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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실장과 밥 먹었다는 남편 글 보고...

가을 조회수 : 4,297
작성일 : 2012-10-14 17:04:24

참 찌질하다는 생각이...

말이 되나요? 미용실 실장과 일요일 저녁에 밥을 먹었다는 게?

전 10년 동안 한 미용실 한 선생에게 다니는데 밥은커녕...딱 이름 석자만 압니다.

암튼 제가 우연한 기회에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미용실 개업할 때 옆에서 지켜보았는데요..

소규모였지만 청담서 일했고 워낙 단골손님도 많았던 아주 깐깐하고 도도해서, 진짜 말 붙이기 어려운 실장이

미용실을 열었는데 미친 남자들 많더군요.

별 별 선물 다 들어오더라고요. 멀리서 일부러 오고..네스카페 머신 사주고...

굉장히 깐깐해서 여간해서 남에게 틈을 주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저리 들이대니

호호, 거리면 굉장하겠더라고요. 얼굴로 봐선 전부 유부남들이던데...미친넘들 의외로 많구나,

놀랐던 기억이 나더군요.

IP : 114.206.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2.10.14 5:05 PM (180.64.xxx.211)

    우헤헤 잘 되겠네요. 워낙 남자들 세계는 동물의 세계라서리..ㅋ

  • 2. mn
    '12.10.14 5:08 PM (115.126.xxx.115)

    특히 한국남자들 비상식적인 인간들
    의외로 많다는...

    특히 오입질에 대해서는,,,

  • 3. ...
    '12.10.14 5:11 PM (112.186.xxx.123)

    요즘 인터넷에서 남자들 한국 여자들 더치페이도 안하고 어쩌구 난리 떨던데
    이쁜 여자들한테는 더치는 커녕 지들이 못사줘서 난리더만요
    -_-

  • 4. ...
    '12.10.14 5:14 PM (119.71.xxx.179)

    유부남들은 더치 안하고 다 낼걸요?ㅎㅎㅎ

  • 5. 하얀공주
    '12.10.14 5:19 PM (180.64.xxx.211)

    물론 다 냅니다. 미친듯이 밥사죠. 그러고 마치 자기들이 무슨 영웅된듯 행동하지요.
    동물성이 다른가 보더라구요. 과시욕? 도 아니고 뭔지 잘 모르겠어요.

    완전 동물의 세계...^^

  • 6. ,,,
    '12.10.14 6:01 PM (119.71.xxx.179)

    자기 마누라 아닌 여자 한번 만나보고자 하는 의지-_ -;;

  • 7. 동네미용실
    '12.10.14 9:22 PM (124.56.xxx.221)

    동네에 미용실이 새로 문을 열었는데 안이 훤히 보였어요. 작은 곳인데.
    머리가 길고 세팅으로 굵게 말아서 멋을 낸 듯한 머리의 젊은... 한 삼십대 후반이나 젊어보이는 듯한 그런 여자 주인이 한동안은 멍하니 앉아있는게 보였는데 어느날부터... 미용실에 남자들이 득실드실. 여자보다 남자가 많은 곳이었네요 ^^;

  • 8. 도도해서..
    '12.10.14 10:47 PM (222.101.xxx.242)

    아마도 도도해서 남자들이더 열광하는 걸꺼에요 왜 남자들 그런게 있잖아요.
    저 도도함을 내가 꺽어보리라 ..
    울 집앞에도 아주 쪼매난 미용실이 생겼는데 젊은 여자가 어찌나 데데한지 말붙이가
    겁날정도 그래서 아줌들이 별로 안가더라고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남자들이 득실득실 그러다 우연히 제 동생이 변화가에서 커피솝을 하는데
    헉!울 아파트에 사는 남자랑 갇이 그곳에 있네요?
    저 깜짝 놀랐지만 걍 모른척했네요 .에후 그남자 부인 저도 아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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