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루이비통 가방 사고 만족하세요?^^

... 조회수 : 5,639
작성일 : 2012-10-19 11:49:45

좀 죄송한 질문인대요...

회사에서 명절선물로 포인트를 지급해서 백만원이 나왔는대 현금이 아니라 포인트고  살수 있는게 선물같은거뿐이예요...

다른걸로는 쓰지 못하구요.

그래서 남편이 뭘 사라고 하는대 제가 주위에서 본건 있어서 루이비통을 사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대 막상 고민을 며칠하고 나니 뭐 그다지 갖고 싶지 않은거예요...

남편은 그걸 사주겠다고 하고 저는 비싸기만하고 그런걸 들면 막 아끼고 조심하고 신경쓸까봐 안사고 싶어졌거든요.

사실 엠씨엠.  평생에 하나 샀어요...그것도 어찌나 아끼고 들었는지...ㅠ

그냥 편하게 들수 있는 롱샴 숄더가 더 사고 싶거든요.

나올라면 냉장고나 텔레비전 사기전에 나오던지...막상 살것도 떠오르지 않는대 이돈도 빨리 안쓰면 없어져요...

식기세척기 사고 싶지만 집에 놓을대도 없고...

현금으로 주면 생활비로나 쓰지...아무튼 힘든상황에 행복한 고민이긴 한대...

그냥 눈딱감고 질러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알찬 소비가 있을런지...

루이비통 하나사서 죽을때(?)까지 들까요? 남편은 그러라는대 사고나면 정말 좋을런지...

 

 

 

IP : 221.139.xxx.1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2.10.19 11:54 AM (122.34.xxx.34)

    비슷한 아줌마 또래들 모이는 자리나 백화점 오전에 스타벅스 이런데 가면
    정말 왜이리 루이비똥 모노그램들이 여기저기서 많은지 ..
    민망해서 이젠 루이비똥 모노그램은 못들겠어요
    팔레모 스피드 ..이런건 정말 더 흔한듯 싶고
    같은 옷 입고 만나기도 민망하지만 같은 가방 들고 만나기도 싫거든요
    차라리 검정색 프라다 같은건 그냥 시꺼머니 좀 나은데 로고는 좀 민망하더라구요
    그래도 굳이 들고 싶으시다면 전 다미에 스피드 추천해요 ㅎㅎㅎ
    더 갖고 싶은건 프라다 사피아노
    저도 롱샴 숄더 구멍나도록 잘 들지만 이번에 이걸 사면 웬지 앞으로 내내 목마름이 있을듯한 ;;;

  • 2. ..
    '12.10.19 11:56 AM (125.182.xxx.45)

    루이비통 정품 너무 이쁘던데..
    비싼거 딱 알겠더라구요.

  • 3. 지갑
    '12.10.19 11:57 AM (125.130.xxx.242)

    지갑 하나 있어요
    가방은 모르겠고 지갑은 너무 좋아요
    아마 평생 쓸꺼 같아요

  • 4. ....
    '12.10.19 11:58 AM (118.33.xxx.226)

    전 이름이 정확한지 몰라도 네버풀 다미에 이거는 다시 사고 싶은 마음이예요.
    너무 가볍고 편하고 제가 2년동안 거의 매일 들고 다니는데도
    낡은데 없이 변형도 없고 좋아요.
    근데 다른 가방은 같은 루이비통이어도 그다지 별로구요.
    얼룩지고 무거운것도 있고요

  • 5. ..
    '12.10.19 12:05 PM (119.17.xxx.37)

    루이비통 지갑 너무 좋아요. 저두 평생 쓰려구요.

