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제의 장터 귤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2-10-27 20:47:00

판매자한테 쪽지보내고 읽지 않아서 문자보내고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아래 글 읽다보니 정말 화가 납니다.

10kg 한상자를 시켰는데 반 조금 넘게 채워져서 왔어요.

귤에 하얀게 묻어 있길래 곰팡이가 핀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너무 오래되어서 마른 것이더군요.

저 제주도 여행할 때 이런 귤을 밭에 그냥 뿌리는 것 본 적 있어요.

어떻게 이런 귤을 돈받고 팔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귤 주문한지 열흘 넘어 와서 이 모양이길래 최근 게시글 찾아보니 귤값도 그 사이에 내렸더군요.

아니 그럼 제가 말 꺼내기 전에 차액은 돌려줬어야 하지 않나요?

대체 열흘 지나 보내면서 오래되고 새파란 귤을 절반만 넣어 보낼 수 있는 마음은 어디서 나오나요?

장터의 그 칭찬하는 후기들은 다 뭐죠?

이 귤을 다시 반품해야 하는 수고와 노동이 아까울 뿐입니다.

옥션이나 지마켓 이용 안하고 여기서 산 이유는 하나입니다.

조금 더 신경써서 보내지 않을까 해서요.

앉아서 택배로 받아 먹는 사람이라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샀는데 저 호구였군요.

 

IP : 1.232.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진짜 속상하실듯.
    '12.10.27 8:49 PM (59.7.xxx.206)

    전 솔직히 장터 물건들 비싸고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아서 주문 안해요.

  • 2. 옥션에서 사도
    '12.10.27 8:51 PM (59.7.xxx.206)

    그런 귤은 안와요, 그리고 판매자한테 따지면 보상(?)도 해줘요.

  • 3. 솔직히
    '12.10.27 9:05 PM (124.61.xxx.39)

    꼬마귤 파는것도 이해안돼요. 제주에선 품질저하를 우려해서 일정 이하의 사이즈는 팔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제가 시켜본 꼬마귤은 정말 판매못해서 버리는 사이즈였어요. 넘 작아서 화가 날 지경이었음.
    유기농인가, 유명하다고 자자해서 시켜본 귤도 넘 작아서 어이없었어요. 댓글은 호평일색이던데... 요즘은 안파는듯하네요.

  • 4. ...
    '12.10.27 9:13 PM (121.147.xxx.155)

    어디귤인가요? 공유해주세요~~
    저도 장터에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또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런일도 있으셨군요...

  • 5. 낑강
    '12.10.27 9:46 PM (58.231.xxx.11)

    전 옥션에서 말슴하신거 샀다가 얼었다 녹은거 묵은걸 보냈는지 하옇든 도저히 못먹는걸 보냈길래
    교환신청해서 새로 받았는데 제데로 왔네요....그냥 품질이하의 상품들이 한쪽에 몰려있다가 제가 운이없어서 받았겠거니합니다. 일부러 그런것만 보냈을린 없을거고..ㅎㅎ..근데 같은 판매자가 아닌지 모르겠네요..내용이 ㅎㅎ

  • 6. 공개해주고
    '12.10.27 10:05 PM (222.102.xxx.17)

    환불받아요..

  • 7. ㅇㅇ
    '12.10.27 10:43 PM (1.236.xxx.61)

    하얀건 칼슘제라던데 ᆞᆞ

  • 8. ..
    '12.10.27 11:03 PM (203.100.xxx.141)

    과일은 마트나 과일가게 가서 사세요.
    택배비까지 내면서 굳이 그런 귤을 사 드시는 건지 이해가 잘 안 가요.^^;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84 까놓은 밤을 샀는데 어떻게 삶나요? 5 밤 먹기 힘.. 2012/10/30 1,570
173283 남편한테 속상한 일 시부모님께 말씀 드리나요? 5 궁금이 2012/10/30 1,124
173282 고학년 아이...게임기 좀 골라주세요 1 멀 사주까... 2012/10/30 644
173281 갑상선암도 전이가 잘 되나요? 4 궁금 2012/10/30 2,937
173280 아픈 사람 있으면 잔치 안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 7 아픈사람 2012/10/30 4,058
173279 이밤에 꼬들빼기 김치먹고싶네요 파는곳좀 5 ㅜㅜ 2012/10/30 1,143
173278 음식이 나를 먹는 기분 천고인비 2012/10/30 895
173277 초6 엄마 생일선물 뭐 가지고 싶냐네요? 4 적당한거 2012/10/30 1,073
173276 넘어지고 머리 꽝 찌고 해도 괜찮죠? 얘들 2012/10/30 702
173275 회사동료랑 썸싱(?) 글올린 분 글 지우셨나요?? 4 궁금하네요 2012/10/30 2,583
173274 주부인데 취업을 위해 이런 자격증취득 어떨까요? 2 자격증 2012/10/30 2,725
173273 시누들 땜에 괴로와요. 9 .. 2012/10/30 3,685
173272 전업님들...쓰레기 누가 버리나요? 30 대박.. 2012/10/30 4,425
173271 가방 한번만 더 봐주세요 40대초 7 가방사기힘들.. 2012/10/30 2,397
173270 ... 1 감사^^ 2012/10/30 1,545
173269 케이월 새노래 넘 좋아요^^ 5 ., 2012/10/30 1,197
173268 푸석한 사과 품종이 따로 있나요? 3 ?? 2012/10/30 3,410
173267 구혜선은 왜 써클렌즈를 빼지 못할까요? 48 kk 2012/10/30 42,504
173266 슈스케 정준영 안타깝네요 7 오렌지 가로.. 2012/10/30 2,510
173265 예의 지키라는 .... 최다글 보고 질문이요. 20 ㅠㅠ 2012/10/30 4,348
173264 젤네일 두꺼운것이 좋은건가요 얇게 하는게 좋은건가요? 2 젤네일 2012/10/30 12,495
173263 엄마표재래식된장 어느제품이맛있나요? 2 제리 2012/10/30 1,179
173262 성공한자들의 특권? 18 음모 2012/10/29 3,442
173261 항상 축축하다는 느낌이 드는 손 어떤가요?? 4 ?? 2012/10/29 1,548
173260 집에서 쓸 어깨안마기 추천요 1 내인생의선물.. 2012/10/29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