정신 박힌 인간이면 그런건 안 건드려야죠
    사별후 재혼한거면 뭐 ...딱히 뭐라 그러면 안되죠 ㅠㅠ

  • 6. ..
    '12.11.4 2:03 PM (203.100.xxx.141)

    위에...댓글....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로 정정...

  • 7. ..
    '12.11.4 2:04 PM (203.226.xxx.83)

    아무래도. 좀 듣겠지요
    사이가 좋을땐 좋은데 나빠지면 제일 먼저 약점부터 공격하는 게 사람이라
    제일 잘 아는 가족한테 받은 상처때문에 힘들다고 그러잖아요

  • 8. 북아메리카
    '12.11.4 2:28 PM (119.71.xxx.136)

    당시에 문제되지 않는다해도 선입견이란게 오래가죠
    저도 그런 문제로 억울한 말 들었어요
    아무래도 농담처럼이라도 말 나오더라구요

  • 9. ,,,
    '12.11.4 2:35 PM (119.71.xxx.179)

    재혼해서 생긴동생요? 그럴수도있죠. 그게 뭐가문제..? 근데..저 윗님 말씀처럼 사이 안좋을땐 별별야기 다나오니뭐..그런건 신경쓰지마세요. 나쁜짓한것도아닌데

  • 10. 음....
    '12.11.4 2:37 PM (121.160.xxx.3)

    재혼한 케이스라면
    원글님이 그냥 '부모님이 재혼한 것이...' 라고 질문하셨을 듯.....

  • 11. 보수적이라면 좀..
    '12.11.4 2:39 PM (218.234.xxx.92)

    미드 보면 배다른 형제도 '우리는 형제' 요런 마인드가 보여서 좀 놀랍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어지간하면 서로 상종도 안하고 지낼텐데.. 부모님 재혼으로 배다른 형제가 생긴 거면 그래도 좀 넘어가도 외도로 인한 배다른 형제가 있다고 하면 좀 낮춰보긴 하죠. 부모의 '외도'=가정 환경(자식들이 뭐 보고 배우겠냐) 이렇게 좀 확대해석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주로 시어머니될 분들..)

    어지간하면 그냥 입 다물고 계세요...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저희 친척 중에도 그런 집이 있는데, 집안은 좋아서 중신이 들어와서 그 배다른 여동생 되는 분도 좋은 데로 시집을 갔대요. 그런데 무슨 행사가 있으면 형제라는 사람들이 오지도 않고 서로 왕래도 안하니까 왜 그러느냐, 왜 형제들하고 안친하느냐 물어서 사실은 아버지의 외도로 밖에서 나아가지고 온 자식이다 하니까 그 집안에서 난리가 났어요. 이혼은 안했지만 가운데서 중신 선 사람이 사기쳤다고 많이 곤욕을 치렀던가 봐요...)

  • 12. 말하세요..
    '12.11.4 3:12 PM (39.112.xxx.208)

    그걸 문제 삼는 남자라면........님쪽에서 결혼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당사자들도 부딪히는데.....그런것도 못 받아주는 속좁은 사람.......난 반댈세~

  • 13. .....
    '12.11.4 3:16 PM (182.218.xxx.150)

    배다른 여동생 있는데 남편 한번도 그거가지고 트집잡은 적 없어요.
    트집을 잡는다 해도 잡게 놔두지도 않고요.
    아마 그거가지고 트집 잡을 정도의 인간성이면 그 일이 없더라도 좋게는 못사실걸요.
    뭐 죄지은 것도 아닌데 숨길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말했어요.

  • 14. ..
    '12.11.4 3:54 PM (110.14.xxx.164)

    혼외자라면 남편에게만 얘기하고 시가엔 말하지 않는게 좋죠

  • 15. 솔직히
    '12.11.4 4:01 PM (1.240.xxx.134)

    저라면 싫을듯...무시하게 되죠..알게모르게...그렇고 그런집으로 생각되져..

    배다른 동생있는 집 드물어요..흔한일 아니잖아요.

  • 16. 저희는
    '12.11.4 4:35 PM (211.63.xxx.199)

    친정 새언니가 배 다른 오빠가 있었어요.
    사돈어른이 재혼한 케이스죠. 이혼인지 사별인지는 모르지만 재혼하셔서 새언니를 낳으셨어요.
    새언니 밑으로도 남동생들이 있고 친 남동생 그리고 배다른 오빠가 있는 형제구성이요.
    저희집안은 그냥 그런가부다 합니다.
    결혼생활에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어요.결혼 20년 넘었네요

  • 17. .....
    '12.11.4 5:04 PM (211.246.xxx.220)

    글 읽다보니 우리도 그런데 한번도 부모님이나 형제지간에 그리 생각해본적 없네요.
    이건 인성 문제겠지요.