  • 6. 미네랄
    '12.10.19 12:06 PM (180.231.xxx.57)

    루이비통 가방 무거워서 잘 안쓰고 있어요. 다른거 살걸,,,

  • 7. 백만원이면
    '12.10.19 12:10 PM (112.153.xxx.36)

    루이비통 스피디 30 다미에 라인으로 사세요, 다미에가 덜 흔함
    백 오만원이던가 그래요. 모노그램도 가격은 같아요,

  • 8. ^^
    '12.10.19 12:10 PM (115.126.xxx.16)

    이참에 하나 구입하세요~~
    다른거 딱히 해야할 것도 없으시다면서요.
    괜히 이것저것해서 써버리시면
    나중에 세월지나서 에휴~그때 그걸로 하나 장만해둘껄..후회하실거 같아요.

  • 9. ...
    '12.10.19 12:14 PM (221.139.xxx.126)

    답글 감사드려요^^ 근대저는 네버풀인가? 많이 들고 다니는 문양이요...그거 mm으로 사고 싶어요...
    요상하게 이게 이쁘네요... 만약 산다면 이걸로 살려고 그러는대 흔해서 별루일까요? 많이 들고 다니긴 하는대 그만큰 이쁘니까 그런거 같기도 하고... 마흔 넘어서 들어도 되나 싶고...^^

  • 10. ㅎㅎ
    '12.10.19 12:17 PM (1.217.xxx.107)

    저도 루이비통 스피디 다미에 추천해요.
    키 좀 있으시면 35
    아님 30 이요...
    막 쓰기에 좋아요..
    앞으로 10년은 잘쓸걸요.

  • 11. ...
    '12.10.19 12:19 PM (180.229.xxx.104)

    루이비똥 흔하다지만 한번쯤은 들고 다니는것도 좋죠.
    그리고 디자인이나 문양 크기. 원글님 눈에 이쁜거 드심 되요.

  • 12. 원글님이
    '12.10.19 12:33 PM (203.233.xxx.130)

    좋아야죠..
    전 가방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사는데요..
    아무리 남들이 좋아하는 가방이라도 본인이 좋아야 오래 쓰죠..
    전 제가 좋아하는 걸로 사서 잘 들고 다녀요..
    가방도 은근 유행이 있지만, 전 별로 신경 안쓰고 드는 성격이라서요..
    그리고 루이비통 전 좋던데요..

  • 13. ..
    '12.10.19 12:41 PM (58.232.xxx.150)

    루이비통 진짜 안이뻐 보이는데.. 이쁜 것도 잇나요??
    무지 가볍다거나.. 질겨서 마르고 닳도록 들어도 안헤진다거나.. ^^;;
    머 다른 장점이 없다면 절대 안살 거 같아요..

  • 14. 네버풀
    '12.10.19 12:42 PM (112.153.xxx.36)

    모노그램 mm은 백 칠만오천원이네요.
    근데 전 이것도 안쪽이 빨강으로 살짝보이는 다미에가 더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고요.
    모노그램보다 훨 덜 흔하고요,
    네버풀이든 스피디든 모노그램은 너무너무 흔함.
    그래도 뭐 끌리는거 사시는게 좋겠죠.

  • 15. ..
    '12.10.19 12:56 PM (121.186.xxx.144)

    저도 좋아해요
    많이 든다는건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죠
    백만원이면 딱 스피디 가격이네요
    아니면 지갑 사세요
    매일매일 정말 열심히 쓰는건 가방보다 오히려 지갑이거든요

  • 16. ......
    '12.10.19 2:08 PM (66.183.xxx.117)

    가방중에 루이비통이 그래도 젤루 오래 가던데요

    가죽은 그렇게 오래 못가요 진짜 금이야 옥이야 들어야 한 25년갈까요

    더치백에 쌓아놔도 나죽엔 가죽이 조금씩 쓰는데요

    루이비통은 비날딱지라서 안그래요

    예전 할머니댁에 한 40년은 족히 됨직한 루이비통 스피디 있었는데요

    그냥 저냥 쓸만해요 전 그거 보고 가방은 루이비통만 들어요 아무리 거지같이 써도 잘 해지지 않거든요

  • 17. ......
    '12.10.19 2:52 PM (121.174.xxx.40)

