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종일 아무랑도 말을 안했는데요
1. gg
'12.10.21 7:20 PM (112.144.xxx.20)저도 그래요. 전 교회 다녀서 아침에 교회 가서 딱 두 사람하고 몇 마디 하고 왔네요.
오후 내내 자다가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이제 저녁 먹고 미드 보려고요.
저도 누구랑 좀 얘기하고 싶은데 마음이 정리가 잘 안되어서 참고 있어요.
이런 상태로 얘기할 사람도 없고...
그냥 미드나 책이나 그런 거 보면서 시간 보내세요.
그것도 다 한 때고... 평화롭고 좋잖아요. ^^2. 동병상련
'12.10.21 7:24 PM (203.226.xxx.60)진짜 댓글 잘 안다는데..ㅎㅎ
오늘하루 저랑 너무 같아서....
볶음밥시킬때 전화하는건 대화라고 할수없지않나요?
날씨두 싱숭한 이 긴 가을..좀 따스히 댓글나눠주면
좋을텐데..
전 가족들 모두 교회생활.저혼자 일욜마다 집에 있는데..오늘은 하루진짜 길더라구요.
누구랑두 대화하고픈 느낌..충분히 공감해요3. ....
'12.10.21 7:25 PM (61.72.xxx.135)저도...^^
저는 하루종일 정신 못하리고 자다 깼다 반복하다 5시쯤 겨우 일어나서 밥해먹었어요.
원룸 사는데 옆집 이사하는데 하루종일을 시끄럽게 하더라구요.
밥도 부실.. 만두 구운거랑 깻잎장아찌랑 해서 밥 겨우 먹고
마트가서 우유랑 과자 사와서 지금 먹고 있네요.
담주엔 회사일도 엄청 바쁘고... 재밌는 일도 없고 그래요.4. 동병상련2
'12.10.21 7:26 PM (211.234.xxx.147)저도...ㅜㅜ 너무너무 공감되요
5. 코코아
'12.10.21 7:29 PM (110.70.xxx.97)로드샵 제품중에 뭐 추천할만한거 좀...있나요?
6. dd
'12.10.21 7:31 PM (219.249.xxx.146)가까운 곳에 있는 82님들이라도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온라인 까페에서 대화나누다 우연히 저희동네에 사는 친구를 만났는데
좋은 친구로 몇년째 만나고 있어요7. ^^;;
'12.10.21 7:32 PM (49.1.xxx.27)그런날은 여론조사 전화도 ars로 번호만 누르게 해요 ㅠ.ㅠ
원글님은 밖에서 식사하며 주문이라도 하셨죠
저는 정말 입을 못뗀적도 많아요
그래서 목소리가 나오나 아아아 소리 내 본적도 있어요
독거노인이 되면 참 슬프겠구나 느꼈죠8. 우리그런사람끼리모임하나만들까요?^^
'12.10.21 7:36 PM (203.247.xxx.20)정말 독립해서 혼자 살면서 그런 날 많이 겪게 되니까.
요샌 독신들도 많은데, 이런 사람 나 하날까 싶거든요.
그런 사람끼리 뭉치면 서로 의지도 되고 좋을 거 같아서,
맨날 궁리만 해요 ㅠㅠ9. ..
'12.10.21 7:36 PM (112.145.xxx.47)원래 그렇더라구요.
절실하게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은 때엔
왠지 더더욱 아무와도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 ㅎㅎ
연락 뜸했던 친구에게 카톡이라도 하나 보내보세요.10. ..
'12.10.21 7:44 PM (218.186.xxx.230)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때가 있었는데.. 묵언수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물속에 있는 느낌이었네요.
그런데 말 안하니까 몸이 맑아지는 기분도 들었어요. ㅎㅎ
원글님에게 좋은 말동무가 생기라고 달보고 빌어 드릴게요^^11. 내가사는세상
'12.10.22 12:44 AM (211.219.xxx.230)금요일 퇴근 해서 일요일 아침 출근까지.. 현관문 한번 안열고.. 말한번 안하고...2박3일 보낸 적도 많은 독거노인 (40대 중반임) 입니다...
일요일 저녁 때쯤 되면 뭔가 좀 억울하고 화도 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해요..
이번주는 다행이 ㅠㅠ 어제 잠깐 나갔다 왔구요.. 오늘은 드라마 보고 미드 보고 그랬네요..
