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자랑질좀 할께요. ㅎㅎ

행복이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2-10-10 19:04:04

2년정도 사귀고 내년초에 결혼하는 커플입니다.

무뚝뚝한거 같으면서도 때로는 자상하고 항상 바른생활인 남친이어요.

제가 하던일을 그만두고 몇개월 쉬었는데 아무래도 맏벌이를 해야할거같아 직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제가 최종면접이었는데 면접을 앞두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니 어제 면접보러 가기전에 요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면접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보삼

 

안되면 그만!

 

회사는 많고 오라는데는 없지만

 

그래도 돈워리 평생직장 내가 있잖아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편하게.....오케이?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제옆에 있다는게 든든해서 너무 행복해요.

 

그나저나  여자나이 30중반 훌쩍 넘으니 좋은직장 얻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

 

 

IP : 112.186.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질
    '12.10.10 7:07 PM (121.165.xxx.120)

    하실만하네요 ㅎㅎ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삼십대 중반에 저런 훈훈한 마음을 가진 남을 만나시다뉫! ㅋㅋ

  • 2. ^^
    '12.10.10 7:09 PM (125.133.xxx.155)

    결혼 몇년후에도 그런 문자 보내주는 남편이시길....

  • 3. 부럽
    '12.10.10 7:10 PM (121.124.xxx.102)

    습니다
    같은 삼십대 중반의 솔로로써..
    예쁜결말 맞으시길 바래요~

  • 4. ***
    '12.10.10 7:18 PM (180.230.xxx.22)

    좋은 분이네요~~
    이번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5. ...
    '12.10.10 7:38 PM (1.244.xxx.166)

    그쵸 20대 중반이 하는 똑같은 멘트보다 훨씬 감동적..쿨럭..
    우리에겐 현실이 중요하니까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6. 행복한 커플
    '12.10.10 8:20 PM (14.43.xxx.225)

    멋진분이시네요...두분, 행복하게 잘 사실 커플이십니다...
    기를 북돋아 주시는 남자친구,,기를 받아 고마워하고 행복해하는 여자친구..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30 해운대 근처 횟집 추천 부탁드려요... 1 분당댁 2012/10/23 1,171
167929 온풍기나 히터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10 월동준비 2012/10/23 17,166
167928 나이는 같은데 학년이 다른 아이들의 호칭문제요~~~ 10 헤라 2012/10/23 1,014
167927 3살 아이, 친구가 필요할까요? 7 외로운모녀 2012/10/23 1,249
167926 오래된 대두(콩) 뭐할 수 있을까요? 4 콩콩콩 2012/10/23 1,256
167925 광화문 출퇴근 가능 지역 아파트 추천 10 헥헥 2012/10/23 2,360
167924 송도신도시와 안산고잔신도시(?) 중 문의 14 ... 2012/10/23 3,911
167923 일산에 유치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유치원 2012/10/23 1,316
167922 조선일보.. 애드립도 능력이다. 3 녹차라떼마키.. 2012/10/23 1,078
167921 수영등 개인운동은잘하는데 단체운동못하는이유는 4 555 2012/10/23 1,103
167920 해외이주시 우편물 주소변경? 3 주소 2012/10/23 1,411
167919 2,000유로도 못 바꾸어 주는 나라 3 체크포인트 2012/10/23 1,476
167918 타일벽 드릴로 뚫어도 깨지거나 금가지않나요? 9 타일 2012/10/23 4,557
167917 평생유망직종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큰 인기!(무시험자격증) 조종희 2012/10/23 781
167916 회원가입하려는데 도메인을 적으라네요ㅠ.ㅠ 1 컴맹녀 2012/10/23 643
167915 정말.. 결혼이라는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1 커플 2012/10/23 2,266
167914 게으른 애엄마의 청소팁~(여러분들도 공유해봐요) 47 살림어려워 2012/10/23 21,281
167913 초4 수학학원에 보내기로 했는데 2 ... 2012/10/23 1,706
167912 정준길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장 맡아 SNS에서 논란 7 세우실 2012/10/23 984
167911 사랑하지 않아도 같이 살기 편한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떨까요?(스.. 3 고민 2012/10/23 15,666
167910 반월세 새입자 2 여쭤볼게요 2012/10/23 1,246
167909 40대 친구들 곗돈 1000만원, 문재인 펀드 투자 2 오호 2012/10/23 1,746
167908 ** 엄마! 밥 한번 사. 23 ... 2012/10/23 15,264
167907 반지 선물 받는 꿈이요.... 4 순심 2012/10/23 3,067
167906 결혼을 하지 않고 살수 있겠지만, 불안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8 ... 2012/10/23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