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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안좋아서일까요?

아. 정말 차증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2-10-27 23:58:07

낼 열두시에 시댁식구들 오세요
장은 어제 다 봐뒀고 오늘밤에 애들 재워놓고 밑준비 다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초저녁에 또 술약속 생겼다고 나갔어요.
돌쟁이 애랑 다섯살짜리 둘 돌보면서 저녁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데 큰애는 8시에 잠들었는데 둘째는 10시가 넘어서 잠들었어요.
슬슬 집 치우고 잠깐 한숨 돌리니 남편이 들어오더군요.
이제 시작해 볼까? 하는 찰나. 밥 먹겠다고 이 밤에 만두찌고 밥솥밥 재가열 하고 있어요.

짜증나 미치겠어요.
지손으로 해먹는거니 뭐가 문제냐 하시겠죠?? ㅠ
근데 전 왜이리 짜증날까요? 할게 태산인데 방에 들어왔네요. 다 먹고나면 나갈려구요. 꼴뵈기 싫어서요.

오늘 또 밤 새야겠네요. 중간중간 애는 깰거고, 요리하다 젖주다 하면서요.
좋은 맘으로 준비할랬는데 다 틀어졌어요.


IP : 220.124.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요
    '12.10.28 12:01 AM (203.81.xxx.90)

    당연히 짜증나죠;;;
    님이 성격 안 좋은 거 아니에요~
    그래도 낼 준비하려면 기분 푸세요~

  • 2. 원글
    '12.10.28 12:13 AM (220.124.xxx.131)

    집에서 간단히 하기로 한 둘째 돌이예요ㅠㅠ
    기분풀고 낼을 맞아야되는데...
    두 분 위로에 한결 맘이 풀어지긴했어요. 늦은시간 고맙습니다.

  • 3. ㄹㄹㄹ
    '12.10.28 12:21 AM (175.124.xxx.92)

    직접하는 돌잔치... 와~~대단하세요. 존경스럽습니다.힘드시겠지만 직접하니 더욱 의미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너무 힘들게 하시지는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치루시길 빌게요. '잔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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