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여명 조회수 : 2,711
작성일 : 2012-10-18 18:03:35

세식구고 아이는 대학생이에요.
지금 송파구 방이역쪽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여기 오랫동안 살아서

분위기 전환겸 이사갈까 생각중이에요.

가락동이나 분당 중에 한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는 성동구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데 이사가도 별로 멀지는 않아서 상관 없다네요.

남편도 어디로가든 괜찮다고 하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33평에 5억5천정도 하는데 여기에 1억은 더 보탤수 있어요.

30평대 생각하는데 가락동이나 분당은 큰 무리없이 갈 수 있을것 같네요. 
구체적으로 가락동은 개롱역 주변 생각하고있고, 분당은 어느쪽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분당에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살기는 좋아보이더라구요.

가락동이나 분당에 살고 계시는 분들 살기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특히 분당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조용하고 편의시설 있고 지하철역 주변 괜찮은 아파트

추천해주시면 감사해요~^^

 

아, 그리고 시기적으로 지금 이사하는게 적절한가요..?

최근 아파트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인데 언제까지 떨어질지..

사실 이사할만한 아주 특별한 동기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집 가지고 제테크 같은거 안하고 그냥 살집 구하는건데 지금 사도 될지 모르겠네요..

IP : 58.148.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8 6:06 PM (119.64.xxx.151)

    저도 분당사는데요...
    살기 좋은 건 맞아요...
    그런데 서울을 포기하면서 올만한 곳은 아니예요.

  • 2. ....
    '12.10.18 6:12 PM (116.126.xxx.31)

    저도 윗님에 동감합니다.
    분당에 워낙 오래살아서, 익숙하고, 떠나기 두려워서 계속 살고는 있는데요.
    서울 나갈때마다 너무 불편해서(차 가지고 나가면 정말 많이 막혀요),
    서울가서 살고싶단 생각자주 하거든요.
    단, 공기는 서울보다 훨씬 좋아요. 한적하구요.
    근데 서울나갈때마다 교통체증땜에 안나가고 포기한적 많네요.
    예전에 강남나가는건 좀 그나마 수월했는데
    이젠 강남, 양재가는것도 막히는게 예술이네요..ㅜㅜㅜ

    동네추천하자면 정자동, 수내동, 서현동쯤이 제일 좋아요.

  • 3. ....
    '12.10.18 6:13 PM (116.126.xxx.31)

    저는 오히려 서울 잠실쪽 살아보고싶어요.

  • 4. ....
    '12.10.18 6:19 PM (116.126.xxx.31)

    이어서, 전 분당에서 90년대 초반부터 산 사람인데요.
    90년대나 2000년초반까진, 서울나갈때도 하나도 안 막히고, 강남은 자가용으로 고속도로 슝 달리면 15분이면 가고 그랬었는데(지금생각하니 믿기지않네요)
    2000년대들어서 분당 집값이 올라가고, 주변에 신도시들이 많이 생기면서(동백, 판교, 용인죽전등등)
    지금은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이용하는 사람이 겁나 많아요...
    서울나갈때마다 진빠질거에요..아마도요..
    또 이상하게 한번 들어오면 다시 서울나가기도 힘들어지구요(아무래도 서울집값 상승세보다는 덜한것 같아요)

  • 5. ...
    '12.10.18 6:21 PM (121.165.xxx.175)

    분당 정자역에서 신분당선 연장되어서 왕십리까지 가지않나요. 집값 상관 안하시면 사는 거 자체는 분당 좋아요. 정자역 근처는 괜찮으실듯.

  • 6. ...
    '12.10.18 6:24 PM (119.64.xxx.151)

    왕십리까지 가는 건 신분당선이 아니고 기존 분당선이예요.
    정자역 아니라 어디서도 타면 됩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라면 굳이 분당 오지 마시고 서울 중에 다른 곳을 알아 보세요.
    분당에서 서울 나가지 않고 살 거라면 괜찮지만
    서울 출퇴근 하면서 다니려면 쉬운 일 아닙니다.

