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한테 냄새난다고 하면
            
            
            
                
                
                    작성일 : 2012-10-15 20:37:39
                
             
            1386294
             5살딸이 친정아버지한테 냄새가 난다는말을 자꾸해요
할아버지가 담배를 많이피시긴해요
아이를 이뻐하는데 그래버리니까 아빠가 뻘쭘해하시는데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IP : 223.62.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5 8:41 PM
				 (115.178.xxx.253)
				
			 - 말을 안해도 싫어하는게 없어지진 않잖아요.
 
 어머니 계시다면 어머니를 통해서 아이들 안아주실때는 양치를 하시도록 하면 좋을거에요.
 
 할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랄 수 있게, 아버님은 손녀를 맘껏 안아보도록 도와드리세요.
 
- 2. 상황마다 - 
				'12.10.15 8:43 PM
				 (58.236.xxx.74)
				
			 - 아이 반응에 좀 재치있고 황당하게 반응하면 어떨까요 ? 
 아버지 무안하실까봐 지나치게 진지하게 반응하고 혼내면 아이가 할아버지에 대해 거부감 느낄 수도 있거든요.
 
- 3. 근데- 
				'12.10.15 9:00 PM
				 (122.37.xxx.113)
				
			 - 손녀말에 좀 각성하셔서 끊으시면 건강상에도 좋을텐데....
 진짜 담배 피우는 사람들 본인만 모르지 입과 코에서 재떨이 냄새나는데..
 할아버지 연배면 그게 농축이 되어서 장난 아닐거예요. 끊으심이.. ㅠㅠㅠㅠㅠㅠㅠ
 
- 4. 그리고- 
				'12.10.15 9:01 PM
				 (122.37.xxx.113)
				
			 - 전에 EBS 방송에 나왔는데 흡연자가 아무리 가글하고 손 닦고 와도
 그 흡연어른과 접촉한 어린아이들 머리카락과 옷에서 발암물질 다 검출돼요.
 손녀 사랑하신다면 담배 피운 후 나한테 안 온다고 못마땅해하실 일이 아닌줄 아뢰오..
 
- 5. ...- 
				'12.10.15 9:04 PM
				 (1.244.xxx.166)
				
			 - 이참에 금연유도 하세요. 아이는 거짓말 못하잖아요 
- 6. ...- 
				'12.10.15 9:26 PM
				 (78.225.xxx.51)
				
			 - 이건 예의 문제보다는 아버님 건강 문제로 생각해서 이 기회에 끊으시게 하세요. 자식들이 말해도 절대 금연 안 하시다가 손주들이 냄새 난다고 곁에 안 와서 그 김에 금연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아무리 애들 앞에서 안 펴도 흡연자와 접촉하면 애들 피부로 발암물질 다 옮겨 와요. 그리고 만약 집안에서 담배 태우시는 분들같으면 벽지나 옷에도 다 담배연기가 찌들어 있어서 그 집에만 갔다 와도 애들한테 발암물질 나오구요. 그래서 애 키우는 집 남편들이 베란다에서 담배 피고 손 씻고 와서 애 안아 줘도 안 된다 소리거든요. 노인들은 하루 하루 체력과 건강이 달라지니 지금 무탈하다 해도 어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게끔 도와 주세요. 
- 7. 엥??- 
				'12.10.15 9:29 PM
				 (115.21.xxx.7)
				
			 - 님 모르세요?
 흡연자의 입 손 옷에서 묻어나는 담배 해ㅇ로운 물질들이 묻는 게 3차흡연이잖아요....
 엄마가 되셔서....
 
 담배 끊으시도록 하세요
 
 전 누가 담배피고 애 만지는 거 질색해요.
 시아버지라도 말할 거예요. 담배 피시는 동안은 가볍게 잠깐 안아주는 정도만 하시라고..
 친정아빠면 더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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