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 나쁜 인간이구나 싶은 사람....

포기말자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2-10-25 12:16:02
혹 이런 사람들 아시나요??

얼굴 보면 간이라도 빼줄 듯, 생글생글 무지 잘하는데...
헤어지고 나면...연락도 잘 안되고, 
겨우 겨우 연락되면.....이런저런 핑계대며 일 처리 안해주고....

어찌어찌 무지 힘들게 기다렸다 얼굴을 맞딱뜨리면 
또 금방 다 해줄거처럼 얘기하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안심시키고...
절대 다른 곳에 일을 못 맡기게 하고...

믿는다 눈도장 찍고 헤어지면
또 연락 안되고 어찌어찌 연락되면 또 핑계....

이런 식으로  야금야금 가슴 타들어가다 죽을것 같게 만드는 인간들요.

난생 처음 이런 인간들을 만났는데...
화가 나다가 이젠 소름끼치게 무섭네요.
어떻게 부부가 쌍으로 행동방식이  똑같아 ... ㅠㅠㅠ


울분이 뻗치는데 참자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구 미치겠어요 ㅠㅠㅠㅠ



그 인간 블로그 찾아 들어갔더니....
진짜 악마같은 느낌의 배우 거시기하고 같이 사진 찍었드라구요. 헐~!
정말 느낌이 똑같아요. 그 배우하고...
겉으론 잘생기고, 젠틀한 거 같은데...속엔 악마가 들어있을 거 같은 느믈거림 ㅠㅠㅠㅠ
유유상종이구나..... ㅠㅠㅠㅠㅠ
내가 속았구나....ㅠㅠㅠㅠㅠ
뼛 속까지 나쁜 인간이구나....ㅠㅠㅠㅠ
그런 느낌이 확~~~~!!! ㅠㅠㅠㅠ

성선설을 믿으며 살았는데....
성악설을 믿고 싶게 만드는 인간....




너무 힘들어서 아무 말 안하면 정말 미칠 것 같아서
여기다 풀었어요. 죄송 ㅠㅠㅠㅠㅠㅠ



IP : 1.22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5 12:54 PM (203.234.xxx.155)

    그런사람 저도 한명 알아요.
    바람 피우다 피우다 몇번 걸리고 이혼한 전남편,
    게다가 법정싸움할 자료까지 만들었다죠.

  • 2. 원글님
    '12.10.25 1:54 PM (203.236.xxx.252)

    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런데 그런 유형의 인간은 그냥 불쌍한 저질 인간 정도다 말씀드리면 위로가 되실까요? 그냥 저질일 뿐이에요.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저는 진짜 악인을 만나 봤답니다. 뼛속까지 썩은 인간들이 있어요. 그들은 그렇게 피해를 수동적으로 끼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남을 적극적으로 해쳐요.
    아. 범죄자 말하는 게 아니구요. 생글생글 웃으며 우리 가까이 있는데 정말 적극적으로 조용히 남에게 피해가 가도록 일을 꾸미는 사람을 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정말 끔찍하죠...... 살면서 세 명 봤는데 그 중 하나는 대학생이었어요. 그 좋은 나이에. 참..... 끔찍했어요.

    원글에 써 둔 사람 정도는 그냥 벌레같은 인간이다, 하고 혀 쯧쯧 차 주세요. 더한 인간도 있다는 걸 마음에 딱 새기시고....... 그럼 나중에 혹시 만나도 그리 크게 놀라거나 충격받지 않을 겁니다. 안 만나는 게 제일 좋지만요.

