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어공부

심심한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12-10-10 13:37:48

제 나이 40대 중반이네요.

애들은 다 커서 막내가 중1.

남편은 작년부터 급격하게 바빠져 저녁 한끼 같이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예요.

그러다보니 막내도 저녁 먹고 학원 가면 너무 심심한 거예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일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아직은 히라가나, 카타카나 외우고 코레와 난 데스까 하는 정도지만요.

애들도 처음엔 엄마가 과연 히라가나나 외울까 하는 눈으로 봤는데

그만두지 않고 하는 게 신기한가봐요.

또 언제 맘이 바뀌어서 그만 둘지 모르지만

무료하게 보내던 저녁시간이 활력있어 진 것만으로도 보람이 있네요.

IP : 14.55.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2.10.10 1:41 PM (106.177.xxx.49)

    멋있는 엄마시네요.
    전 평생엄마가 여성동아같은 주부잡지 이외에 책 보거나 공부하시는걸 본적이 없어요.

    문법들어가면 조금씩 어려워지실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참, 벼랑의 포뇨가 초보가 듣기에 간단하고 쉬우니 자주 들어보세요~

  • 2. 솔바람
    '12.10.10 1:50 PM (14.32.xxx.207)

    일본 속담에 좋아해서 하면 잘할수 있게 된다는 속담이 있어요..
    재미있으시다니 그 기분 쭉~ 이어 가시기 바래요..

    어느 어학도 마찬가지지만 처음에는 재밌고 쉽다고 느껴지지만 단어수가 늘어나고 다양한 표현구사를 위해
    동사활용, 형용사활용으로 들어가면 무척 힘들어 하세요..
    더구나 일어는 한자읽는 법도 다양하기 때문에요..
    문화쎈터등에 등록해서 계속 해보세요..
    발음도 지도받으시면서요..
    학원은 비싸고 너무 급히 나가니까 주부들은 오히려 작은 보험들듯이 적은 비용으로 천천히 오래 하시면
    성취감이 높으실 꺼예요. 일본드라마,소설들도 감상하실수 있구요..
    한 10년 하신다는 마음으로요..

  • 3. 원글
    '12.10.10 2:02 PM (14.55.xxx.30)

    댓글로 공부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신 위에 분들 감사해요.

  • 4. 기본적으로
    '12.10.10 4:24 PM (58.121.xxx.66)

    가타까나 히라까나 터득하셨으면 쉽게 다가가세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처럼 외국어 공부하듯 하면
    지루해 질수 있고 자신감도 떨어 질수 있어요
    예를 들어,일본 가요 좋아하는 노래를 한곡 정하셔서 그 가사의 뜻을 배우세요
    한자를 어떯게 읽히는지 등 등.. 제가 추천하자면 오리비아오기끼나가라(저희 집 컴이 일어 자판이 안됨으로) 앙리,라는 여가수가 부른 곡인데요 이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며 가사입니다
    여기에서 오리비아오,,란 오리비아를 이란 뜻이며 기끼나가라,란 기꾸=듣다-->나가라,란 ~하면서,가 됩니다 그리하여 기꾸나가라,가 아니라 기끼나가라,로 되는 문법을 배워 나가면 하나씩 일어에 대해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거에요
    또 한곡 추천드리자면 코이니오칫때,란 곡인데 요즘 무슨 드라마 삽임곡으로 자주 나오더군요
    코이란,사랑이고 오치루,란 빠지다,란 뜻입니다(원형)
    그리하여 코이니(여기에서 니,의 역활은 ~에)코이니오칫때,란 사랑에 빠져서,가 되구요
    이 노래 참 좋아요 이 가을에 아주 딱 이죠 가사 번역하시면서 서서히 일어를 배워 나가실거에요
    두 곡 다 배우시면 노래방 가셔서 불러 보세요 나중에 다시 글 올려 주삼~감밧데 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849 겨울 여행 초보 21:48:00 12
1776848 요즘 맛있는 과자 좀 추천해주세요 21:47:08 18
1776847 와파린 복용한다고 건강검진을 안받아주네요 참내.. 21:47:04 53
1776846 과외선생님이 매번 시간을 안채우네요 .. 21:46:14 44
1776845 생강청 생강편 먹어도될지요? 일년지남 생강 21:45:40 17
1776844 이러는거 저만 이해 안 되나요? 1 ㅇㅇ 21:43:31 131
1776843 일산 사시는 분들 ~ 방탄 RM이 일산 어디 살았는지 아시는 분.. 7 gg 21:42:09 263
1776842 자식은 언제 끝이 날까요 2 ㄹㄹ 21:41:25 236
1776841 기초연금 국민연금 동시 수령하나요? 6 ... 21:29:38 524
1776840 박안수는 죽었나요? 왜 안나와요? 2 ..... 21:22:22 482
1776839 물려주니마니..남편이 번 돈이잖아요 6 왜들그래 21:20:31 883
1776838 추어탕먹다가 가시에 잇몸이 찔렸늣데 ,.ㅈ 21:14:03 378
1776837 이제 심심하면 계엄할까봐 끔찍하네요 13 걱정 21:07:15 794
1776836 다이어트 성공후 드디어 옷을 사네요 5 ㅇㅇㅇ 21:06:31 551
1776835 모이사나이트귀걸이 18 영롱 21:04:49 670
1776834 존재 자체가 코미디같아요 ㅋㅋ 7 국힘 20:58:05 1,385
1776833 국민연금 추납 해야 할까요? 6 튼튼이엄마 20:56:12 890
1776832 60대 부부, 서울여행하러 갑니다. 17 초록꿈 20:52:02 1,392
1776831 립화장 매트&글로시 뭐가 더 이쁜가요? 7 립스틱 20:48:39 439
1776830 경상국립대 아시는분 10 입시 20:45:38 872
1776829 아들이 편의점에서 알바해요 14 ... 20:44:16 2,208
1776828 재미나이 이름때문에 3 뻘소리 20:44:05 938
1776827 국민연금 추납 11월이 유리한지 12월이 유리한지요 3 ... 20:43:36 579
1776826 쌩까던 사람이 갑자기 인사하면 받아주나요? 3 시절인연? 20:43:23 441
1776825 28기 영철 영자 벌써 웨딩촬영 했네요 3 .. 20:43:22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