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할 때 프로포즈 받으셨어요?

삐야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2-10-25 14:06:43

저는 아직도 신랑한테 조금 섭섭한 마음 드는게..

제가 프로포즈를 못받았거든요ㅜ

그냥 자연스레.. 물 흐르듯이 그렇게 결혼까지 가게 된거라..

살다보니 그냥저냥 무뎌지기는 했지만 가끔 드라마볼 때

여자주인공이 프로포즈 받는 장면 나오면 씁쓸한 미소가 지어지긴 해요..ㅋㅋㅋ

방금도 삼순이감독이 새로 연출한다는 드라마 첫화 공개돼서 봤는데

성준이 정소민한테 무릎꿇고 반지 주면서 프로포즈 하는거에요....

정말 평범한 프로포즈지만.. 넘넘 부럽더라구요ㅠㅠ

남편한테 얘기해봐야 달라질 것도 없고.. 그냥 이렇게 속으로 담아둬야하는거겠죠..ㅋㅋ

IP : 203.173.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둥
    '12.10.25 2:13 PM (175.117.xxx.252)

    저도 물 흐르듯 결혼하게 된 경우라 프로포즈 없었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저도 그냥 그런가 보다 모른척 하고 넘어갔는데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말해봤자 일것 같아 속으로만 담아 두는데
    가끔 드라마 보면 부럽고... 왜 그때 프로포즈 하라고 요구하지 못했나 싶어요.

  • 2. 꾸지뽕나무
    '12.10.25 2:23 PM (183.104.xxx.199)

    저도요....그냥 물 흐르듯이....에효....
    결혼 5주년때는 둘다 결혼기념일도 모르고 일주일 지난후에. 결혼기념일 지났구나! 했던 부부네요 -_-';;;
    그땐 상황이 너무 힘들기도 했었지만요.....

  • 3. ...
    '12.10.25 3:05 PM (175.223.xxx.181)

    원글님같은 생각 평생하며 아쉬워할것 같아서 억지로 받아냈어요.
    오글돋는 그런 이벤트 말고 소박하게요.
    후회없고 넘 잘했다 생각해요..

  • 4. 하아아아아아
    '12.10.25 3:17 PM (222.110.xxx.182)

    오글거리더라도 전 받아봤음 좋겠어요.
    대신 단 둘이 있는 장소에서요.
    은근 섭섭해요.
    그래서 드라마 속에서 프로포즈 장면 나올때마다 남편한테 한소리해요.
    아이고~ 저 여잔 뭔 복을 저리 타고나서 프로포즈를 다 받아보네! 그러면서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51 성형수술 하고 싶은데.....지혜 좀 주세요. 10 그냥그래 2012/10/26 2,203
172050 여동생이 눈에 피멍이들어왔어요 20 ㅜㅠㅠ 2012/10/26 14,340
172049 밀양 얼음골에서 직접 사과 사 드시는 분 계시나요? 7 .. 2012/10/26 2,855
172048 법률상담) 유류분청구소송에 대해서... 5 알려주세요 2012/10/26 2,790
172047 (방사능)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만산 꽁치 세슘 미량검출 녹색 2012/10/26 1,939
172046 파우더 최강 부탁드려요. 19 화장 2012/10/26 4,936
172045 어떤 침대 쓰세요? 3 가을 2012/10/26 1,440
172044 요즘흔한이름 공유해요 5 hjjklf.. 2012/10/26 2,536
172043 브리트니 스피어스 대표곡좀 알려주세요 14 질문 2012/10/26 2,005
172042 저희집처럼 베란다에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찬 집도 없을듯 6 ㅇㅇ 2012/10/26 2,708
172041 선물좀추전해주세요 2 홍홍홍 2012/10/26 897
172040 용인수원 단풍 볼 곳 추천 해주세요 4 용인수원 2012/10/26 2,304
172039 렛미인 보신분.. 4 mango 2012/10/26 2,388
172038 추운 날 집에서 더운 물 5 delta 2012/10/26 1,635
172037 혹시 김말이처럼 안에 당면인데 겉은 어묵 5 그럼 이거 2012/10/26 2,342
172036 집 팔았네요. 후회할까요. 9 2012/10/26 7,086
172035 오늘 이름 묻는 날 ? 혜선이는 ? 4 이미지 2012/10/26 1,038
172034 멀쩡한 동생 정신병원行 알고보니 800억 재산다툼 2 무서운누나 2012/10/26 3,721
172033 홍삼 절편 괜찮나요? 5 ㅇㅇ 2012/10/26 1,650
172032 미드 자막인데.. 찾아도 없네요.. 9 최선을다하자.. 2012/10/26 2,191
172031 이 옷 어떻게 입을까요? 9 딸 만세 2012/10/25 2,562
172030 생리과다 제글에 댓글 주신분~부탁드려요. 1 제발 2012/10/25 1,787
172029 감사해요 1 죽고싶어요 2012/10/25 1,491
172028 오다기리조 멋있네요. 10 아무리생각해.. 2012/10/25 1,669
172027 피팅모델이 이쁜 인터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1 쇼핑몰 2012/10/25 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