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게시판 읽다 보면 무슨 기분 드세요?
그래서 살면서 참 외로울 때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남자형제하고 시시콜콜 이런거 안되니까
그리고 82 분위기로는 ㅎㅎ
결혼하면 아예 외동으로 태어난 셈 쳐야겠더라고요
뒷페이지 시누이글이나 이런저런글 읽을 때마다
씁쓸해요
자매들끼리 하는 얘기 배우자가 다 알지도 못하고 안다 해도 그냥 따라가는데
왜 유독 남자형제들과는 속엣얘기도 하면 안되고 안쓰럽다고 게시판에 쓰지도 못하는지
남자형제가 있어도 여자형제 있으신 분은 그나마 다행이신거에요
저처럼 아예 혼자인 경우는 참..
1. 저두그래요
'12.10.10 1:48 PM (122.40.xxx.41)위로 오빠만 둘인데..
그냥 외동딸인듯 지내요.
그런데 오빠들은 잘 지내는거보니 역시 동성이 좋구나.2. 아 그냥
'12.10.10 1:53 PM (121.134.xxx.79)뭐든 되게 극단적이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ㅎㅎㅎ
3. 저도 동감
'12.10.10 1:55 PM (211.112.xxx.16)뭐든 되게 극단적이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22222
4. 음..
'12.10.10 1:55 PM (39.116.xxx.78)제 경우는 남동생이랑 아주아주 사이좋은 남매였음에도 남동생 결혼하는 순간 남이 되더라구요.
올케가 여초 커뮤니티에 오래 있었던 사람인지
시누이랑 친하게 지내면 죽을병이라도 걸리는줄 아는 사람인지라...
남동생이랑 저랑 친하게 지내는것도 극도로 싫어해서 제가 아예 안보고 살아요.
그냥 저도 외동딸이다..생각하고 살고있네요.5. ㅇㅇ
'12.10.10 2:00 PM (211.237.xxx.204)저도 남동생 하나 있는데 거의 남남이에요
부모님 생신때나 1년에 한번 볼까말까6. 거의 혼자
'12.10.10 2:02 PM (180.226.xxx.251)친정 엄마도 그렇고 저희 딸까지 남자같다는 말 들을 정도로 서로 얽매이지않고감정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사는 타입인데..
그게 외동인 탓도 큰거 같아요..
여기서 세심한 감정 소소히 털어내는 글들보면 신기합니다..
전 부부끼리도 베겟머리 대화 거의 없거둔요..
3대 외할머니 저 우리 딸이 모여도 데면데면..
장점으론 모든 일에 독립적이긴 한데 애살스러운 면은 제로..
그대신 살가운 애교쟁이 아들과 남편보면 참 신기해요..7. 남동생
'12.10.10 2:09 PM (121.186.xxx.147)결혼하니
절로 남이 되던걸요
챙겨주는것도 부담스러워 하고
며느리 첫생일은 친정에서 차려줬고
저희가 워낙 생일날 기념일 챙기던 집이라
남동생 생일 며느리 생일
초대 안하길래 선물만 사서 보냈는데
올캐가 부담스럽게 왜 선물 사보내는지 모르겠다궁 ㅠ.ㅠ
올캐 사는동네에 뭐 가져다 줄게 있어서
외부 경비실에서 체크하는 시스템이라
인터폰 했더니 받으러 나와서는
물건만 받아가지고 그냥 들어가더라는...
어쩔수 없이 남이 되던걸요8. 여기 게시판 읽다보면
'12.10.10 2:25 PM (122.153.xxx.162)가끔 재미있을때도 있지만
대체로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고 시간낭비라서 얼른 컴퓨터그만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9. 그래도
'12.10.10 2:47 PM (220.126.xxx.152)남매로 자라서 남자 고르는 안목도 있으셨고
남편심리 이해도 좀 쉽고 그런 장점 있었던 거 아닐까요 ?
상대 성에게 없는 면을 서로에게 자극 주고
결혼전까지 있는 남매의 장점도 상당하다고 보는데요.10. 원글이
'12.10.10 2:50 PM (211.246.xxx.127)솔직히 82가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남들이 뭐라든 나 잘하면 되는 건데
인간관계나 이런 것들이 나만 잘한다 해서 잘되는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형제끼리 결혼이란 관계를 통해 독립은 되더라도 그 형제들끼리의 고유한 관계까지 가끔은 모욕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969 | 냉동된 떡 어떻게 잘찌나요? 8 | 먹고살자 | 2012/10/18 | 6,145 |
165968 | 대전날씨어떤가요? 1 | ^^ | 2012/10/18 | 827 |
165967 | 식은땀..... 2 | 49살 아짐.. | 2012/10/18 | 1,253 |
165966 | 앞뒤가 바뀐 경제민주화 | 바람돌돌이 | 2012/10/18 | 361 |
165965 | 옆 집 애는 왜 저리 울까요 1 | ㅠㅠ | 2012/10/18 | 975 |
165964 | 만기가 다되어가는 자동차보험..인터넷으로 들면 어떨까요? 3 | 자동차보험ㅂ.. | 2012/10/18 | 1,141 |
165963 | 우리나라 최근 칼부림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2 | ..... | 2012/10/18 | 1,167 |
165962 | 어리굴젓활용방안 | 어리굴젓 | 2012/10/18 | 1,444 |
165961 | 선물했어요 | 기프티콘 | 2012/10/18 | 579 |
165960 | 친정에 500.... | ㅇㅇㅇㅇㅇㅇ.. | 2012/10/18 | 1,419 |
165959 |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이란 무엇인가? | 몰랑이 | 2012/10/18 | 1,531 |
165958 | 펌) 장례식장에서 들은 놀랍고 슬픈 이야기 27 | 프러시안블루.. | 2012/10/18 | 19,474 |
165957 | 친정에 200 이상 드리는 분 중, 힘들지 않게 드리는 분 있나.. 7 | ....... | 2012/10/18 | 2,239 |
165956 | 모든 이가 바라는 모습의 목사님청빙 10 | 우리가 꿈꾸.. | 2012/10/18 | 646 |
165955 | 저도 안철수 지지자입니다만. 증세..라는것.. 1 | ㅇㅇㅇㅇㅇㅇ.. | 2012/10/18 | 580 |
165954 | 우리 결혼했어요 이준-오연서편에 나온 바나나인형 보셨어요? | 미둥리 | 2012/10/18 | 1,690 |
165953 | 팝송 잘 아시는분 제목좀 알려주세요 5 | 재서재하맘 | 2012/10/18 | 922 |
165952 | 전기요금 수도권이 더 낸다 | 스마트 그리.. | 2012/10/18 | 593 |
165951 | 저에게 맞는 직업은 뭘까요? 3 | 헐 | 2012/10/18 | 1,507 |
165950 | 분당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8 | 여명 | 2012/10/18 | 2,711 |
165949 | 생강차 질문이요...? 1 | 궁금 | 2012/10/18 | 760 |
165948 | 헐.. 박정희가 김일성과 내통해서 유신 체제 구축한 사실 드러났.. 8 | 녹차라떼마키.. | 2012/10/18 | 1,349 |
165947 | 가전 하이마트랑 lg나 삼성이랑 공장이 틀린건가요? 4 | 궁금 | 2012/10/18 | 886 |
165946 | 오늘 유산이야기 에 저도 3 | 2012/10/18 | 1,696 | |
165945 | 치마레깅스 19 | 40대 아줌.. | 2012/10/18 | 4,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