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둘째 괜찮은걸까요...36개월남아.

줌마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2-10-29 22:47:54
이제 갓 36개월을 지난 저희 둘째... 사내녀석입니다.
아..
어찌나 에너지를 미친듯이 방출시키는지, 무서울 지경입니다.
무조건 올라타기, 기어올라서 쩜프하기, 물구나무서기,내달리기...
책장의 책을 다 빼서 계단삼아 책장 꼭대기에 올라가 앉아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너무너무 거칠구요. 뭐 부수고 이런거 되게 좋아해요.. 이점도 좀 걱정이 되네요.
첫째도 남자앤데, 이렇게 심하지 않았거든요.....
신랑이 오늘 둘째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뭐 문제있는거 아닐까.. 이럽니다 (ADHD 같은.)
아니면 소아 조증 같은게 있는거 아니냐고 하네요-_-;;;;;
책읽는건 원래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한두권읽으면 땡치고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고요.
앞구르기 뒤구르기 마스터해서 맨날 굴러다니고요.;
하루종일 장난감 기타매고 노래하고 소리지르고 던지고 ...
특이사항이라면 코파서 열심히 먹는다는거...
활동량이 너무 심해서 사고도 많이 나긴했지만,,,,성향이 그러한건지 막을길이 없습니다 .
말은 빨라서 엄청 잘하고요.. 6세수준은 되는것같아요. 둘째라 그런지 눈치도 정말 빠르고 모방도 엄청 잘해요.
에교도 엄청많고 사교성도 좋은 편입니다.
안어울리게 클레이같은건 또 좋아해서, 조물락거리라고 주면 한 20-30분은 놀기는 합니다만....
이맘때쯤 과잉행동장애 를 판별할수있는 기준이 혹시 있나요?
IP : 175.223.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2.10.29 10:59 PM (1.240.xxx.134)

    제 친구 아들은 adhd약을 먹고있는데요..

    어릴적에 친구가 그러더라고요...가만있질않았다고...다른애들은 엄마를 확인하면서 그 반경안에서만 노는데

    친구아이는 혼자서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녀서 힘들었다고...

    혼자서도 잘놀고...그랬다는데..뭐 부수고 막 그정도로 심하진않았어요..

    단순히 아이 성향일수도 있죠..좀더 지켜봐야죠..혹 아빠가 어릴적에 그렇지않았답니까?

  • 2. 들꽃향기
    '12.10.29 11:10 PM (223.62.xxx.172)

    아이들때는기가 발바닥에 있고 나이들면 기가 입으로 올라 가는게 정상이라 더군요.
    에너지가 넘쳐서 그러니 놀이터나 산책을 자주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아들어릴적과 많이 비슷한데 공부나 예술적 성향이 많은 아이들 어릴적 모습이 비슷하더라구요.
    호기심이 충족되도록 야외활동 많이해주시고 캠핑등으로 에너지 소모를 도와주세요.
    그래도 안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하심이 낮지 않을까요?

  • 3. uiooo
    '12.10.29 11:12 PM (117.111.xxx.126)

    그게 여덟살은되야알수있다고들었어요 저도울아들의심했는데.집에서만그러드라구요 밖에선그냥평범하게놀아요 누올자리보노발뻗는다고 밖에선 눈치껏잘하드라구요 09년 1월생이에요

  • 4. 아줌마
    '12.10.29 11:14 PM (110.70.xxx.83)

    두분말씀 너무감사드려요.ㅜㅜ
    에너지방출을위해 밖에서 살다시피해요.
    새로운환경이나 자극에는 겁이많아서 엄마 껌딱지일때도있지만,

    대체로 나가면 엄마가어디있는지 아랑곳없이 뛰다녀요.
    놀이터 공원은 매일다니고있구요.
    좀더지켜봐야하는거겠죠?
    큰애는 애답지않게 자기절제나 규율에대한 훈련을 따로시키지않아도 잘했는데 둘째는 완전 반대라서 너무당황되요.

