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대학생도 이런지...

현수기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2-10-10 20:53:50
대학3학년인 큰 딸
부모전화 잘 받지않고 문자나 카톡에 답도 잘 안해요.
학교생활은 열심히해서 매번 수석이에요.

부모와 트러블있는것도 아닌데 좋게 말해도 픽픽거려요.
지난번에 연락없이 찜질방가서 핸펀 꺼놓아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새벽 5시에 전화받더라구요.

늦게 들어오면 언제 오는지 연락하라고 해도 무슨 상관이냐고 해요.
IP : 61.83.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0.10 9:00 PM (61.83.xxx.180)

    아빠도 저도 모든 성질 다 내려놓고 그러지말라고 해도 오히려 다른 집은 안 그러는데 왜들 그러냐고 신경질내요.

  • 2. ..
    '12.10.10 9:06 PM (1.225.xxx.90)

    우리집 애들이 올해 졸업햇으니 고 또래인데요.
    제 친구들 애들이나 제 아이나 님 딸 같지 않아요.
    제 아이도 수석했습니다.

  • 3. 원글
    '12.10.10 9:14 PM (61.83.xxx.180)

    그러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4. dma
    '12.10.10 9:21 PM (14.52.xxx.59)

    아이가 자신감이 지나쳐서 부모가 우스워 보일까요??
    보통 사춘기때 픽픽거린 애들도 대학가면 안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핸폰 꺼놓고 저시간은 좀 혼 내야할것 같은데요 ㅠㅠ
    대학만 가면 자기네가 성인인줄 아는데 온전히 성인 대접 받으려면 경제적 독립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 ㅠㅠ
    아버님이랑 좀 엄하게 하세요

  • 5. 인성
    '12.10.10 9:22 PM (124.50.xxx.39)

    공부보다 인성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문제가 될 성격이에요
    기분나쁘게 들리시다면 죄송하지만
    제가 젊은 사람들 일시켜보니 공부와인성
    두가지를 다 갖춘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아이가 힘들게 돈을 벌어본적은 있는지요~
    저희회사에 오는 알바들 대부분은
    명문대학생들이고 다들 부모님등록금부담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면서 일하는데
    참 이뻐요^^
    조심스럽게 힘든알바 같은거 추천드립니다~

  • 6. ....
    '12.10.10 9:29 PM (112.121.xxx.214)

    저 같으면 그냥 독립하라 그러고 잊고 살래요.

  • 7. 원글
    '12.10.10 9:40 PM (61.83.xxx.180)

    정말 잊고 살고싶은 마음 가득이에요.
    애가 못되서 그렇다기 보다는 이러는 엄마말을 이해못해요.
    내가 키울때 뭔가 잘못한 게 있는지도 몰라요.

  • 8. 어휴
    '12.10.10 9:43 PM (211.36.xxx.202)

    저런 자식 키워뭐해요?수석이면 뭐요?싸가지되게없네요
    나가서 편히 부모간섭받지말고 살라하세요
    못되먹었어요 님딸

  • 9. ..
    '12.10.10 9:45 PM (61.252.xxx.15)

    저도 방금 대딩 3학년 딸래미 아직 안들어와서 전화했더니 안받네요. 버스에서 자고 있나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집 아이는 전화는 잘해요. 받는거는 즉시즉시는 못받지만 피드백은 꼭해요.
    원글님 따님 태도에 마음좀 상하시겠어요.
    시절이 하 수상하여 엄마아빠가 늘 걱정함을 알아주면 좋으련만...

  • 10. 에휴
    '12.10.10 10:03 PM (121.174.xxx.40)

    부모가 뭐라고하면 겁 먹을줄 알아야지
    그렇다고 막 주눅들거나 그런거 말구요.
    다시 교육시키셔야겠어요

  • 11. 백림댁
    '12.10.10 10:04 PM (87.152.xxx.234)

    세상이 험해서 그러니 잘 있는 지 어디 가는 지만 미리 문자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따님이 부모님의 감시(?)같은 것에서 독립하고 싶으신 듯^^;

  • 12. ㅁㅁㅁ
    '12.10.10 10:08 PM (175.124.xxx.92)

    배불러서 그래요. 용돈 끊고 독립시킨다고 하세요. 깨갱할걸요...

  • 13. ....
    '12.10.10 10:13 PM (119.64.xxx.60)

    에휴 아직 초등이지만 슬슬 짜증부리는 울딸도 속상하던데..ㅜ 그리고 답글좀 아무렇게나 툭툭 좀 달지말아주세요 속상해서 올린글 댓글에 더 까이겠어요...

  • 14. .....
    '12.10.10 10:26 PM (211.208.xxx.97)

    혹시 중고등때 사춘기 안했나요?

  • 15. 사춘기?
    '12.10.10 11:02 PM (220.86.xxx.221)

    대학1학년 아들한테 이야기 했더니 사춘기가 아주 늦게 오넹.. 어이 없다고 합니다. 공부 좀 잘하면 본인외에 다른 사람은 다 귀찮은가보죠. 부모님이 지금이라도 단도리 하셔야겠네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그 맘으로 나중에 직장생활은 어찌 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30 애 키울 자질이 없네요. 33 휴.. 2012/11/01 6,421
171829 12월 말에 행사 시작과 끝 인사말 (도와주세요) 1 인사말 2012/11/01 1,188
171828 막 쓰기 좋으면서 음질도 좋은 이어폰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어폰 2012/11/01 890
171827 기초영어공부 3 .. 2012/11/01 1,188
171826 차를 보내고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수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8 친구 2012/11/01 1,747
171825 롯데백화점 상품권행사하나요? 1 알뜰해볼까 2012/11/01 1,138
171824 부산사시는 분들.. 치과 추천 부탁해요 6 최선을다하자.. 2012/11/01 2,183
171823 혼자 살면서 해먹는 것들 8 어푸어푸 2012/11/01 1,846
171822 저장합니다의 진화 2 오우~ 2012/11/01 1,197
171821 아들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요. 어찌생각.... 2012/11/01 820
171820 확끈하게나오네요..목을 쳐라 언능. .. 2012/11/01 787
171819 층간소음 심한 윗집 이사갔는데.. 4 눈물 2012/11/01 3,070
171818 해열제 포함된 약, 얼마 후에 효과가 나타나나요? 2 감기 2012/11/01 712
171817 PD수첩 사과방송 사과하라 판결! 2 도리돌돌 2012/11/01 642
171816 전기장판 밑에 매트 깔아도 되나요? 땡글이 2012/11/01 1,141
171815 교사는 3D업종이죠. 14 chizzc.. 2012/11/01 3,410
171814 겨울에 흰바지 입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Happy 2012/11/01 3,606
171813 안타까운 남매 1 가을 2012/11/01 1,116
171812 문안의 토론회를 보고싶습니다. 7 캡슐 2012/11/01 757
171811 아이와 교사 서로 뺨때린 사건보면서.. 12 ........ 2012/11/01 3,213
171810 외국여자배우들은 나이가들어도 6 ㄴㅁ 2012/11/01 1,783
171809 카톡 친구리스트 질문드려요 2 단추 2012/11/01 1,076
171808 37세 아줌마 심리학과 대학원 가는 것 어떨까요? 36 심리 2012/11/01 20,331
171807 학예회때 아이가할게없어요, 엄마랑 책읽는거 어때요? 18 ^^ 2012/11/01 3,018
171806 남자들이 바람피우는대상 4 ㄴㄴ 2012/11/01 3,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