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파격적인 색으로 염색을 해보고 싶은데...

...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2-10-24 19:39:11

나이는 서른 중반이고요. 애엄마입니다. ㅠㅠ

염색에 대한 로망이 짙어... 대학생 때 이미 파란색으로 한번 달렸습니다.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해줬었어요. 그 나이 때야 뭐...

이후에는 계속 염색없이 몇 년에 한번 파마나 해보며 수수하게 살았어요.

 

아이 낳고도 뭐 염색 나중에 한 번 해야지. 했어요.

아직 시집 안 간 친구가 초록 머리 했을 때도, 야 나도 곧 따라간다! 했었어요.

그러고는 아이 키우느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요..

 

제 남편이 새치 염색을 하네요. ㅠㅠ

저도 좀 있으면 새치 염색을 하게 될지도 모를 나이네요. 벌써. ㅠㅠ

 

인생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염색 한 번 해보고 싶어요.

흑.

아이 학원에 데려다 주는데, 어떤 엄마가 밝은 갈색에 긴 웨이브 머리를 했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시부모님 눈치도 있어서 빨강, 초록, 파랑... 이런건 안 될 것 같고...

아주 밝은 갈색으로 염색 한 번 해보는거 어떨까요?

얼굴은 제 나이로 그냥마냥 보이고요. 애엄마들이 그렇듯 캐주얼 차림이에요. 머리는 짧고요.

너무... 튀려나요. ㅠㅠ

남편은 제 맘대로 하래요. 얼마 안 남은 발악이라며;;; ㅠㅠ

IP : 222.106.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7:41 PM (61.247.xxx.88)

    하세요~
    저도 서른중반인데 오늘 새치염색했네요.
    금발에 가까운 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새치염색은 어둡게만 된대서 눈물 머금고 했어요.

  • 2. ㅈㅇ
    '12.10.24 7:43 PM (115.126.xxx.115)


    ~ 정말 더 늙기전에 노란금발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어언 10년쯤 지난 듯....

    얼른 하셈...

  • 3. ...
    '12.10.24 7:49 PM (222.106.xxx.124)

    금발!!!! 허억...
    밝은 갈색이나 금발이나 그게 그거겠죠?? ;;;;;

  • 4. 토코토코
    '12.10.24 7:51 PM (119.69.xxx.22)

    밝은 갈색 정도는 괜찮아요^^ 오히려 젊어보여요.
    근데 조금 메이크는 하시고요^_^;; 가끔 너무 맨얼굴에 화장하시면 노-래 보이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회사 취업 전에 머리 아랫부분만 핑크색으로 염색했었는데 잘 어울려서 의외 ㅋㅋ였어요.
    다시 염색하기 무지 아까웠어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40 조카 국민은행 합격 1 합격 15:58:43 160
1777039 이 대화 저만 웃긴가요? 7 ㅇㅇ 15:57:14 124
1777038 목살 요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2 15:54:57 56
1777037 콜백 안할 때 서운한거, 다 그러세요? 2 오랜친구 15:52:50 212
1777036 미끄러운 드라이빙슈즈 .. 15:50:52 51
1777035 병원 등에서, 70세 되신 분께 뭐라고 부르는게 좋은가요? 9 해피 15:49:11 307
1777034 길거리에 침 뱉는 인간들 드러워 죽겠어요 5 ㅡㅡ 15:42:36 140
1777033 건보료 계속 올리더니, 직원들 월급 파티” 3 ㆍㆍ 15:33:15 643
1777032 검소한 생활을 할수 있는 것도 큰 능력이예요 8 ㅇㅇ 15:25:12 1,169
1777031 대학교 1학년 아들의 변화 20 .. 15:23:51 1,428
1777030 삼성 퇴직 후 재취업한 경우 어떤지요.. 17 ... 15:23:10 995
1777029 피검사 췌장암수치가 안내려가요 5 .... 15:22:53 830
1777028 이런 시어머니 18 .... 15:22:35 1,418
1777027 블랙, 쨍한 블루 이런 톤만 어울리는 분들 계세요? 4 지겨웡 15:21:21 319
1777026 푸바오가 만든 길 보셨어요? 2 귀여워 15:18:10 821
1777025 여기서 젊은 사람들 씀씀이 뭐라하면 3 .... 15:17:36 575
1777024 암환자분들 국민연금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4 국민연금 15:16:56 505
1777023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중단 촉구 LA 집회 열려 (11/26/2.. light7.. 15:12:38 92
1777022 ESTJ남자 다루는 법 (평화롭게 사는 법) 알려주세요. 9 ... 15:12:34 487
1777021 주식도 인생도 정말 알 수가 없군요 2 .. 15:12:08 1,559
1777020 아들 있는분 한번 보세요 9 .. 15:10:24 1,226
1777019 운전하시는 분들, 요즘 엑셀 브레이크 오작동 사고들 보면서 8 운전10년 15:07:02 813
1777018 말이 쉴새없이 많은 사람 주변에 계시나요 5 .. 15:06:23 657
1777017 같이 일하는 동료가 방귀를 너무 뀌어요 14 d 15:01:06 1,620
1777016 남편 혼자 여행갔는데 연락이 안되요. 13 oo 14:59:27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