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대신 스포츠단 어떤가요?(보내신 분들 답변 부탁ㅠ)

궁금이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2-10-26 11:10:27

올해까지 어린이집 다니고

내년 6세부터 스포츠단 보낼 생각이 있는데

남자아이고 뛰어다니는 것 좋아하고 그래서요.

 

근데

저희 시누이가(유아교육공부했어요)

스포츠단 7세까지 다니면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 바보된다고..... 그러네요ㅠ

 

 

저의 계획은 6세때 스포츠단 다니고

7세때는 병설 들어갈려고 생각했었는데

만약 병설 떨어지면 7세까지 스포츠단을 계속 다닐 수도 있는데...

 

 

보내신 분들 어땠나요?

정말 초등학교 들어가면 후회(?) 좀 하나요?

참고로 갈려는데가 ymca 스포츠단이에요

IP : 220.121.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11:19 AM (124.51.xxx.81)

    어느 스포츠단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활동적이고 남자아이라면 체능단 강추 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내본 체능단에서는, 운동잘하는 아이가 최고라는 분위기가 있어서, 공부쪽은 좀 신경을 덜 쓰는 부분이 있어요. 강남 Y 체능단 말고 키즈 아카데미의 경우엔 공

  • 2. ^^
    '12.10.26 11:19 AM (124.51.xxx.81)

    공부도 꽤 시키는 편이예요. 사용하는 교재도 좋았구요.

  • 3. 명랑
    '12.10.26 11:47 AM (118.36.xxx.68)

    유아스포츠단 2년 다니게 한 엄만데요, 스포츠단 공부 엄청 많이 시킵니다. 6살엔 무슨 한자까지 쓰고 그래서 제가 오히려 놀랐네요. 체육만 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요. 저도 7살때 병설로 보냈는데 애가 좋아하네요, 아무것도 안 한다고!!

  • 4. 경험맘
    '12.10.26 11:49 AM (27.115.xxx.55)

    제가 생각해도 딱인 표현 하나로 설명드릴께요.

    일반 유치원혹은 어린이집이 일반대학이라면
    체능단은 체대
    라고 생각하심 되어요.

    아무래도 수영 등 일반어린이집보다 위험한 활동 많이하는 상황이다보니
    디테일한거 하나하나 아이 감성하나하나 그런거 별로 없고
    그냥 어떤 상황에서는
    꽥!!!! 한방에 평정하는 상황도 자주 있구요.
    머랄까 .. 체벌의 수위도 좀 높고 그 민감도도 비교적 둔하죠..

    저희 아들은 5살에 보냈구요.
    수영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다소강압적 분위기에 대해서도...
    암튼 1년만 보내고 올해부터 다시 어린이집보내는데
    운동, 특히 수영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 하나는 잡은것 같네요.

  • 5. 코치님들이
    '12.10.26 11:58 AM (58.236.xxx.74)

    유아교육 전공자들이 아니라 체육 전공자들이라 섬세한 케어는 부족하다고 하고요,
    너무 어릴 때 승부를 내는 경기, 이기는 것, 빨리 잘 하는 것 이런 논리에 익숙해지는 문제도 있죠.
    윗님 말씀대로 강압적인 분위기도 있고.

  • 6. 경험맘
    '12.10.26 12:10 PM (27.115.xxx.55)

    ㅇㅇ 코치님들이 님 말씀이 맞아요.
    담임선생님 외에는 체대나오신 선생님들과 하루종일 접하다보니
    자연 그런 분위기 형성되요.

    음.. 이기는 논리에 익숙해진다라.. 그것까진 또 제가 생각못했던 단점이네요...
    1년만 보내길 잘한듯요..^^;;

  • 7. 누가 바보
    '12.10.26 1:53 PM (124.54.xxx.45)

    유야교육 전공한 시누이분 공부 다시 하셔야겠는데...
    저는 큰 애 3년 둘째도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스포츠단마다 다르겠지만 우린 담임선생님은 유아교육 전공하신 분이고 그외 교과마다 과목 선생님 다 계세요.누구나 스포츠단 다니면 활발해지는 줄 기대하는데 그건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서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를 보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수영같은 거 물 싫어하는 애들은 다 엄마욕심이고..

