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이 상처 잘받고 눈물많은 성격 있으신가요?

고민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12-10-12 23:57:54

점점 살면서 성격을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되게 마음이 여려요..눈물많구요

정도 많아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마음을 다 줘요

그리고 싫은 사람은 만나지 못해요

싫으면 얼굴에서 티가 나고 감정을 숨기지 못해요

살면서 모두가 다 내맘같진 않은데 왠만한건 그냥 넘기는데

그래도 너무 서운하거나 할때는 눈물부터 나요

넌 그러냐 난 이렇다 하고 그냥 무시하고 둥글둥글 살고 싶은데

그게 힘드네요

신랑이 제가 너무 걱정된다네요

어린 아이같대요 ㅠㅠ

 

IP : 119.70.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2.10.13 12:02 AM (59.22.xxx.102)

    그래요
    잘 울어요..
    상처도 잘 받고
    외모는 넘 샤프해서..사람들이 놀래요
    저두 이런 제가 싫어요
    다행히
    뭐든 받아주는 친구가 있어요

  • 2. ㅎㅎ
    '12.10.13 12:04 AM (211.198.xxx.132)

    제가 그랬는지
    남편에게 호되게 겪고나니
    멘탈이 강해졌어요

    슬픔 외로움에도 의연해졌고요

    자식이 있어서 더 그랬고요

  • 3. 좀 피곤해서인가
    '12.10.13 12:20 AM (58.143.xxx.205)

    까칠한 답변을 답니다
    상처잘받고 눈물많으시다니...본인의 그런 성격이 남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 해본적 없으세요?
    직장에 그런 사람있어서요
    사소한 일에도 삐치고 울고 불고, 자신은 심약하고 상처잘받기 때문에 더 배려받아야 된다고 하고요
    속된말로 주위사람들이 미칠려고 해요
    그럼 또 울고 불고 하면서 혼자 상처받은양, 불쌍한양 처신해요
    인간관계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나요? 싫어하는 사람도 만나고 인사도 해야되요
    업무적인 만남도, 나는 그사람 싫다, 그일 내가 안한다, 말이 되는 소리나고요...
    일할때도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만 파트러할려고 그러고....
    죄송해요...원글님 글을 읽으니 좀 짜증나네요

  • 4. //
    '12.10.13 12:37 AM (59.19.xxx.121)

    사람의 몸짓,손짓,눈빛으로도 울어요

  • 5.  
    '12.10.13 1:05 AM (110.8.xxx.150)

    어우, 저도 회사에 원글님 스타일의 여직원이 있어서.... --;;
    58.143님 말씀대로 짜증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정 많은 분이라고 했는데, 싫은 사람 안 만난다고 하신 걸 보면 정이 많은 게 아니라
    사람 편식이 심하신 거에요.
    정말 마음 여린 사람은 싫은 사람도 싫은 내색 못하고 만납니다.

  • 6. 적어도
    '12.10.13 1:14 AM (188.22.xxx.11)

    직장에서는 감정 컨트롤하셔야.
    내 성격이 여리고 예민하고 나도 어쩔 수 없어라는 생각은 너무 자기위주고요
    이 악물고 절대 직장에서 눈물 보이지 마세요.

  • 7. ...
    '12.10.13 1:15 AM (122.36.xxx.75)

    전 멘탈이강해서 남편이 제가 어딜가든걱정을안해요 ㅡㅡ;
    아직 세상풍파 덜 겪어서 그래요 저어렸을때 순둥이였는데 사람들이 안믿어요 ..
    (우리부모님이랑 오빠만 믿어요 ㅋㅋ) 처음부터 이렇진않았죠 맞써싸우다보니 남자처럼돼네요

  • 8.
    '12.10.13 3:24 AM (188.22.xxx.11)

    님 사회생활 안 해보셨죠? 빡세게 직장생활 한 3년하면 성격개조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317 가수 이적 좋아하시는 분들 1 퐁당퐁당 19:38:20 203
1593316 헬스 피티 24회 마쳐가요ㅎㅎ 또 할지 말지 고민 ᆢ 2 19:27:51 440
1593315 우린사실 남편이 이상한 시아버지 될꺼같아요 4 ... 19:23:16 712
1593314 청년 기혼가구 무자녀율이 더 높은 이유. ..... 19:20:32 290
1593313 곽티슈 70장정도 계속 뺀다면 먼지 많이 나서 안좋을까요? 티슈 19:19:47 217
1593312 꽃다발 밑에 물주머니 2 질문 19:19:11 361
1593311 손없는날,새차 산날 막걸리 등등 4 ~~ 19:17:08 233
1593310 여교사가 애 데리고 고딩제자와 호텔불륜 16 .. 19:12:26 1,911
1593309 중소기업 취직하고 첫월급 240만원 16 대졸아이 19:10:03 1,166
1593308 4대보험 올랐나요?세금 2 이번달부터 19:09:24 201
1593307 요즘 심리학이나 상담 공부하는 사람 많나요? 2 ㅇㅇ 19:08:37 320
1593306 어떻게 해야하나요? ㅇㅇ 19:03:24 182
1593305 신점 다 맞는거 아니겠죠? 8 신점 19:01:49 759
1593304 남편이 저보고 특정요리를 잘한다고 매번 감탄(?) 하는데요 6 ㅠㅜㅜ 19:01:24 1,134
1593303 노트북 메모장이 .. 18:59:59 107
1593302 무거운 구스이불 사고 싶어요 4 .... 18:59:48 272
1593301 양가죽 구두가 발편할까요? 기다리자 18:52:40 103
1593300 부산 사시는분께 2 블루커피 18:49:59 334
1593299 바나나 색깔(껍질) 좀 변했는데 먹으면 안되죠? 7 ..... 18:47:41 632
1593298 휴가나온 아들 입안에 구내염이 많아서,, 치과 가야하나요 24 치과 가면.. 18:45:05 1,686
1593297 남편과 저 둘이 동시에 8 .. 18:40:17 1,625
1593296 쇼핑능력자분들..수건걸이 좀 찾아주세요 2 수건걸이 18:40:00 298
1593295 한동훈 특검 6 한동훈 18:37:36 691
1593294 마요네즈. 기름성분이 찝찝하네요~~ 6 뭘까 18:37:28 722
1593293 공무 많이 못하는초등은? 4 ..... 18:36:52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