  • 5. 아줌마
    '12.10.29 11:20 PM (110.70.xxx.83)

    그새한분더댓글주셨네요. 감사해요
    8살이되어야하는군요. 자가진단항목보니까 다해당되더라구요 헐....
    아직 기관생활도안하거든요.
    그래서 더 천방지축인것도 있다고 주변에서그러기는하는데...오늘저녁엔. ..쟤가 왜저러나 미친건아닌가....그럴정도로 죽도록 깔깔거리며 까불어대서 좀 의아하고 걱정되었었어요..

  • 6. ㅁㅁ
    '12.10.29 11:39 PM (110.47.xxx.118)

    제가 보기엔 넘귀여운데 ㅎㅎ

  • 7. .....
    '12.10.30 3:25 AM (1.244.xxx.166)

    우리딸애도 천성이 조용한편인데 요즘 부쩍 뛰고 난리에요. 원글님아이만큼은아니지만 지금 33개월인데 그럴땐가 하고 저는 생각하고있어요.

  • 8. ...
    '12.10.30 6:36 AM (182.172.xxx.29)

    지극히 정상인데요
    기본적으로 여자가 사내를 잘 이해 못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4 요리는 너무 재밌어요~ 9 Raty 2012/10/31 2,460
174233 6살 아이..영어노래CD랑 영어 DVD,,영어동화책 추천좀 해주.. 3 택이처 2012/10/31 2,491
174232 새누리당의 말바꾸기 "투표시간 연장-먹튀방지법, 별개 .. 2 호박덩쿨 2012/10/31 1,422
174231 공부는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공부자세? 공부 방법? 루나틱 2012/10/31 1,653
174230 뭔가 다른 차원의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 ㅠㅠ 2012/10/31 1,510
174229 유럽으로 음식물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2 궁금이 2012/10/31 1,360
174228 오늘 착한 남자 송중기의 관전포인트는 ... 3 송중기짱 2012/10/31 3,358
174227 인터넷쇼핑몰에서 체크카드결제취소하면 4 체크카드 2012/10/31 2,292
174226 지금 엔에스홈쇼핑 스마트폰 방송하는데요 1 주전자 2012/10/31 1,649
174225 (펌) 신의-대본과 다른 엔딩의 의미 그리고... 최영앓이 후기.. 12 도치 2012/10/31 7,644
174224 상자안에 넣어둔 가죽 장갑에 곰팡이가 가득 필 정도라면 이사가야.. 1 습기 2012/10/31 2,609
174223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2 .. 2012/10/31 2,600
174222 궁금한데 여기는 익게라서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 많은건가요? 2 루나틱 2012/10/31 1,562
174221 (도움) 저처럼 문자보낼때 힘들어하는분 있을까요? 3 작맹 2012/10/31 1,477
174220 평생 바람안피는 남자의 유형 61 2012/10/31 70,221
174219 문재인 본명이 문대인 인가봐요.. 5 어쩜..^^.. 2012/10/31 2,891
174218 이시간에 기타치는 이웃 어쩌면 좋나요 7 진심 2012/10/31 1,768
174217 가족티셔츠 살 수 있는 사이트나 카페 알려주세요 "기간.. 1 가족티셔츠 2012/10/31 1,600
174216 클럽에 가보고 싶은 애기엄마 ㅠㅠ 25 ........ 2012/10/31 5,818
174215 문재인 “어떤 병 걸려도 연간 본인부담 100만원 이내로” 7 샬랄라 2012/10/31 2,611
174214 촉촉한 파운데이션 ~~ 추천 해주세요.. 2 방콕 가요!.. 2012/10/31 2,629
174213 제가 안철수씨 출마선언전에 단일화를 했으면 했다고 생각한 가장 .. 3 루나틱 2012/10/31 1,260
174212 암환자 산정특례제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7 궁금해요 2012/10/31 8,382
174211 베스트에 오른 글의 댓글을 보다가 인문학 공부의 필요성..에 대.. 11 궁금 2012/10/31 3,009
174210 하루에 메추리알 5개정도면 큰 계란하나영양분이 될까요? 3 택이처 2012/10/31 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