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견인들께 여쭈어요. 대소변 훈련....

몽뭉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2-10-28 20:03:04

이쁜이가 하나 굴러들어왔지요 뎅구르르~~

애교도 피고 집착에 가까운 애정도 보내고 잘먹고 잘자고 건강해요

문제는 대소변이네요

유기견이라 훈련이 전혀 안되어 있었고

겁은 또 무지 많아서 머라 야단치면 정말 땅바닥에 완전히 엎드려서 숨도 쉴듯말듯 죽은듯 있어요

너무너무 안쓰럽죠

처음엔 훈련이 좀 되는듯 했지만 (강아지 세마리 키워봤어요)

지금 벌써 일년반됐어요

 

더욱이 아침 9시에 모두 집을 비우고 밤 9시에 모두 들어와요

다섯개정도 오줌 싸놓은거 창틀이니 벽지니 난리가 나고 똥 있구요...

그거 지도 밟았겠지요~

그러면 그 시간에 집에 들어와 일단 대소변 처리하고 발바닥 씼어주고

거실바닥에 다시 닦는거------ 저희 엄마의 몫입니다. 엄마가 가장 일찍 들어오셔요.

 

강아지는 이뻐하시는데 저 문제로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하세요

저도 혼자 살면서도 강아지 키워봤기때문에 저 심정 너무너무 이해되거든요.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셔서 개뒷치닥거리 하다보면 화도나고 너무 몸도 지치구요.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 훈련 칭찬해야된다는거 알지만 그렇게 딱 잡고 훈련시킬 사람이 없네요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넘 길고 사람은 밤에 퇴근해오면 씻고 자야되니까요.

오줌 싸놓은데는 탈취제 락스부터 시작해서 냄새없앨 수 있는거 다 해봤지만

벽지..나무 창틀에 베어버린건 그리 쉽게 지워지지도 않고 사람 코에 안나도 개코에는 나나봐요.

배변 유도제도 써봤지만 한번 정도는 효과있는듯 했으나 집에 사람이 없으니 그냥 싸고 싶은데 싸는거같아요

지도 스트레스 받겠지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훈련소인데요~

혹시 강아지 훈련소나 학교 보내주신분들 효과 있나요??

거기서 잘 교육되어지고 집에 와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도 지켜지나요?

후기 좀 부탁드릴꼐요

아니면 정말 대소변 가려지는 기묘한 방법두요(집에 사람 없다는 전제하에요 ㅜㅜ)

너무 절실합니다.

IP : 222.106.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8 8:06 PM (39.120.xxx.193)

    외출하시는 동안은 좀 큰 케이지에 넣어보시는건 어때요?
    아니면 펜스를 쳐서 이동공간을 최소화하는거죠. 혹시 다른강아지 키울 생각은 없으신가요?
    한 애가 하면 따라하기도 하고 덜 외로울테니 저지레도 줄어들텐데요.

  • 2. 그러게요
    '12.10.28 8:40 PM (115.88.xxx.204) - 삭제된댓글

    훈련하는 동안은 줄을 짧게했다가(펜스도 좋고요) 점점 동선을 넓혀주시는건 어때요? 유기견이면 사람 눈치 더 잘봐서 알아들을거예요. 저희 이모는 화장실에 신문지를 항상 깔아놓고 훈련시켜서 개가 집에 사람없어도 화장실 가서 신문지위에 배변하더라구요.

  • 3. 저도 애먹고 있네요
    '12.10.28 8:59 PM (115.136.xxx.100)

    하루는 배변판에 잘 싸고
    담날은 배변판 주변으로만 싸고. ㅠㅠ
    전 강아지 데려오자마자 울타리를 샀어요.
    외출할때랑 밤에 잘때
    무조건 울타리에 넣어요.
    퇴근해서 울타리 안만 치우면 되니까
    덜 힘들어요.

  • 4. 저도 애먹고 있네요
    '12.10.28 9:04 PM (115.136.xxx.100)

    울타리에 넣고 배변판 놓고 하면
    울타리 안에서는 실수 안해요.
    근데 꺼내놓으면 공간이 넓으니
    실수도 많이하고.
    배변패드가 더러우면 그냥 옆에다 싸고.
    훈련소는 경험담을 보니 기본적인
    기술을 좀 배우고. 집에서 그걸 반복해야 한다던데요.
    네이버카페 강사모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01 3사의 시트콤 추천해 주세요. 3 40대 2012/10/29 787
173300 곰국을 끓이려는데, 사골 + 잡뼈가 나을까요? 꼬리 + 잡뼈가 .. 11 곰국 2012/10/29 3,969
173299 아이들 침대 추천해 주세요~ 1 최영장군 2012/10/29 1,254
173298 매실 담근지 백일 훨씬 지났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3 .. 2012/10/29 1,652
173297 유치원에서 성추행사건후 아이 심리상담에대해 여쭤볼께요.. 1 어떻게..... 2012/10/29 1,467
173296 재래시장 두부, 괜찮은가요? 10 두부매니아 2012/10/29 6,708
173295 복층 써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6 .. 2012/10/29 2,264
173294 급)남한산성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10/29 2,472
173293 `키 성장제'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샬랄라 2012/10/29 989
173292 피아노 교습비 얼마일까요? 4 대구 수성구.. 2012/10/29 2,046
173291 기간제 교사는 과외할 수 있나요? 5 답답한 엄마.. 2012/10/29 4,162
173290 연애할때 너덜너덜하게 만든 남자 얘기가 어디 있나요??? 1 qq 2012/10/29 3,292
173289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어떤가요? 호잇 2012/10/29 7,559
173288 남편이 가엾습니다 2 죽부인 2012/10/29 2,045
173287 남편 발자욱 소리가 거슬린다며 아랫층에서 올라왔어요. 28 이른아침에 2012/10/29 4,162
173286 나비부인-궁금한 점이 있어요. 홍세라???.. 2012/10/29 801
173285 개 훈련에 도움되는 도그 위스퍼러 3 좋은 개 2012/10/29 2,287
173284 대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지혜 2012/10/29 744
173283 청심국제중-부러워요 5 합격한 주변.. 2012/10/29 3,530
173282 강원도 강릉 사투리의 진수/ 우추리 이장님 방송( 중복인가요?).. 1 웃어보아요 2012/10/29 1,395
173281 역사책 추천 좀 해주세요 (아이들용 말구요) 3 레이첼 2012/10/29 873
173280 집에서 며칠동안 간장 달이면 집 엉망될까요? 1 000 2012/10/29 1,081
173279 클래식기타? 통기타? 우크렐레? 뭘 해 볼까요 5 추천좀 2012/10/29 2,219
173278 스킨답서스 좀 살려주세요 2 누가우리집 2012/10/29 1,040
173277 진중권 vs 간결 토론 핵심 부분 (29분 15초 이후) 프러시안블루.. 2012/10/29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