전 혼자서라도 좀 중얼중얼 해줘요... 환기도 일부러 시키고.. 주말내내 한마디도 안한날은 월요병이 좀 덜해요.. 회사가서 1시간 정도는 대화하는거 뭐 신선한 느낌 들더라구요...12. qodlwl1
'12.10.22 5:19 AM (89.204.xxx.75)ㅜ.ㅜ 저와 같으세요 ㅜ.ㅜ
13. 요리초보인생초보
'12.10.22 1:25 PM (121.130.xxx.119)저 요즘 전화상담 해요.
너무 외로울 때 전화거세요. 보통은 친절하게 받아주신답니다.
사랑의 전화
1566-2525(24시간), 715-8600
자비의 전화
737-1114,73749(24시간)
생명의 전화 1588-9191(24시간),
031-898-4004(일요일 안 해요)
나눔의 전화
1599-3079(주말에 안 해요)
전 되도록 금,토요일에 몰아서 하고 있어요. 말 안 하는 것처럼 외로운 거 없잖아요.
운동 나가서 전화친구나 밥친구 만드시고요, 동네 주민 친하게 지내셔서 주말에는 밥 먹자고 해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411 | 35세 미혼여성이 남친과 여행간다고 부모님께 말씀 못드리는게.... 38 | 이것만 익명.. | 2012/11/04 | 21,558 |
172410 | 스티브 마덴 워커 사이즈 선택 도와주세요. 3 | ㄷㄱㄷㄱ | 2012/11/04 | 843 |
172409 | 서서일하는 직업인데요 운동화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8 | 서서일하는 | 2012/11/04 | 2,923 |
172408 | 남의 편 이야기 14 | 피폐 | 2012/11/04 | 3,219 |
172407 | 지금 밖에 추워요? | ... | 2012/11/04 | 1,088 |
172406 | 여성잡지(인테리어,요리) 추천해주세요. 3 | 복구기념 댓.. | 2012/11/04 | 1,333 |
172405 | 늦은 나이에 전직...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나봐요... 9 | 에효 | 2012/11/04 | 3,140 |
172404 | 어제 도둑들을 봤는데요.. 7 | ㅇㅇ | 2012/11/04 | 2,198 |
172403 | 인터넷 쇼핑몰에 파는 옷들.. 동대문이나 제평에가면 비슷한 스타.. 7 | ... | 2012/11/04 | 5,436 |
172402 | 초등이나 중등 아이 예고 미술 영재반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2 | 궁금 | 2012/11/04 | 1,948 |
172401 | 친구 또는 다른사람앞에서 남편을 극존칭 9 | 친구들 | 2012/11/04 | 2,484 |
172400 | 귀염이의 거울놀이 1 | izz | 2012/11/04 | 865 |
172399 | 랄프로렌 키즈 패딩 XL성인이 맞을까요? 11 | 패딩찾아 삼.. | 2012/11/04 | 4,088 |
172398 | 10년된 스키랑 스키부츠는 어찌 버리나요?? 2 | 이사정리요 | 2012/11/04 | 1,851 |
172397 | 싫은 소리 듣고 나면 3 | // | 2012/11/04 | 1,020 |
172396 | 중학교는 집가까운곳 보내는게 3 | 나을까요?(.. | 2012/11/04 | 1,262 |
172395 | 이정현 "투표시간 연장, 시골엔 가로등도 없는데…&qu.. 7 | 샬랄라 | 2012/11/04 | 1,055 |
172394 | 안철수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식과 정의가 무엇인지요. 26 | 펌글입니다 | 2012/11/04 | 1,794 |
172393 | 한복 겉옷으로 적당? 4 | 그린 티 | 2012/11/04 | 1,046 |
172392 | 박그네 대통령 되기 참 쉽구나. 6 | ... | 2012/11/04 | 1,075 |
172391 | 딱딱한 대봉시 어떻게 익혀요? 6 | 어쩌나? | 2012/11/04 | 1,679 |
172390 | 욕실이 추운데 난방어떻게하나요 6 | faran | 2012/11/04 | 2,767 |
172389 | 이성재 생각에 잠 못 이루는 3 | 아내의자격 | 2012/11/04 | 1,979 |
172388 | 족발 쫄깃한 부분이랑 돼지껍데기랑 맛이 비슷할까요? 8 | 족발만먹고싶.. | 2012/11/04 | 2,170 |
172387 | 애들때문에 사신다는 분들 52 | 질문이요 | 2012/11/04 | 17,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