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 잘 피는 남자들이요~~

몰라요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2-10-29 12:51:19

얼마전에 직장에서 회식을 했어요

여자는 저포함 2명, 유부남 남직원 4명 이서 저녁먹고, 간단하게 술 한잔 하러 갔어요.

유부남 남직원 4명은 30대 이구요

3명은 활발한 성격에 술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구요

나머지 한 분은 차분하고 조용한 애처가 스타일....(흡사 안철수랑 비슷한 느낌 착한 스타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결혼 전 연애 이야기 나와서.....

위에 애처가 스타일의 대리님이 아내가 첫사랑이구....총각 때부터 지금까지 유흥업소 같은데

한 번도 가 본적 없다고 하니깐, 나머지 분들이 아주~~공격?을 심하게 하던군요

 

대리님 같은 분이 나중에 늦바람 난다~~ 늦바람이 더 무섭다~~ 뒤 호박씨 까는 스탈 아니냐~~등등

본인들은 적당히 재미 다 봐서.....늦바람 같은 거 안 난다.....지금도 적당히 조절하면서

갈 때는 가고, 안 갈때는 안 간다....등등

 

완전 아전인수격으로 논리를 만들어 내더군요

 

애처가 대리님이 성격이 순해서 적당히 웃으면서 (안철수처럼) 넘어가시더라구요

 

암튼....옆에서 보기 안 됐더라구요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는 술 잘 마시고, 유흥도 즐기고, 목소리 큰 사람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유흥업소(2차) 한 번도 안 간게.........사람 바보 만드네요

 

IP : 114.204.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9 12:53 PM (119.71.xxx.179)

    사회성 좋은 남자들은 좀..그런듯..아무래도 남자들의 보편적인 성향을 생각하면 ...

  • 2. ......
    '12.10.29 12:54 PM (211.110.xxx.180)

    그래야지 자기들 행동이 정당화되죠.
    그래도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그런 곳 안가는 사람들 꽤 많더라고요.
    제발 제발 나이 먹으면서 저따위 사람들에게 물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 3. 참~~
    '12.10.29 12:55 PM (114.204.xxx.64)

    한국에서의 사회성..........술, 여자, 섹스, 음주가무에 능한......

    이런게 정치권, 검사, 판사, 의사.....사회지도층보다 말단까지~~

    능력으로 인정되는게 한국사회~~ 다른 나라도 그런가요? (외국에서 살다 오신 분 계신가요?)

    인류 역사상 권력을 가진 남성의 보편적 성향인가요?

  • 4. 살기좋은나라
    '12.10.29 12:59 PM (114.204.xxx.64)

    성매매산업(로비,접대문화) / 부동산거품 / 사교육비거 --> 이 3가지만 깨끗해도

    국민들 살기 좋은 나라 ....될 것 같아요

  • 5. 맞아요
    '12.10.29 3:11 PM (59.25.xxx.110)

    저 사람은 순진한 것 같다 혹은 제 남친은 안그래요.
    뭐 이런 얘기하면, 학을 떼고 공격 막 합니다.

    대한민국에 안그런 남자 없다면서.
    쯧쯧.

    그러니저러니 해도 전 그냥 안그런 사람도 있다고 믿으렵니다.

  • 6. 명언
    '12.10.29 3:41 PM (114.204.xxx.64)

    바람 한번도 안 핀 남자는 있을 수 있어요~~

    바람 한번만 핀 남자는 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1 암막블라인드 폭이 창문보다 좁을경우에요... 3 암막효과 2012/11/07 1,253
173980 '미르'님이나 다른분 양도세 질문드려요;;; 2 양도세 2012/11/07 720
173979 이제는 말할 수 있을까? - 육영수와 문세광 1 유채꽃 2012/11/07 1,421
173978 EBS 수능교재, 투표시간 연장이 투표율 늘리는 정답 1 샬랄라 2012/11/07 774
173977 여기 한 몸매 하신다 하시는 분.....그동안 어떻게 살아오셨나.. 21 몸매 2012/11/07 6,589
173976 자식 잘키워야지 다짐했네요. 16 여행 2012/11/07 8,018
173975 국세청 다니시는 분, 여자가 다니기 어떤가요 엄청 고민 .. 2012/11/07 1,164
173974 박근혜 지지자들 “박원순 서울시장 잘한다” 다들 난리임 6 호박덩쿨 2012/11/07 1,244
173973 대선후보들의 공약들이 우리 서민들에게 정말 돌아오는 건가요?? 내마음의선봉.. 2012/11/07 452
173972 방향제, 탈취제는 왜 몸에 좋지않다고 하는가? 2 아는체 2012/11/07 1,785
173971 시댁식구들 정기적으로 밥먹는 행사랑 친정김장이 겹쳤는데요... 31 답답 2012/11/07 5,445
173970 여러분~ 키친토크는 스크랩이 됩니다. 저장합니다 댓글 안달아도... 저장족 2012/11/07 782
173969 SBS <짝> 돌싱특집 출연자 모집하네요. 3 꽃동맘 2012/11/07 1,555
173968 밀라노가 베이징보다 옷값이 더 저렴하네요 4 옷이 좋아 2012/11/07 1,770
173967 아이없이 딩크족으로 살기..조언해주세요~!!! 35 말룹 2012/11/07 9,842
173966 마트에서 숯들어있고, 물레방아 돌아가는 장식품? 봤는데....가.. 2 가습기 2012/11/07 1,033
173965 사돈 결혼식장에 가야하는데요?? 1 행복이 2012/11/07 1,268
173964 22년 된 한복 두루마기..입을까요? 4 이모의 복장.. 2012/11/07 1,312
173963 안철수가 - 수험생들에게 6 귀여움 2012/11/07 1,341
173962 보리굴비가 들어왔는데...요리법좀.. 1 우노 2012/11/07 7,941
173961 홍삼가루 유통기한 얼마나되나요 홍삼 2012/11/07 4,304
173960 (방사능) 일본수산물 급식(어린이집,유치원,학교,군대,단체급식).. 2 녹색 2012/11/07 1,244
173959 꿈만 꾸는건 이젠 그만하려구요.. 1 마음이 2012/11/07 922
173958 이사할 때,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2 이사 2012/11/07 1,277
173957 데레쿠니 코트는 30대 중반에겐 별로일까요 ... 2012/11/07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