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모녀 때문에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2-10-17 15:41:55

이사 가고 싶어요

저는 입주해서 지금껏 살고 있고 그 아줌마는 중간에 이사 왔어요

같은 라인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가볍게 목례 정도만 하는데

제가 인사를 먼저 안하면 절대 먼저 인사를 하지 않아요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데  이건 그렇다 해도

그 집에 직장을 다니는 딸이 있는데요

이 둘이 붙어 있을때 아주 기분 나쁜 상황을 만드는게

마주치면 인사도 없이 소리 내어 웃는 다거나 수근거리고

며칠 전에는 아침에 나가는데 그 아줌마가 운동복 차림으로

눈을 비비면서(부비면서?)  (애써 눈을 안 마주칠려고 하는 듯한 느낌)지나 가는데요

그 땐 그 아줌만 줄 몰랐어요

그런데 스치며 지나가다 지하 주차장 입구에 볼록 거울 앞에

누가 서서 거울을 통해 절 보고 있는 거에요

제가 난시가 심한 편이라 유심히 쳐다 보니 그 아줌마 딸이더군요

순간 저 모녀의 행동이 한해두해도 아니고 ...그 아줌마랑은 마주보고 이야기 한 적 도없구요

단지 같은 라인에 사는것 뿐인데..

그런데 우리 딸이 고3때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게 되면 아줌마한테 인사를 하고 나면 그 딸이

자기 한테도 인사를 해야지 해서 처음엔 얼떨결에 인사를 했대요

근데 생각 할 수록 기분이 나쁘다고  한 두번도 아니고.. 제가 마주치면 아는 척도 말라 했어요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왕하는 사이도 아닌데 나이도 몇살 차이 안나는데

도대체 그 모녀는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초기엔 무심했었는데 갈 수 록 기분이 나빠 응징하고 싶어요

한번쯤은요  근데 제가 말 주변도 없고 심약한 사람이라 ...어떻게 하죠?

근데 그 아줌마  우리딸 대학 어디 갔냐고  꼬치꼬치 캐묻는데 황당했어요

IP : 61.76.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7 3:49 PM (112.223.xxx.172)

    너무 소심하게 살지 마세요~
    남 눈치 많이 보지도 마시구요.

    또 그런거 물어보면
    그냥 대답하지 마세요.
    앞으론 인사도 하지 마세요.

    님 성격에 비추어 보면, 응징은 애시당초 안될 것 같고..ㅎㅎ
    소극적으로 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06 리바트가구 용인공장가려는데요 4 ... 2012/10/28 5,022
172505 엉킨 관계 때문에 힘듭니다 76 .... 2012/10/28 17,617
172504 자기 직업에 만족하는 분들 소개 좀 해주세요... 37 ... 2012/10/28 10,426
172503 방통대 졸업하고 일반대학 편입하기에 어떤가요? 5 알려주세요... 2012/10/28 8,071
172502 마취주사 안먹히는 분들계세요? 5 ... 2012/10/28 2,216
172501 먹어도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요 ㅠㅠㅠㅠ 6 괴로워요 2012/10/28 3,592
172500 매일 앞산 등산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이밤에 2012/10/28 3,184
172499 식약청, 노바티스 독감백신 수입·공급 중단 ... 2012/10/28 1,716
172498 베란다 바닥 추천해주세요 2 음음 2012/10/28 1,987
172497 20000원...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4 완전초짜 2012/10/28 6,082
172496 휘트니스 강사들은 근육통이 없을까요? 7 운동 2012/10/28 3,118
172495 제가 많이 까칠한건가요? 봐주세요... 13 02love.. 2012/10/28 4,649
172494 중국 상해 항주, 소주.. 여행상품 어떤가요? 5 중국여행 2012/10/28 3,221
172493 혼수 가전 김치냉장고 결제했는데 고민이예요.ㅠㅠ 2 축복가득 2012/10/28 1,919
172492 낙지젓갈하는데 짠기 빼는법이요. 1 낙지 2012/10/28 1,976
172491 독서 안 하는 애들은 공부를 못 하나요? 27 ? 2012/10/28 8,090
172490 신승훈이 노래 진짜 잘하긴 하나봐요 3 울었어요 2012/10/28 2,725
172489 네일만 받으면 손톱 밑에 트러블이 생겨요. 5 네일 2012/10/28 1,522
172488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편이랑 사이좋게 살려면 3 비법좀..... 2012/10/28 3,822
172487 경주의 문무왕릉의 파도는 에너지가 남달라요 2012/10/28 1,946
172486 자녀에게 꼭가르치고 싶은예체능은 뭔가요? 13 gghhh 2012/10/28 3,727
172485 네살 가정식어린이집이랑 놀이학교 ..놀이학교 어떤가요? 3 Yeats 2012/10/28 2,082
172484 나물 데쳐서 냉동 보관한 건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4 냉동 2012/10/28 2,767
172483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지금. 보세요. 3 보리밭을 흔.. 2012/10/28 2,592
172482 지금껏 드셨던 음식중에 가장 베스트는 뭐세요? 47 냠냠 2012/10/28 1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