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2년 묵힌 장롱면허 보유자입니다.
겁이 나서 덤벼들지 못하다가, 신랑이 멀리 가게 되는 관계로 차가 오랫동안 놀게 생겨서
어제 신랑한테 살짝 연수 받았거든요.
세탁소에 다녀와야 되는데 차가 가져가 볼까 말까 고민하던 중
저 아래에 운전을 하면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글 보고 용기를 내어 나가봤어요.
비가 와서 더 겁이 나긴 했지만 결과는 성공!입니다.
사실 동네 다니는 거라 차도 별로 없고 살살 끌고 다니기 쉬운 길이긴 했어요^^
그래도 이런 신나는 기분 오랜만이예요. 참 잘했다고 제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었네요~
도전할 수 있게 북돋워준 82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