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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들 말투는 원래 좀 그런가요 ?

말투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2-11-02 14:29:35

적당한 표현이 없는데 약간 궁시렁궁시렁 한다고 해야 하나요,

딱히 화나 짜증이 난 건 아닌데 어르신들 보면 별 주제없이도 말투에 개탄이나 못마땅함이 배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도 약간 투덜투덜 말씀하셔서 처음엔 저를 못마땅해 하시나, 굉장히 신경 쓰였는데

아버님이나 남편과 대화할 때도 그러시는 거 같더라고요. 

어르신들 말투가 원래 좀 그러신가요 ?  제가 크게 신경 곤두세울 필요 없을까요.

좋으신 분인데도 대화하고 나면 신경 쓰이고  한번도 산뜻하지가 않아요,

뭐가 못마땅하신가 해서. 저는 서울에서 일하고 평범한 며느리예요.

IP : 58.236.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11.2 2:32 PM (58.226.xxx.146)

    성격이요.
    젊어서도 그러는 사람들이 나이들어서 더 심해지는 것같아요.
    혼자서 꿍시렁 거리는 모든 말에 신경 쓰지 마세요.
    직접 지목해서 얘기하는 것 들어드리기도 벅차요.

  • 2. 그러네요
    '12.11.2 2:44 PM (58.236.xxx.74)

    돈은 많이 못 드려도,잘 들어 드리고 소소히 여쭈어 보는
    정서노동은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 들어 힘드네요.

  • 3. 말투
    '12.11.2 2:49 PM (59.15.xxx.68)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뭘 물어봐도 쏘는 말투인 사람들있어요.
    6시 내고향같은데서 보면 리포터가 할머니 지금 밭매시는 거에요?
    지금 밭 매잖아!!
    톡쏘는 심술쟁이 말투... 여기저기 아프고 나이먹은 거 짜증나서
    은연중에 말투도 항상 그러는 것 같아요.

  • 4. 태생이 그렇다고 어른들이 그러지 않던가요?
    '12.11.2 4:19 PM (211.224.xxx.193)

    저이는 항상 궁시렁 궁시렁 불만투성이에 매일 아프다 힘들다 죽겠다 소리 입에 달았다고 태생이 그러니 어쩔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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