  • 3. 아....
    '12.10.25 2:03 PM (1.225.xxx.126)

    댓글 주신 두 분 차....., 감사해요^^
    그렇군요...정말 이해가 안되고 힘들어요.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저리도 뻔뻔할까....오히려 그러는 그 인간들을 보는 제가 더 민망하다고 할까...ㅠㅠ
    이젠 얼굴 마주칠 기회가 있으면 제가 죄 지은 양 숨게 되네요. ㅠㅠ

    그래도 윗님의 말씀이 많이 위로가 되네요.
    버러지....네에. 벌레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잊도록 노력해볼랍니다 쯧쯧 ㅠㅠ

  • 4. 두 얼굴을 가진 사람
    '12.10.25 5:01 PM (61.76.xxx.112)

    우리 형님이 그 사람한테 호구였어요
    올케인 제가 뭘 한다니까 자기도 살게 있다면서
    방문을 해달라고 한다며 저더러 가보라고 했어요 형님이...
    그래서 갔더니 아주 싸늘한 표정으로 이거 먹으면 나을 수 있냐며
    장담 할 수 있냐며 물어 보길래 장담 못한다 병원에서 검사받고 처방받고 약먹어도
    의사들이 장담한다 라고 안하는데 하물며 건강식품 먹고 장담한다라고 말할수 있냐고
    팔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우리 형님이 자기 샵에 단골이고 vip고객이다 보니
    생색낼려고 저를 오라고 한 모양인데 그 싸늘한 표정과 말투를 보고
    사람이 무섭다란걸 체험했죠
    그 뒤론 제 자신을 돌아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12 노후주택 사시는 분들 어떻게 고치고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4 노후주택 2012/11/08 1,410
174211 안철수, 단일화 5개 항 메모 준비…문재인은? 9 추억만이 2012/11/08 1,314
174210 갑자기 애니팡하트가 하나도 안오고 5 2012/11/08 2,281
174209 There are뒤의 표현인데요 좀 자세히 설명해주실분~ 5 뭐지 2012/11/08 686
174208 10년만에 연락온친구인데 망설여져요 2 ,,, 2012/11/08 2,124
174207 동서한테 말을 못놓고 있어요 16 겨울아이 2012/11/08 3,374
174206 노부영 들을수 있는 사이트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노부영 2012/11/08 392
174205 총각김치 담근지 이틀이 지났는데 무가 넘 싱거워요--;; 3 총각이 2012/11/08 1,759
174204 39세 실직상태 6개월인 남편 이야기 10 웃자맘 2012/11/08 7,575
174203 7살 딸아이 점심도시락 김밥이랑 샌드위치 중 뭐가 나을까요? 1 점심 도시락.. 2012/11/08 581
174202 운전 미숙한 사람들은 절대 큰차 타면 안 되겠어요. 7 RV 2012/11/08 2,673
174201 31개월 아이 어린이집 적응되겠죠ㅠㅠ 3 어떻할까요?.. 2012/11/08 997
174200 초등)괴롭힘으로 교장실 가본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1 ... 2012/11/08 1,786
174199 식탐 많은 사람용 다이어트 음식,, 양 무지 많은 음식 뭐 있을.. 16 식탐 2012/11/08 3,683
174198 분당에 남자 컷트 잘하는 곳 어데 있을까요? 2 미용실 2012/11/08 1,375
174197 아침부터 옷 질문 죄송요~~ 조끼 하나만 봐 주세요... 7 조끼 2012/11/08 1,190
174196 종각역 SC빌딩 근처에 괜찮은 식당 좀 알려주세요.(1인당 4-.. 4 sesera.. 2012/11/08 775
174195 하금렬 대통령실장, 김무성 '김재철 지켜라!' 전화(1보) 4 sss 2012/11/08 747
174194 고구마라떼 만들기도 쉽고 맛나네요^^ 3 오와 2012/11/08 2,767
174193 목도리 인터넷에서 사도 될까요? 2 Ghh 2012/11/08 524
174192 은행명으로 오는 문자보심 주의하세요. 2 1670-8.. 2012/11/08 1,198
174191 남편들 겨울신발 뭐 신으세요? 3 아이추워 2012/11/08 1,213
174190 회색 코트에 무슨색 머플러가 어울릴까요? 13 옷잘입는 센.. 2012/11/08 5,720
174189 컨벡스오븐에 할수있는 일반요리갈켜주세여 4 미리감사 2012/11/08 1,010
174188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8일(목) 일정 세우실 2012/11/08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