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에게 조언을 좀...해주신다면.

ㅇㅇ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2-11-04 09:32:50

맞벌이 부부구요. 아이는 없어요...결혼 4년차에 접어들었어요.

야근 없을때는 보통 7시 30분쯤 도착해서 밥해먹고 조금 쉬면 8시30분에서 9시 되요.

신랑은 그때 골프연습장 갑니다. 보통 두어시간 걸리더라구요. 11시에 오면 씻고 잡니다.

다음날 7시 넘어서도 겨우 일어나요.

 

주말엔...아점 대충먹고 자요.....

보통 1,2시에는 일어나는데 어제는 5시까지 자더라구요.

밖에 나가서 저녁먹고, 마트갔다가 8시 30분쯤 집에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동네 지인분들이 스크린골프 오라고 카톡이 와요

9시에 갔다가 새벽 1시30분에 들어옵니다.(보통 4시간정도 걸려요.)

 

 

오늘은 제가 지금 성당갑니다.

10시까지 가구요..신랑은 교중미사 11시까지 와요.

성가대 연습하고 집에오면 3시에요.

그때 밥 대충채려먹고

신랑은 3시30분에 축구선교회가서 축구를 하고 6시쯤 옵니다.

마치고 술마시고 오면 더 늦구요.

 

여기까지가 대략 우리 부부 일주일 스케쥴이구요.

평일에 저는 월요일 저녁 재즈피아노 학원 다니는거 하나 있고

목요일저녁엔 성가대연습 그 외엔 거의 집에 있어요.

 

한번씩 골프가지말고 저랑 동네 산책겸 운동하러가자고 합니다.

한 열댓번 조르면 한번 가줘요.

 

좋아하는 커피숍도 한번 가자하면 무슨 선심쓰듯 아주 한번씩 가줍니다.

가서도 커피마시고 한 30분 대화하면 나가자해요.

 

잠을..평일에 거의 8시간 넘게 자는듯하고, 주말 휴일엔 거의 잔다고 보면되요.

 

 

 

 

술이 약하니 친구들 술마시자는 컷트 하고 성당형제님들하고의 모임도 술때문에

자주 못가게 하긴 합니다.

그랬더니 저는 아주 신랑 잡고 사는 못된 악처가 되었구요.

 

제가 이상한건지...이게 정상적으로 사는 모습인건지....

 

 

 

보통,,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IP : 114.201.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프
    '12.11.4 9:57 AM (125.138.xxx.210)

    남편과는 공통의 대화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직딩이라서 피곤하시더라도 주말에는 함께 골프치러 갑니다.

  • 2.
    '12.11.4 10:23 AM (219.254.xxx.166)

    아이도 없으신데 부부가 너무 따로고, 재미없어 보여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499 접대받고 환자에 과잉처방…경찰은 ‘봐주기 수사’ 논란 ㅇㅇ 03:44:38 59
1762498 핫뉴스 트럼프 세계평화상 후보 됐어요. 3 Lemona.. 03:18:32 361
1762497 외국인도 집사면 실거주하게 하자, 한달 새 매수 24% 줄었다 ㅇㅇ 03:09:28 181
1762496 최욱이 그렇게 못생겼나요?(feat 82cook ) 7 그냥 02:45:53 337
1762495 해외 주식 주린인데요 환전 문의 2 wlwjfl.. 02:41:00 234
1762494 강릉 사는 분 비 오고 있나요? 1 .. 02:35:02 153
1762493 아들의 첫 여친과 만난듯 15 어쩌요 02:13:24 1,102
1762492 박항서, 캄보디아에서 납치당해 "그때는 아찔했지만 추억.. 3 .. 01:33:10 2,261
1762491 9월 수출 659억 달러..역대 최고치 달성 16 ... 01:30:50 615
1762490 오랜 지인의 진면목을 7 ㅗㅎㅎㅎ 01:29:49 1,474
1762489 마흔중반입니다 … 8 조언 01:27:51 1,002
1762488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뉴공3위, 매불쇼4위) 4 ... 01:15:59 833
1762487 남편이 엄마만 보고 형제들과 인연 끊겠다고 하네요 2 ........ 01:12:50 1,210
1762486 코스트코에 페파로니 피자가 없나요? 1 ... 01:12:50 325
1762485 전한길씨가 웁니다 8 01:03:18 2,034
1762484 기질이 센 아이 키워보신 분 11 자식 01:03:00 900
1762483 리처드 기어 "트럼프는 미쳤고 어둡고 음산한 존재&qu.. ... 01:00:49 1,077
1762482 직장-집만 왕복하는 사람은 고립 청년에 해당할 수 있겠네요 5 .. 00:53:25 908
1762481 코고는거 고치는 방법 아시는 분? 4 ㅇㅇ 00:50:13 540
1762480 여호와 증인은 왜 다들 외모가 멀끔하죠? 7 00:41:06 1,554
1762479 짜파x티 소스요 3 ㅇㅇㅇ 00:40:47 518
1762478 쉬는 회사 많나요?학교는 재량후업일이라서요 3 내일 00:34:21 1,180
1762477 소화잘되고 부드러운 야채반찬 2 00:33:22 923
1762476 제기 정리 2 어떻게 00:33:08 480
1762475 명언 - 금은 금아다 ♧♧♧ 00:24:31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