    루이비통 인기있는 모델로 사시고
    되파세요. 스피디나 네버풀 딜라이트 이런거는
    새제품 원가격에 조금만 싸게내놔도 잘 팔려요.
    가방이 차선의 선택이신거 같은데.. 현금으로 바꾸세요

  • 18.
    '12.10.19 3:04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매장 가보시고 어울리는거 사면
    오래 잘 들수 있으실꺼예요
    전 루이비똥이 젤 만만하던데...
    너무 비싸지도 않고 지루하면 중고로도 잘 팔리고

  • 19. --
    '12.10.19 4:59 PM (211.108.xxx.15)

    가방 종류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저는 두 개 있는데 그 중 좀 공주풍 샬랄라 한 아이는 무겁기도 하고 크기도 좀 커서 거의 안 들고
    그냥 평범하게 생긴 녀석은 가볍고 수납력 좋고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고...만족합니다.(가격도 이게 더 쌌음)
    제가 머리가 나빠 가방 종류가 뭔지는 절대 못 외움.ㅜㅜ

  • 20. 저도 좋아요
    '12.10.19 10:14 PM (89.74.xxx.66)

    이것 저것 가방 있는데요. 가볍고 손잡이 부분만 조심하면 비올 때도 덜 신경쓰이구요. 막쓰기 좋구 가볍구요.
    흔한 건 그만큼 편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평소에 캐주얼하게 다니는 편이라 더 들기 쉬운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03 미래한국 리포트.... 3 sbs 2012/11/01 571
171502 치과. 지금가야하는데데 도와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11/01 1,037
171501 EBS 다큐프라임 킹메이커 2부-중도파는 중간에 있지 않다. 3 유채꽃 2012/11/01 1,098
171500 아이오* 에어쿠* 1통 사용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1 에어팡팡 2012/11/01 1,029
171499 최근에 읽은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 추천해 주세요 3 갑자기 생긴.. 2012/11/01 5,234
171498 지금 sbs 미래한국 리포트.. 4 이상해 2012/11/01 952
171497 과외쌤과 가격 협상하시나요? 10 학부모님과 .. 2012/11/01 2,783
171496 11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01 493
171495 틱이면 지적해 주면 낫지 않을까요? 13 !! 2012/11/01 1,773
171494 맨하탄도 물에 잠겼다던데 지금은 4 어떤가요 2012/11/01 1,892
171493 EBS 다큐프라임-킹메이커 1부 네커티브 전쟁(유튜브 영상) 5 유채꽃 2012/11/01 984
171492 새터민 직원 고용건으로 글 올렸는데.... 2 고민맘 2012/11/01 1,278
171491 건강보조식품 남편이혼자서 챙겨먹는거 2 ㄴㅁ 2012/11/01 630
171490 기본 롱지퍼 후디(기모) 파는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이제 2012/11/01 793
171489 상식백과 책 읽으면 도움될까요? 1 날이갈수록 2012/11/01 464
171488 다음주 토 제주도 가는데 날씨.... 2 갑자기 2012/11/01 575
171487 11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1/01 312
171486 사무실난방이요.. 2 000 2012/11/01 1,096
171485 늑대소년 봤어요(스포없음) 4 니모 2012/11/01 1,560
171484 이 시간엔 남편이 정말 싫어요 ㅡ.,ㅜ 33 실타 2012/11/01 14,579
171483 소설 알렉스 보신분? 3 에고 2012/11/01 2,168
171482 키톡에 올리면 보이는 프로필 9 2012/11/01 2,638
171481 길냥이 보미 새끼 '시' 3 gevali.. 2012/11/01 647
171480 제가 생리냄새... 생리불순 해결하는 방법말씀드려요 119 에휴.. 2012/11/01 17,716
171479 이 책은 꼬옥 읽어라 하는거 마구마구 추천부탁드려요. 13 2012/11/01 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