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용이 사료 떄문에 급하게 질문 올려요

삐용엄마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2-10-25 21:32:25

오늘 병원 갔더니 의사샘이 건사료 그대로 먹여도 된다고

하셨다고 아까 글 올렸는데요.

이빨도 제법 자랐고 하니 삐용이가 깨물어 먹을 수 있게

그냥 사료 그대로 줘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전까지는 사료를 좀 빻아서 캔사료 살짝 섞어서

물 살짝 넣어서 부드럽게 불려서 줬었거든요

이유식마냥.

 

근데 밥에 물 말아 먹는 것 처럼

사료도 그렇게 불려 주면 고양이가 꼭꼭 씹어먹지 않아서

사료 알갱이가 변에 보일 수 있고 그렇다고.

 

그래서 방금 그냥 사료 그릇에 주니까

처음에는 어색한지 잘 안먹으려고 하다가

먹긴 먹는데

오히려 더 잘 안씹고 두세 동강이 낸 다음 그냥

삼켜 버려요.

 

삐용이 밥 먹는거 지켜보는 편인데

딱딱해서 골고루 잘 안씹혀 지니까 그냥 두세 동강이 내서

꿀떡 하고 힘들게 넘기는데

그게 보이니까 안돼겠어서

그냥 좀 잘게 빻아서 줬어요.

 

물은 안섞고요.

 

물만 안섞으면 될 거 같은데 그래도 되겠죠?

아직은 삐용이게 꼭꼭 씹어서 넘기기 편하게 먹지 못하는 거 같거든요.

힘들게 꿀떡 넘기는게 안돼겠더라고요. ㅠ.ㅠ

IP : 58.7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랏...
    '12.10.25 9:54 PM (118.32.xxx.209)

    삐용이 아직 아기 같은데 건사료를 그냥 씹어먹어도 된다니...좀 이상하네요.
    사진만 보면 진짜 아기같은데ㅎㅎ 2개월 넘었나요.
    저는 좀 클때까지 뜨거운 물에 사료 계속 불려서 줬거든요. 손으로 만지만 물렁할정도루요.

  • 2. 로빈이엄마
    '12.10.25 10:00 PM (118.223.xxx.115)

    아직은 좀 더 불려 줘도 될것 같은데요...
    삐용이 사료는 베이비용 사료 맞지요?

  • 3. 삐용이엄마
    '12.10.25 10:06 PM (58.78.xxx.62)

    네~
    지난주에 검사 받을때 2개월 가량 되었다고 하셨어요.
    이빨이 나서 먹긴 하지만
    아직 딱딱한 사료 전체를 다 씹어먹는 건 무리 같은데.
    의사샘은 그냥 줘도 된다고 그러셔서.

    물에 불리지만 말고 대충 빻아서 주려고요.
    아까도 그렇게 줬더니 다 먹었네요.

    감사해요.ㅎㅎ

    삐용이 아까 한시간 정도 푹 자고 일어나서
    지금 너무 똥꼬 발랄해져서 난리에요.

    먼지 많은 구석에 들어갔네요..ㅠ.ㅠ

    에엥? 하는 소리 비슷하게 내면서 놀고 있어요.
    아주 신났네요. 어휴

    삐용아~
    거기 먼지 많다고!!

  • 4. ^^
    '12.10.25 11:33 PM (211.60.xxx.12)

    삐용이 처음부터 글을 봐서 정말 친근해요.
    녀석 잘 먹고 잘 크는군.. 이런 맘으로 본다니까요ㅎㅎ

  • 5. ..
    '12.10.25 11:38 PM (59.9.xxx.122)

    2개월 넘었으면 키튼 사료는 그냥 줘도 괜찮을 거에요!
    삐용이 사진 사진!! 올려주세요!! 하악! ㅋㅋ

  • 6. 준준
    '12.10.26 1:11 AM (117.111.xxx.27)

    원글님 부탁이있어요~
    삐용이 소식 드문드문이라도 계속올려주세요
    삐용삐용~

  • 7. ㅎㅎ
    '12.10.26 2:56 AM (121.139.xxx.140)

    저도 사진이나 소식 계속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99 초등생 악기 교육 조언해 주세요 5 악기 2012/10/31 1,952
173998 진료비 안 내고 연락두절 환자 경찰에 연락해서 돈 받았네요. 5 2012/10/31 2,122
173997 학부모 만족도 조사요. 오프라인으로 한댔다가 온라인으로 해도 되.. 싫타 2012/10/31 867
173996 외고 보내신 부모님들 중에 후회하는 분은 안 계신가요? 10 다음주 2012/10/31 4,003
173995 동생이 왜~ 자신을 해치는 일만 할까요? 3 나쁜언니 2012/10/31 1,585
173994 오늘같은 날은 은행에 동전가져가서 지폐로 바꾸면 3 욕먹을라나요.. 2012/10/31 1,296
173993 딸아이중간고사성적... 7 날개 2012/10/31 2,208
173992 밝은 파란색 등산쟈켓에 어울리는 바지색추천해주세요. 4 가을산행 2012/10/31 1,176
173991 신세계상품권구매시 G마일리지 사천!!! 릴리리 2012/10/31 975
173990 (도와주세요ㅜㅜ)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했다가 취소했는데 환불을 .. 7 ㅇㅇㅇ 2012/10/31 1,323
173989 생리 시기 조정하는 법 없을까요 2 2012/10/31 814
173988 늑대소년 11살 같이 봐도 될까요? 3 애봐줄사람없.. 2012/10/31 935
173987 뜸금없지만 1 우리나라 2012/10/31 528
173986 IPTV 어르신들 보기 불편한가요? 5 ... 2012/10/31 935
173985 로봇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또봇 2012/10/31 934
173984 엄마가 허리 다치셨대요 ㅠㅠ 1 뭘 해드려야.. 2012/10/31 697
173983 고의적으로 월세 안내고 집주인 괴롭히는 사람은 블랙리스트라도 만.. 7 ........ 2012/10/31 1,737
173982 직장 다니시는 엄마들 술 자주 드세요? 21 주정뱅이 2012/10/31 2,971
173981 드라마 ‘추적자’ 작가, 문재인 캠프 가세 7 반가움 2012/10/31 1,767
173980 논현 준오헤어 한재호쌤 아는 분 계세요? 블로거들이 포스팅 엄청.. 2 Laura 2012/10/31 2,764
173979 아이폰→피처폰+아이패드 조합 어떨까요? 10 고민 2012/10/31 1,529
173978 길냥이 보미 새끼들 2 gevali.. 2012/10/31 753
173977 특검 수사로 드러나는 이 대통령 일가의 민낯 샬랄라 2012/10/31 761
173976 월세밀린 세입자 글 보니 무섭네요 --; 8 옐로우블루 2012/10/31 3,162
173975 애니팡 시인 2편냈어요 ㅋㅋ 1편보다 재미있네요 ㅋㅋㅋ 5 땅콩나무 2012/10/31 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