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타고나는게 80%이상 같아요.

ㅎㅎㅎㅎ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2-11-01 14:19:25

20%가 가정환경..

한 집에서 낳은 애들도 제각각이고 어쩜그리 백인백색인지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공부잘하는것도  예체능소질처럼 타고나는거 같구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언어쪽도 타고난 애들이 확실히 잘하구요.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돌머리애 어쩌질 못하드라구요.

김성수 부인 찔러죽인 제갈씨도 엄청부잣집아들이람서요.

전에 다니던 회사사장 애들도 아빠는 스카이 나왔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공부를 못했거든요.

서초동에 살았는데 온갖과외다시키고 뒷바라지 너무 너무 열심히 해줘도 안되드라구요.

그런집 여럿봤어요..한집은 유학보냈는데..30살넘도록 계속 돈대줘야하고..학교는 계속 좋은대로 옮겨가긴했어요.

반면 어려운집에서 공부잘해서 의대가서 의사된애도 봤네요..근데 그집에서 그애한명만똑똑..부모도 전혀

머리좋고 그런집이 아니에요. 양현석도 그렇고..

가난한집이라도 아주 극소수 똘똘한사람은 잘살드라고요.그렇게 타고난듯해요.

부잣집애가 시집부잣집에 잘가고,사업밑천이나 수완을 타고나서 결국은 잘살가망이 많지만 공부잘하는건

어쩌지 못하는듯해요..

IP : 221.13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 보니
    '12.11.1 2:23 PM (220.126.xxx.152)

    과학적으로는 유전이나 타고나는 기질이 50%라는데요,
    좋은 기질을 주는 부모는 문화적인 소양도 높을테니
    그래서 80%정도로 느껴지나 봅니다.

  • 2. .....
    '12.11.1 2:26 PM (211.208.xxx.97)

    저는 요즘 95% 이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야 맘이 편해서...ㅠ.ㅠ

  • 3. ..
    '12.11.1 2:29 PM (175.205.xxx.15)

    저도 애기 낳아보니 알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응애하고 태어난 그 날부터 성격이 보이더니 아직 여전히 어리지만 신생아때의 성격이 그대로 가고 있네요. 전 타고나는건 얼마안되고 자라는환경과 노력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애기키우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내아이가 공부를 잘못해도 마음을 놓는법,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법도 배워나가야겠지요..

  • 4. 동감
    '12.11.1 2:32 PM (222.237.xxx.246)

    유전과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 재능이 거의 99%라고 믿게됩니다.
    엄청난 환경의 변화나 큰 일이 있지 않는 한이요...

  • 5. 맞아요
    '12.11.1 2:53 PM (218.52.xxx.130)

    한부모 밑에서 똑같이 먹이고 가르쳤는데도 자식들 공부하는거 천자차이인 경우 많이 봐요 하물며 쌍둥이도 제각각.. 유전자의 영향 무시못하죠.. 부모가 성실하고 머리 좋으면 확률적으로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 6.
    '12.11.1 3:17 PM (180.70.xxx.72)

    태교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성철스님도 주례에서 임신한 며느리 스트레스받게하는건
    좋은 자손을 못볼꺼라하셨죠 그만큼 임산부의 건강이나 심리상태는 아주중요해요

  • 7. 저도
    '12.11.1 4:57 PM (14.52.xxx.59)

    90% 정도...
    애 둘 키워보니 어쩜 그리 다른지...근데 우리 친정도 그렇거든요
    교욱학 박사인 엄마와 새언니 지론이 이론은 이론,,현실은 현실 ㅠ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47 안철수의 요구는 정당 하다고 본다. 24 .... 2012/11/20 1,705
179646 보일러 설정이요 1 보일러 2012/11/20 1,010
179645 얼굴 엄청 예쁘고 마른몸매와 그냥저냥 이쁘장 평범하고 글래머통통.. 22 행복한삶 2012/11/20 7,709
179644 자갈길 걸을수있는 장소 알려주세요 2 나들이 2012/11/20 531
179643 수면제 많이 먹으면 정말 죽기도 하나요? 5 ... 2012/11/20 3,902
179642 신봉초교와 중,고등학교,또 생활하기 어떤지 궁금해요^^ 1 죽전동부센트.. 2012/11/20 1,217
179641 우리나라 번역이 허접한이유.. 13 루나틱 2012/11/20 2,774
179640 화요일 젤 저렴히 먹을 수 있는 피자 알려주세요. 2 피자 2012/11/20 1,143
179639 그네꼬는 단독 토론 하지 않아요~~ 3 ㅋㅋㅋ 2012/11/20 744
179638 [원전]日, ‘어린이 갑상선’ 역학 조사 착수...원전사고 영향.. 2 참맛 2012/11/20 826
179637 安측 "일방적인 양보 원하지 않아" 6 .. 2012/11/20 1,229
179636 민주당의 유시민 데자뷰 추억 ..... 2012/11/20 1,016
179635 옷차림 1 태국여행 2012/11/20 983
179634 살면서 억울할때 어떻게 생각하고 극복할까요? 15 마음의평화 2012/11/20 8,664
179633 한달정도 먹을 김치에 굴넣어도 될까요? 9 굴조아 2012/11/20 1,586
179632 먹으면 뱃살이 빠지는차 없나요 12 소개시켜줘 2012/11/20 5,368
179631 82님들 한글 좀 가르쳐 주세요...^^ 4 aa 2012/11/20 812
179630 여드름에 좋은 알로에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여드름 2012/11/20 1,003
179629 누가 더 맞는지 맞춰보세요. 7 ,,, 2012/11/20 924
179628 영화 남영동1985 아버지랑 보려는데 어떨까요? 3 아지아지 2012/11/20 936
179627 뉴스킨 사업도 그만둘때 다른 사람에게 넘길수 있나요? 1 .. 2012/11/20 1,847
179626 공론방식이 문재인이 거의 진다면, 그걸로 하겠네요. 2 약자문재인 2012/11/20 1,240
179625 쌈장 만들때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18 뭔가요? 2012/11/20 2,612
179624 지금 제주도여행 중이예요~맛집 후기입니다~^^ 26 제주조아 2012/11/20 5,878
179623 서울 소재 재래시장에서 인육 확인. ㅂㅂㅂ 2012/11/2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