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노약자석 피곤하네요

...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2-10-15 07:41:40
나이많은 임산부인데 후기 들어서니 배가무거워 허리 넘아프네요
얼마전부터 용기내 지하철 노약자석 앉아요
원래도 여섯시반정도 출근하고요
진짜 돈 열심히 벌어 차가지고 다니든 강남 이시가든 해야겟어요
일부지만 노약자석 앉아보니 얼마되지 않아별일 다 겪네요
오늘은 앞에 할아버지가 손을 팍하고 두번 치는거에여
진짜 고소하고 싶엇어요
"일어나 옆에 할머니 잇잖아"
잇으시더라고요
그 할아버지 본인 일임 열받아서 한마디 해주려햇는데
본인딴엔 .. 싶어서 한마디 않고 더러워서 피하는 심정으로 일어낫어요
아니 일곱시 갓넘은 시점에 왜 그리 노인들은 많고 그렇게 앉고 싶어서 눈 찢어지게 째려볼까요
요즘 학생이고 직장인이고 편한사람 어딧나요
앉을만한 사정잇으니 게다가 노약자석에 앉아잇겟죠
진짜 온통 늙은사람들 투성.. 어느선을 배려해야 하나요
솔직한 심정으로 짜증나요
앞으론 일반 자리 앉앗을때 양보 할 맘 안들거같아요
IP : 211.246.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5 8:01 AM (175.117.xxx.25)

    노인들이 전철 전세낸것 같아요.
    1호선은 온천가는 분들도 많고, 산에 가는분들도 많고.
    새벽잠 없다고 노약자석 있다고 아무때나 다니시더라구요.
    그런분들이 예의를 아시고, 경우를 아시겠습니까?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수밖에...

  • 2. 과한복지의 예..
    '12.10.15 8:19 AM (203.226.xxx.184)

    무제한 무료라는 정책 어디서 나왔는지...
    한달에 몇장 정해져서 동사무소에서
    본인확인하고 쿠폰으로 받던가, 아니면
    지하철에서 최대 몇구간까지만 얼마충전,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어요.
    캐시카드에다 적립해주던가..
    러시아숴는 유료로..

    단풍철이고 날도 시원하니 등산이고 온천이고
    새벽부터 난리네요.

  • 3. 어르신들
    '12.10.15 8:49 AM (182.208.xxx.133)

    취미생활이 전철타고 종착역까지 갔다왔다 하루일과 중하나입니다 많이 심각한현상이네요
    복잡한 지하철 바쁜직장인학생들틈에 러쉬아워지나이용하시면 어떨지 ...

  • 4. 러시아워에는 유료
    '12.10.15 9:09 AM (203.247.xxx.210)

    정말 그러면 좋겠습니다!

  • 5. .....
    '12.10.15 9:13 AM (124.28.xxx.233)

    전 예전 2호선 타고 출근할 때 러시아워에 등산가방매고 그 박터지는 2호선 타려는 사람들때문에
    짜증확나더라구요;;;등산도 다니시는 체력좋으신 분들이 자리는 어찌나 원하시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775 박쥐 한덕수 선생 1 00 14:21:25 117
1713774 어젯밤 공원 화장실에서 황당 1 ... 14:16:20 413
1713773 3년간 14차례 '폭삭', 부산 사상~하단선 싱크홀 대책 없나 .. 2 엑스포29표.. 14:15:44 202
1713772 모듬순대가 웃겨서 미치겠어요 4 ..... 14:11:04 807
1713771 우리법 연구회 대법관 이흥구 5 . . 14:08:32 497
1713770 저 스마트TV 받았어요 2 헤헷 14:04:50 674
1713769 자식이 주는 용돈은 그 무게가 다르다고.. 1 14:02:47 659
1713768 이재명 상대원 시장 연설 전문(더쿠펌) 2 .. 14:01:32 290
1713767 근데 김학의는 왜 무죄죠 23 ㄱㄴ 13:54:30 912
1713766 한덕수는 정말 어이가 없긴 해요 7 ㅁㅁ 13:50:48 1,261
1713765 장성철 “파기자판 안해준 것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조희대에게.. 17 ........ 13:49:51 1,464
1713764 사춘기아들에 대한 맘이 차가워지네요 25 11 13:49:05 1,392
1713763 김앤장의 윤석열친구들, 한동훈 그리고 첼리스트 6 한동훈너! 13:47:30 990
1713762 얼마전 10키로 참외 받았어요 4 감사 13:46:51 738
1713761 가족이 안 먹는다며 저 먹으라고 전화하는 지인 뭔가요 11 뭐죠 13:46:14 1,159
1713760 담근 열무김치가 좀 짠데 6 좋은날 13:45:17 270
1713759 일인 사우나 집에 있으신분 있나요? 1 동글이 13:41:46 398
1713758 철학관 갔다왔어요 12 ... 13:39:58 1,414
1713757 판사들 사이에서도 인정 안하는 조직 23 . . 13:39:38 1,756
1713756 직장을 다시 갖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9 오랜만에 13:38:55 1,168
1713755 한덕수가 꼭 국민의 힘 대선후보 되어야합니다! 13 도와주세요 13:34:44 1,578
1713754 김학의 무죄. 판사의 양심 4 희대의 개쓰.. 13:34:14 795
1713753 제주항공 참사.. 7 슬픔 13:28:58 1,381
1713752 주사피부염으로 고생중이요. 8 ,,, 13:28:54 604
1713751 제가 드린 어버이날 선물은요. 1 ... 13:28:2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