    하나더 제 지인은 소위 첩의 딸이어도 시집이고 남편이고 전혀 언급없고 오히려 그분 더 큰소리치며 살아요
    본인말로는 자격지심에 더 잘난체하게된다더라고요.
    하여간 그 시집에선 절대 문제 안 삼았어요.
    본인이 선택할 수 없었던 것으로 문제 삼는건 매너없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모든사람이 다들 문제없지는 않을겁니당 제 친구 아무 문제없는 친정, 오히려 시집보다 나은 친정인데도 그 시집 덜된 식구들은 며늘 무시 못 해 안달이거든요.

  • 18. 상대가 문제 삼더라도
    '12.11.4 10:42 PM (219.250.xxx.77)

    상대가 문제 삼을 일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선택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 터에 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뒷소리 듣게 된다면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시기 바래요. 덜 떨어진 사람들이죠.

  • 19.
    '12.11.5 12:21 AM (121.139.xxx.178)

    묘하게 불편하기는 합니다
    제 남편 형이 배다른 형제인데
    아무래도 껄그럽고 아래 동생하고는 달라요

    제 친구의 경우도 아버지가 사별후 재혼해서 친구와 동생들을 낳았는데
    엄마가 다르다는 간격은 메울수가 없었다네요
    엄마가 다 기르고 가르치고 결혼시켰는데요

    하지만 부모가 한일을 내가 어쩔수 없는 일이잖아요
    직접적으로 싫은 내색 느낀거 아니라면
    그 사실은 누구에게나 갖고 가야할 일이니
    너무 예민하지 않는게 좋을듯해요 본인부터

  • 20. ...
    '12.11.5 9:59 AM (121.151.xxx.74)

    배다른 동생이 있다는 말은 즉...
    아버지가 불륜이라면 친모밑에서 자랐겠지만
    살면서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있을수도 있을것이고

    아버지 재혼으로 인한 배다른 동생이라면 새엄마 밑에서 자라 좀 기죽거나
    눈치를 봤을수도 있겠내요.

    살다보면 좀 힘든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 작은부분정도는 감싸안고 살수있을정도는 되니
    결혼하겠다는 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04 절인배추 추전부탁해요(시어머님 부탁) 1 ㅇㅇㅇ 2012/11/13 904
176103 유리창이나 가구 얼마만에 한번씩 닦으세요? 2 대청소 2012/11/13 931
176102 낮에 외출할껀데요~ 뭐 입고 나가야 하나요? 날씨 2012/11/13 660
176101 턴테이블을 구하고 싶은데요 ... 1 음악 lp .. 2012/11/13 716
176100 여행지 추천 해주세요.. 1 감량중 2012/11/13 440
176099 물어볼 곳이 여기뿐이.. 3 무식한 컴맹.. 2012/11/13 716
176098 고구마를 충분히 삶아도 속이 서걱거리는 이유는 뭘까요? 13 고구마 2012/11/13 2,845
176097 가볍게 입을 패딩~한번만 더 봐주세요~~ 2 하나만 2012/11/13 881
176096 삼성화재 아름다운생활 연금저축보험에 대하여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이 2012/11/13 2,181
176095 밥하기 너무 싫어요 6 직딩 2012/11/13 1,988
176094 제주면세점이랑 국내면세점이랑 가격 똑같나요? 1 제주면세점 2012/11/13 1,555
176093 생선구울때 2 피치플레저 2012/11/13 684
176092 저..패션 감각 정말 없어요...코디..조언 좀....... 3 겨울은이미온.. 2012/11/13 1,698
176091 제가 담은 김치는 왜 한 2주 지나면 물러 질까요?-- 고수님.. 5 김치 2012/11/13 1,902
176090 명절때 친정에 안가는분 계신가요^^??? 31 고민고민 2012/11/13 3,632
176089 부부관계에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2 metal 2012/11/13 949
176088 여론조사에서 이해안되는 점...박근혜 숨은표 엄청 많을듯 3 여론조사 2012/11/13 812
176087 수도권 3년제 유아교육에 지원하는 것을 권하셨던 어머니 글 2 햇살가득30.. 2012/11/13 870
176086 금강구두 할인매장 가보신분이요.. 2 할인매장 2012/11/13 2,133
176085 사이판에 컵라면 같은거 못갖고 가나요? 9 여행 2012/11/13 6,122
176084 일본 유후인, 실제로 이쁜가요? 11 ... 2012/11/13 4,151
176083 키작은 아줌마들 이렇게 해보세요 9 적응력짱 2012/11/13 4,688
176082 애가 미워요 4 속상 2012/11/13 1,158
176081 아이들 몇살까지만 일찍 자면 되나요? 10 성장호르몬 2012/11/13 2,251
176080 아파트 거실에서 사용할 저렴한 전기난로 있을까요? 4 .. 2012/11/13 5,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