    학교들어가면 산만하다고 하는데 그게 원래 산만한 애가 스포츠단 들어와 있다 나간거고 본인의 성향을 못 버리는거지 스포츠단,영어유치원 탓이 아닙니다.
    실제로 다른 유치원에서 거부한 아이들(친구문제나 행동문제)을 스포츠단에서 많이 받아주기도 한답니다.
    운동을 하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에너지 발산하라고..

    전부 그런건 아니니깐 잘 골라보세요.
    저희 아인 스포츠단 다녀 운동도 잘하는 편이고 수영도 잘하니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 하는 편이라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라고 얘기를 듣습니다.

    오히려 단체생활을 통해 습득하는 것들이 많고, 저나 남편은 유아체육에 대해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라
    둘째도 딸임에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 8. 딸아이
    '12.10.26 4:12 PM (180.66.xxx.201)

    6세에 보냈어요.
    친척들이며 성향이 앉아서 노는 스탈인데 얘는 어릴 때 움직여서 그런지 양쪽 다 잘 적응하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74 감정적으로 발전되지만 않는다면 단일화는 최대한 늦추는게 좋습니다.. 2 .... 2012/10/31 631
171373 서울지역 한의원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2 쿠앙쿠 2012/10/31 1,463
171372 자율고설명회 다녀 온 소감... 2 에휴 2012/10/31 1,950
171371 김어준이 그랬잖아요. 이번 대선은 마음 비우는 사람이 이긴다고... 4 신기 2012/10/31 3,337
171370 디지털tv안테나 설치 어디에 문의해야 되나요? 2 ... 2012/10/31 1,987
171369 채영인..5살 연상 한의사 겸 피부과의사와 결혼. 11 양서씨부인 2012/10/31 8,978
171368 생일잔치 궁금해서요.(펑) 2 .. 2012/10/31 569
171367 속 터집니다. 빌려준돈 어째야 하나요 39 하두답답해서.. 2012/10/31 13,009
171366 최민희 "정수장학회·민속촌 등 박근혜 고액후원".. 4 샬랄라 2012/10/31 795
171365 수산물 방사능 괜찮을까요? 2 mabatt.. 2012/10/31 1,726
171364 100%현미밥 할때요 14 .... 2012/10/31 3,854
171363 패키지여행 잘 고르는 팁 있을까요?(초딩아이랑 엄마 둘이서 여행.. 8 패키지여행 2012/10/31 2,012
171362 출판 분야가 감정 노동의 비중이 큰편인가요? 6 musica.. 2012/10/31 1,101
171361 “여론조사도 상관없다” 활짝 연 문재인 11 행복해라 2012/10/31 1,890
171360 AXA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어떤가요? 7 자동차 보험.. 2012/10/31 2,431
171359 A.PGD 라고 성별선택임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1 .... 2012/10/31 4,561
171358 신의 한수에 공수모든것을 잃어버린 박근혜. 5 .. 2012/10/31 1,374
171357 문화상품권으로 할 수 있는 일? 1 몰라 2012/10/31 859
171356 역아!제왕절개해보신분 아픈가요? 14 역아 2012/10/31 3,421
171355 자판기 사업 어떨까요.. 6 rlwjr 2012/10/31 1,900
171354 할로윈 놀이 하는 동네 많나요? 28 할로윈 2012/10/31 3,232
171353 152억 포기하고 투표시간 연장 택한 문재인 6 .. 2012/10/31 2,251
171352 와!!! 정말 저런 ㅂㅅㅈㄹ을 해대는데도 4 .. 2012/10/31 1,786
171351 멀쩡한 냄비셋트 두고 또 사고싶은 마음 4 In 2012/10/31 1,651
171350 차인표 나오는 보일러광고 2 눈이 너~~.. 2012/10/31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