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어떤지 아시는 분들 조언주셔요~

궁금이 조회수 : 7,401
작성일 : 2012-10-10 12:10:59

저희 아이가 10살, 3살로 터울이 좀 나요.

기독초등학교는 예전부터 관심은 많았는데 지금 생활권이랑 너무 멀고, 또 현재 다니는 교회를 떠나 그 쪽 교회에 등록을 하고 봉사를 해야해서 많이 망설였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많은 사교육에 치여 유년시절을 즐기지 못하는 큰 아이를 보니, 아이들 공부 많이 안 시키고 인성 교육에 치중한다는 저 학교가 자꾸 떠오르네요.

 

혹시 직접 보내고 계신 분이나, 소식을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남편 회사하고도 상당히 멀어 남편은 달갑게 생각지 않을텐데, 한번 더 상의해 보려구요.

IP : 14.138.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12:45 PM (211.214.xxx.142)

    한 때 관심갖고
    이리저리 정보도 알아보고 했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호 불호가 반반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는 목사님도 그 학교 보내셨는데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더라고
    하시고 학부모들 직업에 따라
    아이들 미묘한 서열관계도
    저는 무겁게 다가오더라구요
    이래 저래 깨끗이 맘 접었었죠.

    확실한 건 교사들의 열의와 전문성
    그리고 졸업생들의 평가가 타교 졸업생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 정도였어요.

    아쉬은 점은
    상급학교에까지 그 교육이
    연장되지 못하고 모든 가치가 단절된다는 것이
    제가 그 학교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였어요.

  • 2.
    '12.10.10 12:48 PM (218.209.xxx.205)

    중학교도 생긴다는 거 같긴한데.. 거기 보내실라면 중앙침례교회 다녀야 하고 몇년간 봉사도 하고 잘 보여야 한다고 들었어요. 제 친구도 거기 보낼려고 어릴적에 미리 교회 옮겨 다녀서 입학시켰어요.

  • 3. @@
    '12.10.10 12:51 PM (175.223.xxx.214)

    얼마전 저희 큰 아이 전학문제로 알아보니
    TO가 없다고 하던데, 대기자도 너무 많다고요
    혹시 모르니 다시 알아보세요
    그 근처 소화초등학교(여기도 사립)도 자리가 없어 포기했네요

  • 4. ....
    '12.10.10 1:29 PM (125.149.xxx.40)

    그냥 돈생각 안하시고 아이가 신앙안에서 잘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심이....
    그거 외엔 기대를 안하고 보내야하는 곳입니다..
    다만 창의성 교육은 잘한다고 합니다.
    적어도 6년이상 중앙의 수많은 아이들을 보아온 느낌입니다

  • 5. ....
    '12.10.10 1:31 PM (125.178.xxx.166)

    선생님들이 참 좋습니다.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십니다
    시설 또한 훌륭합니다.주변환경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부 많이해야합니다
    영어중점적으로 시키는 학교라 영유 보통 기본으로 나오고 진학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학원 다 다닙니다.수원 왠만한 규모 학원들 차는 기독초에서 직접 픽업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학교+학원비 듭니다.학원 안보낸다 해도 영어는 다 보냅니다
    졸업하면 영어나 독서에서 타교 출신보다 뛰어납니다
    학업 수준이 높은 편이라 종교나 인격적 교육 상관없이 그냥 보내는 부유층도 있어서
    수준 격차가 크고 그에따른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기독중학교도 있습니다.초등 졸업자면 경쟁률이 2:1정도입니다.

  • 6. 오케이마고
    '12.10.10 4:08 PM (203.226.xxx.118)

    저희 딸 유치원부터 다니고 있어요 현재 초등 5학년 입니다. 반가운 맘에 로그인했어요. 저는 감사히 보내고 있어요. 학교의 교육방침이 올바르고, 선생님들이 훌륭하십니다. 학교의 교육관은 사교육을 배제한 자기주도 학습을 지도합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공부하러가는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으로인한 차별이 없어서 저학년때는 받아쓰기 40점 받아오고. 괜찮아 나는 달리기를 잘하니까 라고 생각하던 딸입니다. 현재는 4학년까지 중간 기말고사시험이 없고 5학년부터 시험을 봅니다. 영어교육은 abc 모르고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영어책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저희는 영어학원 한번 다닌적없고 오로지 학교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따라왔습니다 . 부~~~자인 집이 많아서 엄마가 상대적 열등감 느낄수 있지만 그건 엄마마음 먹기에 달린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무생각없이 헤헤 거리며 다니고 있고 저는 저의 소신껏 감사히 보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134 애생일 초대선물 생일 01:22:09 19
1761133 요로감염증상이 있는데 연휴라 어떻게 해야 할지 1 병원 01:16:05 108
1761132 와..진짜 엄마한테 너무 서운하네요 3 .. 01:14:11 361
1761131 내일 예술의전당 미술전시할까요? 1 미술전시 01:10:28 109
1761130 임영웅마저 립싱크? 1 01:07:06 346
1761129 추석 상차림에 고기 한가지 한다면 어떤거할까요? 6 ㅡㅡ 00:59:52 240
1761128 펌 - 냉부에 댓글 봤는데 조직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2 출처 - 다.. 00:57:25 409
1761127 갱년기? 우울증? 1 50대 00:57:22 200
1761126 누구든 이틀이상 같이 있으면 5 00:46:27 689
1761125 오비 맥주 ... 중국에 넘어갔네요 5 멸공 00:44:51 712
1761124 지금 더운데 다른 곳은 3 선... 00:39:12 470
1761123 저 가지말라 힘 실어주세요. ㅎㅎ 7 갈말 00:34:08 841
1761122 딸이 너무 예뻐서 걱정이에요 12 걱정 00:25:34 1,676
1761121 햄버거 업체들은 다 호황이래요 3 ........ 00:12:59 2,003
1761120 세상에 돈 뜯어낸걸 민생 소비쿠폰 뿌린다니.. 19 도라이엄프 00:09:32 1,541
1761119 처음느낌그대로 김광진표도 너무 좋네요 2 ........ 00:08:39 379
1761118 저도 친정이 없어요 3 ... 00:06:02 1,154
1761117 친정이 없으니 서글프네요 3 ㅇㅇ 00:01:32 1,425
1761116 은중과 상연 봤는데 마음이 먹먹하네요 3 넷플릭스 2025/10/04 1,266
1761115 연휴가 길어서 싫은 부분이 2 Iiiiii.. 2025/10/04 1,102
1761114 놀뭐 보고 찾아본 최근 박남정 무대 놀랍네요 1 ... 2025/10/04 839
1761113 폭군의 쉐프 오늘 다 봤네요 3 ㄹㄹ 2025/10/04 1,245
1761112 혹시 배우자로 인해 고통받으시는 크리스찬분들 계시나요 16 ㅇㅇ 2025/10/04 1,768
1761111 산업부 '대왕고래' 자료 숨기려 법률 의뢰…자문료만 1,500만.. 왕짜증 2025/10/04 531
1761110 식재료 안사고 있는거 먹었더니 3 .. 2025/10/04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