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착한남자>키스씬을 보니 <신의>엔딩이 떠올라 분통

신의멘붕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2-11-01 16:39:06

화요일 신의를 보면서 끝까지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까칠한 수염달린 이민호가 보이며....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는 자막....아니..이럴수가....헉

 

아..가뜩이나 회사에서 엄청 열받아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아니 드라마마져....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믿믿하게 손만 잡고 자는 드라마가

있을 수 있는지 분통이 터져서  고딩 남매를 붙잡고 짜증을 부리니

울 아들이 엄마가 예전에도 엔딩때 멘붕왔던 거 있잖아 그게 뭐더라...................?................

하고 생각했더니

바로 <태왕사신기> 아..그때 마지막회도 발편집으로 드라마 말아먹은 바로 김종학PD작품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이 PD의 작품을 보지 않으리라.

 

수요일 또 송중기와 문채원을 보기 위해 침대에 기대앉아 리모콘 들고

다시 집중....아 그런데 엔딩 키스씬

아니 우리 초딩얼굴의 송중기가 상남자였단 말인가요?

어찌 이런 딥키스씬을..저 가슴이 떨려서 혼났어요.(나이가 40대 후반인데 주책이죠)

 

제가 다시금 열받는 이유는 아니 우리 이민호가 키스씬의 달인인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희선이 유부녀여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김종학피디가 감성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니 어찌 그런 허접한 드라마를 만들었는지.

그 이쁜 김희선과 이민호를 데리고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드라마 끝나고 다시 이렇게 분통이 터져보긴 처음인듯요.

걍 하소연하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싱겁죠?^^ 죄송합니다.-_-a

 

IP : 121.166.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4:49 PM (1.217.xxx.251)

    전 태왕사신기 엔딩 소문이 워낙 자자해서
    둘이 만난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최소한 똥을 던져주지는 않았잖아요;;;;;

  • 2. ...
    '12.11.1 4:55 PM (211.207.xxx.111)

    윗님 하하하하...그쵸.. 만족해야죠 뭐... 이민호 정말 캐스팅아까운 배우였어요

  • 3. ㅎㅎ
    '12.11.1 5:32 PM (114.207.xxx.125)

    그쵸.. 어제 착한남자 엔딩씬.. 죽음이었죠.. 남편이 요새 자주 늦어서 혼자 볼줄 알았더니 어제는 일찍
    와서 저 보는 착한남자를 물끄러미 보더이다.. 내용도 잘 모르면서.. 저도 송중기 드라마중에서 가슴떨린거
    첨이에요.. 남편이 없었으면 좀더 느꼈을텐데.. 난중에 재방으로 봐야겠어요.. 저도 40대랍니다...

  • 4. 그래도
    '12.11.1 5:39 PM (175.118.xxx.248)

    내용 허망하기로는 파리의 연인을 쫓을 드라마가 없으니...

  • 5. ㅠㅠ
    '12.11.2 12:29 AM (119.149.xxx.188)

    성균관스캔들은 어쩌구요..
    넘 황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64 우디알렌 영화 좋아하세요? 11 미드나잇인파.. 2012/11/13 1,290
176163 노원역사주까페 점쟁이분 혹시 2012/11/13 1,774
176162 적금, 보험 고민 5 ^^ 2012/11/13 1,065
176161 심야식당 같은 류의 드라마나 영화 좀 알려주세요~ 15 애엄마 2012/11/13 4,305
176160 국제육아교육전이라는데 가볼만 한가요? 2 .. 2012/11/13 524
176159 각각 다른 영어 수학학원다니는데 다른 학원 얘기는 안 하는게 낫.. 중학생 2012/11/13 768
176158 요즘나오는 온수매트 질문 좀 할께요 4 매트 2012/11/13 1,615
176157 답변들 감사합니다 6 돈이 뭐길래.. 2012/11/13 801
176156 목청이 작아서 살면서 너무 손해를봐요...ㅜ 3 ...ㅜㅜ 2012/11/13 1,027
176155 예체능소질 3 gggg 2012/11/13 928
176154 대봉감이 익지는 않고 작아지기만해요 3 ㅇㅇ 2012/11/13 1,181
176153 이불커버 - 어떤 원단이 좋은가요? 7 친구가 필요.. 2012/11/13 2,937
176152 동치미 김치냉장고에 넣는 시간좀 알려주세요. 1 ... 2012/11/13 1,337
176151 '조희팔 돈'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받았다 세우실 2012/11/13 542
176150 비올때도 밖에서 걸으시는분 우비 추천부탁드립니다 매일 걷기하.. 2012/11/13 670
176149 초등 4학년 아이 선물 좀 골라주세요. 1 요술공주 2012/11/13 1,387
176148 절대 피해야할 생선 및 해산물, 상대적으로 괜찮은 해산물 누가 .. 6 방사능관련 2012/11/13 2,578
176147 잠실여고,,,정신여고,,,, 1 허재팬 2012/11/13 2,065
176146 절인배추 추전부탁해요(시어머님 부탁) 1 ㅇㅇㅇ 2012/11/13 904
176145 유리창이나 가구 얼마만에 한번씩 닦으세요? 2 대청소 2012/11/13 931
176144 낮에 외출할껀데요~ 뭐 입고 나가야 하나요? 날씨 2012/11/13 660
176143 턴테이블을 구하고 싶은데요 ... 1 음악 lp .. 2012/11/13 716
176142 여행지 추천 해주세요.. 1 감량중 2012/11/13 440
176141 물어볼 곳이 여기뿐이.. 3 무식한 컴맹.. 2012/11/13 716
176140 고구마를 충분히 삶아도 속이 서걱거리는 이유는 뭘까요? 13 고구마 2012/11/13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