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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태어나도 남편과

행복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2-10-26 12:22:32

결혼하실분~~~?

 

저요   !!

 

친구가 묻더군요  이세상 가장 존경하는사람이 누구냐고?

 

순간 나도모르게 남편  ㅎ

 

전 정말이지  신랑을 너어무 사랑합니다.

 

사랑과 존경은 다르지요 물론

 

사랑에 존경까지 할수있게 만드는 울신랑  아이가 더도덜도말고 아빠와 같기를 간절히바랄정도로.

 

사랑과 존경을 한사람에게 할수있어 저 넘 행복하네요^^ 

IP : 110.47.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동동감주
    '12.10.26 12:26 PM (219.240.xxx.110)

    일기는 일기장에 쓰시고요.
    농담이구요!^^ 부럽네요.

  • 2. ........
    '12.10.26 12:28 PM (216.40.xxx.106)

    아뇨! 전 안해요. 몰랐으니 했어요

  • 3. ㅇㅇ
    '12.10.26 12:33 PM (211.237.xxx.204)

    다른면은 싫지만 남편의 성품을 꼭 빼닮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외모는 다른 사람 성품은 남편 돈도 좀 더 잘벌었으면 좋겠고 ^^

  • 4. ..
    '12.10.26 12:36 PM (119.71.xxx.56)

    저는 할려고요. 이번 생에 욱하는 마음 조절이 잘 안되고 해서 남편 속을 많이 썩였어요.
    제가 연애때 나는 오히려 잘 해 줘야할 가까운 사람에게 분노조절도 잘 안되는 사람이고 하니 헤어지자 해도
    (많이 사랑하는데도 속 마음과 겉으로는...)
    근데 이 사람은 '너는 본바탕이 착하고 정직하니까 그정도 단점은 괜찮아.' 라는 감동멘트를 ㅠㅠ
    (실제로는 별로입니다.)
    요즘은 참을인자를 손바닥에 써서 복용하며 참으려고 노력해요.
    다시 태어나면 나는 능력있고 돈 많고 정력좋고 잘생긴 착한 남자 되고
    우리 남편은 평범한 여자로 태어나라고 해서
    그냥 평~~생 마나님으로 앉혀놓고 호강시켜주고 잘해주려고요.
    이번생에 워낙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고생을 많이 한 양반이라
    다음 생에는 쉬게 해주고 싶네요^^;;;

  • 5.
    '12.10.26 12:44 PM (14.45.xxx.30)

    넘 보기 좋고 행복해 보이네요. 남편 잘만나 잘사는것이 어쩌면 가장 큰 복 아니겠어요. 아무리 똑똑하고 돈많아도 남편이 개차반 같은면 인생은 가시밭길이고..앞으로도 알콩달콩 행복하게 그마음 변치말고 잘사세요^^남편 자랑하는 글 넘 보기좋아요. 울 남편도 100점짜리 남편이예요. 아침에 청소하다 우울하다고 카톡보내면 밖에나가서 운동하고 친구만나 수다떨고 저녁에 자기가 청소 매일매일 할테니 걱정마라고 해요. 든든한 울타리 같은 사람이예요.

  • 6. 연애하는여자
    '12.10.26 12:54 PM (211.246.xxx.142)

    존경은 모르겠고 남편 하나하나 다좋고
    매일매일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아요
    결혼 10년 다 되어가는데도 남편만 보면
    뽀뽀하고싶고 너무 좋아서 웃음만 나오네요

  • 7. 여기도있어요
    '12.10.26 1:01 PM (180.229.xxx.104)

    저도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살래요ㅎㅎㅎㅎㅎ

  • 8. ..
    '12.10.26 1:12 PM (1.225.xxx.71)

    남들 눈에 이렇게도 완벽하고 훌륭해보이는 사람을 다른 여자도 살아보게 기회를 줘야죠.

  • 9. 한번 묘사좀 해보세요
    '12.10.26 1:41 PM (109.23.xxx.17)

    사랑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감정이지만, 존경까지 하신다면, 뭔가 객관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분이시든 한데, 삶에서 어떤 면모를 지니고 계신건지, 하나 하나 예를 들어서 묘사해 주시면...

  • 10. 부럽습니다~
    '12.10.26 2:09 PM (121.137.xxx.19)

    꽉차다 못해 넘치는 노처년데..
    부럽습니다~

    선보러 나가면...
    자기가 바라는 조건만 죽~ 늘어놓는 남자들만 줄창 만나다 보니 기운도 쭉 빠지구...

    요즘엔 그냥..
    혼자 살까.. 그러고 있거든요...ㅋ

    행복한 결혼이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 11. 저요
    '12.10.26 2:09 PM (175.211.xxx.172)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편...남들은 키작고 평범한외모라는데 제눈엔 남편이랑 있으면 딴 남자들은 모조리 오징어가 돼버리는 불편한진실...^^

  • 12. 행복
    '12.10.26 3:54 PM (110.47.xxx.70)

    위에 노처녀님 저두 39에 결혼했어요 무수히 정말100번이상의 선자리와만남들이있었죠 ㅎ 꼭 좋은분만나실거에요

    음 일단 우리신랑은 키작고 스펙 안좋아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특히 결혼생활하는 여자 입장에선

    그런건 전혀 중요치 않더라구요 제겐

    1 어려운환경속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되려 극복하고자 정말이지 열심히 살아요 성실 근면

    2 너무 긍정적이에요 그러다보니 항상 스마일 ~~ 해피바이러스

    3 션이나 최수종처럼 와이프에게 드러내서 확 잘하는거 딱히 없지만 말한마디 행동하나하나 절 존중해줘요

    4 자상하고 따뜻한사람이에요 선천적인거같아요 가족에게뿐만아니라 모두를 그리 대해요

    5 배려심이 지나쳐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약아질만할텐데 그런게 너무없어요 자신을희생하죠

    6 규칙 질서 정의 너무 철저해요 (운전때보면 드러나요)

    7 귀여워요 ㅎㅎ


    7가지로 요약해 적어보긴했는데 그외에도 많겠죠 물론 단점 도 있어요 그리고 위7가지들로인해 싸우는경우도 많아요 전 좀 약게 살고싶은데 그걸 못하게하니.. ㅎ
    암튼 오죽하면 친정부모님들께서도 비단결같은 사람이구나 희안하다 요즘세상에 저런 사람이~~라고하실정도니까요

    전 많이 부족한사람이거든요 로또 맞은 기분으로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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