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2-10-31 15:43:56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는데 (50대 중반) 머리좋고 활달하고 엄청 빠르게 일 잘하세요. 우리 아파트 여러집을

매일 번갈아 다니세요. 오신 네번째날 싱크대 바로위 보인 곳에 반지를 두고 아줌마 오시기전에 치워야지 했는데 깜빡했

어요. 아줌마 오시고 다시 반지 보면서도 다른일 하느라 바빠 잠깐 한눈 팔고 돌아보니 없어졌어요.ㅠㅠ. 분명 반지 있기전

후 저와 아줌마밖에 없었는데... 말도 못하고 끙끙 그 뒤로 몇번 더 오시고 계신데 장식장 위에 선글라스 없어졌네요. 

자연스럽게 다시 갖다놓길 바라며 반지 어딨지 선글라스 어딨지 혼잣말하듯이 물어봤더니 아줌마 장황하게 같이 일하러다

니는 사람중에 물건없어져서 곤욕치루는 사람들 있다고 선수치는 느낌. 포기해야할까요? 다른집에 말해줘야할까요?

IP : 122.252.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집에
    '12.10.31 3:45 PM (1.251.xxx.231)

    말하는건 님이 덤터기 쓸수 있어서요 . 하지 마심이..
    저라면 다시한번 그 아줌마에게 정식으로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찾으시면 아줌마는 해고해야죠.

  • 2. ....
    '12.10.31 3:47 PM (59.15.xxx.115)

    빨리 교체 하세요...훔쳐간건 CCTV에 증거 없으면 못찾는다고 봐야되요..

  • 3. 그만두게하고
    '12.10.31 3:47 PM (122.153.xxx.130)

    잊어버리세요
    증거없이 사람들한테 말하는 것도
    나중에 혹 어디서 물건이 나온다면...
    또 진짜라 해도 아주머니가 완강히 아니라고 하면

    어느경우라도 어렵네요
    빨리 그만두게 하세요.

  • 4. 고민
    '12.10.31 3:51 PM (122.252.xxx.30)

    정말 정식으로 두손잡고 반지 저한테 정말 소중한거니까 돌려주세요 울면서 말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그런

    데 혹시 아닐까봐 또는 아줌마가 아니라면 대책이 없어서..

  • 5. ...
    '12.10.31 3:55 PM (211.45.xxx.22)

    아휴 제가 다 안타깝지만 남의 물건에 손대신 분이 울면서 돌려달랜다고 돌려주실 것 같진 않아요. 그냥 해고하시구 잊어버리셔야 할듯해요. ㅠㅠ

  • 6. 다른집에
    '12.10.31 3:57 PM (1.251.xxx.231)

    윗분 말씀도 맞는데

    그래도 해볼건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며칠동안 오거든 일은 시키지말고 반지하고 썬글라스 같이 찾아보자고...혹시 못봤냐고....
    자기도 좀 괴롭힘 당해봐야지요...

  • 7. 고민
    '12.10.31 4:19 PM (122.252.xxx.30)

    즉시 말을 못한 이유는 아줌마가 너무 맘에 들었어고 순간적으로 그런거 있잖아요. 내 눈을 부정하고 내가 저

    기 반지 안두었었나 내 스스로를 세뇌...정말 소중한 결혼반지인데 괴로워요. 그만두게해도 매일 마주쳐요. 같은

    라인에 세집 옆라인에 두집 들어가세요. 일을 워낙 잘하셔서 인기도 좋고 애들은 마주치면 반가워하고..

    잊어버리려해도 매일 마주치니까 괴로워요. 댓글들 감사해요. 여기라도 얘기하니까 숨이 트여요. 제가 바보

    같아요.

  • 8. ...
    '12.10.31 4:21 PM (61.79.xxx.13)

    음...조금 나쁜 방법이지만 미끼를 이용하는건 어때요?
    조금 값나가는걸 아주머니 동선에 놓고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하는거요 ㅠㅠ
    심장 벌렁거리겠지만 진짜 소중한 반지라하시니
    한번 해 보시는건 어때요?
    집주인의 고가물건을 훔치다 적발돼면 나머지 2개는
    금방 찾을수 있을것같은데요.......
    딱 잡아떼면 경찰서가자고 하면 게임끝.

  • 9. ..
    '12.10.31 4:23 PM (221.151.xxx.31)

    남 물건에 손대는것도 버릇이지 싶네요.
    지금이라도 cctv 달아 놓으시고 확실한 증거 제시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분이 다른집에서 안그러라는 법도 없고 ...
    겉으로 친절베푸는 것이 속으로 캥기는 게 믾아 그러지도 싶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29 아이와 교사 서로 뺨때린 사건보면서.. 12 ........ 2012/11/01 3,530
175028 외국여자배우들은 나이가들어도 6 ㄴㅁ 2012/11/01 2,146
175027 카톡 친구리스트 질문드려요 2 단추 2012/11/01 1,406
175026 37세 아줌마 심리학과 대학원 가는 것 어떨까요? 36 심리 2012/11/01 21,208
175025 학예회때 아이가할게없어요, 엄마랑 책읽는거 어때요? 18 ^^ 2012/11/01 3,403
175024 남자들이 바람피우는대상 4 ㄴㄴ 2012/11/01 4,059
175023 경찰서에 간식 뭐가 좋을까요~? 6 ^^;; 2012/11/01 1,575
175022 영국 2 남산동 2012/11/01 1,452
175021 노무현 정권시절에 살림살이 나아지셨나요? 50 그런데 2012/11/01 3,061
175020 우리집 계약한 사람은 마음이 지옥일까요? 7 우맂 2012/11/01 3,722
175019 정인영 아나운서 의상논란 영상 13 아나 2012/11/01 3,565
175018 요즘 건강보험 없나요? 건강보험 2012/11/01 986
175017 집값 추가폭락 , 전세값도 안전하지않다-한국은행 경고 2 기린 2012/11/01 2,377
175016 온수매트 쓰시는 분들 계세요? 8 온수매트 2012/11/01 2,781
175015 우와.... 82에.. 글 한번 잘못쓰면.... 아버지 바람폈을.. 4 옐로우블루 2012/11/01 2,372
175014 먹고살기 참 힘드네 먹고 2012/11/01 1,046
175013 결혼기념일 혼자 막걸리 6 손님 2012/11/01 1,622
175012 한승헌ㆍ김창국 등 법률가 350명 문재인 지지선언 14 문재인지지 2012/11/01 1,668
175011 대구 사시는82님들.. 5 2012/11/01 1,536
175010 뵈브끌리코 옐로 85000 이면 가격 괜찮나요? 1 뵈브 2012/11/01 753
175009 착한남자 15회 보기 zzz 2012/11/01 1,311
175008 인간극장 보면서 - 자식을 낳기만 하면 다인가 18 --- 2012/11/01 15,251
175007 오늘 아침에 정말 무서웠어요 4 운전하는 여.. 2012/11/01 2,529
175006 ㅂㄱㅎ복심 이정현단장 또 꼬리짜르나? 5 .. 2012/11/01 1,156
175005 마지막글. 왕따가해자 엄마들의 처음과 끝. 6 ........ 2012/11/01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