  • 7. ....
    '12.10.18 6:43 PM (59.11.xxx.40)

    잠실파크리오 살다가 지난주에 분당 야탑으로 이사 왔어요. 일단 조용하고 한적해서 너무 좋습니다. 집이 오래 되긴 했지만 리모델링 하면 괜찮을것 같고... 집 근처의 올림픽 공원보다는 못하지만 탄천에서 운동할수 있으니 좋고...분당선이 왕십리까지 연결되어 7호선 환승도 할수 있으니 좋고... 저는 좋아요~ 참고로 저는 50대 입니다.

  • 8. ...
    '12.10.18 7:11 PM (121.157.xxx.173)

    야탑 쯤에 얻으세요.. 야탑 정말 좋아요..
    탄천 있고 종합운동장 있어 운동 저렴하게 할수있고 마트 무지 많고
    분당선 왕십리까지 연장해서 아드님 학교다니기 편하겠네요..
    분당 야탑 추천^^

  • 9. ..
    '12.10.18 10:48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왕십리 연장되서 분당까지 한시간 안에 올껄요?
    전 분당이 공기도 좋고 한적해서 서울보다 좋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73 자꾸 눌러붙는 후라이팬 무슨 용도로? 14 활용 2012/10/29 2,570
170372 고구마줄기로 만든 나물인데요~~ 2 꼭요!! 2012/10/29 886
170371 마닐라 날씨요.. 여행 2012/10/29 578
170370 중2아들 수학점수 봐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 6 머리아픈 맘.. 2012/10/29 2,113
170369 프로작 처방전있어야하나요? 3 우울 2012/10/29 2,929
170368 밤 고구마가 너무 좋아요 6 .. 2012/10/29 1,554
170367 윤상현 "국정원,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존재 인정&qu.. 28 세우실 2012/10/29 1,791
170366 연애하면서 받은 지적들로 인해서 취업준비를 못하고 있습니다. 13 키다리아가씨.. 2012/10/29 3,087
170365 고구마가 맛있네요 6 2012/10/29 1,523
170364 밀가루 없이 부침개 만들수 있나요? 6 ^^ 2012/10/29 3,612
170363 지금 10번채널에서 방송하는 청#뜰 두텁떡 드셔보신분 계세요? 2 2012/10/29 1,102
170362 이사할때 장농있으면 추가비용얼마나 받나요? 1 이사 2012/10/29 917
170361 삼재에 이사하면 사람이 죽는게 원래 있는 얘긴가요? 10 ... 2012/10/29 16,283
170360 닭볶음탕에 까나리액젓 투하...결과는???? 74 신의 한 수.. 2012/10/29 19,911
170359 분당에미싱수리할만한곳알려주세요 3 파랑초록 2012/10/29 1,078
170358 현대자동차 패밀리 여행 가보신분 계세요? 2 여행 2012/10/29 745
170357 베란다 방수공사문의 2 궁금 2012/10/29 1,759
170356 부엌에서 급질)) 물기많은 부침개.. 어떡해요 ㅠㅠ 9 2012/10/29 1,452
170355 중소 건설사들은 아무래도 별로인가요? 2 ... 2012/10/29 1,209
170354 요즘 오징어 드시나요..? 2 오징어 2012/10/29 1,224
170353 연예인 만나다... 49 싸인 2012/10/29 22,891
170352 수녀원 바자회에서 사온 된장이 참 맛있네요 8 영보 2012/10/29 3,856
170351    [한국리서치] 71.9% "안철수 정치개혁안 지지" 9 대세 2012/10/29 1,202
170350 한국 TV, 드라마는 어디서? 4 다운로드 2012/10/29 927
170349 먹다남은 화이트와인 이용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6 무엇 2012/10/29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