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녀원 바자회에서 사온 된장이 참 맛있네요

영보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12-10-29 19:01:20
근처 수녀원에서 바자회한다길래 다녀왔어요.
수녀님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에
손수 키운 콩으로 만든 된장에
직접 내린 액젓에
각종 장아찌들도 팔고 그러더라고요.

따끈한 곰탕 한 그릇 먹고
멕시코인 수녀님이 한국식으로 만드신 타코도 먹고
된장이랑 기타 등등 사왔어요.

대충 집에 있는 두부랑 표고버섯 넣고 간단하게 끓였는데
국물이 참 맛있어요.
적당히 짭짤하면서 구수하고 담백, 깔끔하네요.

시판 된장, 유기농 마트 된장, 시골 할머니가 만드신 된장 다 먹어봤는데
그 중에 최고로 맛있었어요.

이제 바자회 안한대서 아쉬워요.
좀 더 사올걸...
IP : 14.63.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lrol
    '12.10.29 7:03 PM (59.29.xxx.170)

    좋은 된장은 안에 재료 몇 개만 넣어도 맛있게 끓여지나봐요. 바자회에서 안 판다니 저까지 아쉽네요.

  • 2. 수도회나 수녀원 물건들이
    '12.10.29 7:05 PM (211.112.xxx.23)

    조금 단가가 세서 그렇지 제대로 만들어서 맛이 좋은게 많아요.
    들어가는 재료들을 아끼지 않더군요.
    보통은 봉사를 위한 후원금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도 많고요.

    그래서 저도 성당에서나 수도회, 수녀원에서 나오는 먹거리들은 믿고 사먹어요.

  • 3. 저희도
    '12.10.29 7:07 PM (39.120.xxx.193)

    매년 떡국떡은 성당에서 구매해요.

  • 4. 원글
    '12.10.29 7:09 PM (14.63.xxx.22)

    가래떡 비스듬히 썰어 떡볶이도 했던데 떡이 큼직한데도 참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 5. 고향의 맛
    '12.10.29 7:34 PM (14.54.xxx.50)

    경북 경산에 있는 수녀님들이 하시는 백합식품이라고 있습니다
    검색하셔서 들어가 보셔요 저도 여기 된장 먹고 음~ 고향의 맛이야
    했답니다

  • 6.
    '12.10.29 7:58 PM (203.226.xxx.94)

    원글님
    과천성당분이시면
    빈첸시오회에서 백합식품의 상품들을 판매하니
    주보참고하심 될듯합니다.

  • 7. 카트린
    '12.10.29 10:33 PM (175.234.xxx.107)

    수녀님들이 만든 된장이면 백합식품이 맞을겁니다
    홈페이지도 있어요, 검색해 보세요
    된장,간장, 모두 맛나요~

  • 8. 동이마미
    '12.10.30 5:50 AM (115.140.xxx.36)

    수녀회에서 음식이 나오는 줄 처음 알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196 명언 - 어려움을 헤쳐나갈 때 ♧♧♧ 03:03:03 79
1762195 오늘 돌아오는 차에서 많이 잤더니 부자되다 02:58:53 98
1762194 다 이루어질지니 보셨나요? 드라마 02:53:49 134
1762193 MBTI에서 E성향요.  1 .. 02:38:51 117
1762192 중국에 대한 혐오로 끝일까 2 워킹m 02:34:02 136
1762191 택배 내일 안 하죠? 1 02:28:12 167
1762190 설마 루미의 아빠가 귀마는 아니겠죠? 1 ........ 02:19:06 241
1762189 이젠 부모님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1 고음저음 02:13:10 593
1762188 제부...정말@@ 16 아하하하하하.. 02:08:58 1,154
1762187 친정엄마를 사랑하지만,유산으로 서운할때.. 3 Po 02:08:48 402
1762186 이탈리아 사기꾼 ㄷㄷ 01:48:19 643
1762185 시어머니 이제와서.. 5 ㅇㅇ 01:32:13 1,207
1762184 모임 지인이 결혼하더니 남편 얘기만 해요 14 몰러 01:28:48 1,014
1762183 초예민한 엄마 너무 부담스러워요 7 00 01:14:08 1,074
1762182 20년 모범남편이 바람을 피웠나봐요TT 48 이혼해야할까.. 01:10:55 3,550
1762181 나솔돌싱편 보니 끼있는여자들 딱 보이네요 .. 01:07:52 1,116
1762180 앉아있다가 일어섰을 때 다리에 힘이 없는 현상 3 로로 01:03:46 587
1762179 편견이고 잘못된건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서 하얗고 화사한 승무원.. 8 ㅇㅇ 01:00:48 1,088
1762178 전세 1억 2천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ㅌㅌ 00:58:07 504
1762177 이승환 콘서트 8 .. 00:56:04 928
1762176 휴머노이드로봇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2 ㄷㄷ 00:54:09 840
1762175 추석에 밖에 음식만 먹었더니 송편이 먹고싶네요 4 00:52:32 656
1762174 아니.. 애슐리 상반기 누적방문객수가 1000만명이래요 16 00:49:14 1,986
1762173 브래지어가 다 작아졌는데...연장하면 안보기싫나요? 6 브라 00:37:52 910
1762172 하이큐 ! 렛츠 하이큐 !!! 1 강추 00:33:58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