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스케의 이승철

... 조회수 : 5,631
작성일 : 2012-10-09 08:17:58

슈스케의 이승철.

심사하는 태도, 말투에 놀랍니다.

자긴 대마초도 피우고 할짓 안할 짓 다 하고선,

슈스케 참가자들의 인간성이나 양아치 운운하는 것보면 참 속보여요.

나이만 어리다 뿐이지 참가자들 역시 같이 노래하는 사람들인데,

참가자들 노래 평하는 태도도 참 그렇고, 제눈엔 하는 짓이 완장 찬 일본놈 앞잡이의 행태 같이 보이네요.

마치 전지전능한 신이라도 되는양 굴고, 가르치려는 태도에, 저렴한 말투에 반말 찍찍.

말의 내용도, 예를 들면 '너 교복 입었을 때 보다 시복입으니까 이쁘다..' 등등

교양없고 싼티가 줄줄 흘러요.

강문영한테 한 짓이나, 부활에서 한 짓 보면 참..

이승청의 과거나 실수를 운운하는게 아니고, 자신도 그런 삶을 살아 왔으면서

남에게 들이대는 이중적 잣대와 태도에 구역질이 납니다.

슈스케의 심사 결과 가지고 장남치는거나 편집방식 등이 참 맘에 안들어요.

인간에 대한 예의 없음에...

어쩌면 이런 행태는 이승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위기 같기도 해요.

심사위원이나, 부모, 교사가 신이나 되는 양 군림하죠.

훈육과 교육, 심사의 쓴소리 뱉는 방식도 너무 유치하고 미성숙해요.

어린 시절 실수를 용인받으며 자랄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참 아쉬워요.

우리 사회의 사람과 사람 간의 말을 주고 받는 방식 등등.

슈스케를 통해 우리사회의 미성숙과 매너 없음을 절감해요.

IP : 210.98.xxx.2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9 8:18 AM (180.182.xxx.127)

    서인국은 이승철이 싫어했는데 1위했어요.

  • 2.
    '12.10.9 8:21 AM (211.246.xxx.11)

    이승철 노래 들어본적은 있으세요? 거긴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이승철은 음악인으로서는 재능있는 대선배이고.. 심사위원으로 당연히 할일 하는거같은데요

  • 3. 원글
    '12.10.9 8:22 AM (203.226.xxx.87)

    윤미래나 윤종신과 달라요.
    인간성의 바닥을 보이는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는 말투와 태도.

  • 4. ᆞᆞ
    '12.10.9 8:25 AM (211.246.xxx.11)

    그래도 이번엔 많이 토닥여주고 공감해주고 하던데요. 한편으론 냉정하게 평가해주는것도 그들 입장에선 이득이 될수있다고봐요 무조건 감동이다 잘했다 칭찬보단...

  • 5.
    '12.10.9 8:28 AM (222.105.xxx.77)

    원글님 슈스케 나갔다 이승철한테 악평 듣고 떨어지셨나봐요~~~
    왠 이 아침에 느닷없는 이승철,,,,
    노래 연습 더 하세요^^

  • 6. 블루피클
    '12.10.9 8:28 AM (130.216.xxx.178)

    그게 바로 가식이죠.. 윤미래만 봐도 착한 사람은 달라요..

  • 7. ..
    '12.10.9 8:29 AM (211.234.xxx.67)

    이승철 캐릭터예요. 뭐 그런 사람도 있죠
    저도 이승철은 좀...

  • 8. ㅎㅎㅎㅎㅎ
    '12.10.9 8:31 AM (175.121.xxx.165)

    원글님 이승철에게 엄청 혼났나봐요~~
    아침 부터 엄청 씹으시네요 ㅎㅎㅎㅎㅎㅎ

  • 9. ..........
    '12.10.9 8:35 AM (180.182.xxx.127)

    저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별로 항상 챙겨봤는데 사이먼때문에 봤거든요
    사이먼 그 독설듣고 있음 행복해져서요.
    옆에 두사람이 너무 얌전하게 평가를 하니깐 재미가 없더라구요.ㅋㅋ

  • 10. ...
    '12.10.9 8:36 AM (219.240.xxx.115)

    자고로 오디션 프로란 사이먼이나 이승철 같은
    캐릭터가 있어야 흥합니다.
    남보다 철이 무척 늦게, 그리고 느리게 나는
    사람이지만 요새 철 많이 나신 분.

  • 11. 원글
    '12.10.9 8:39 AM (203.226.xxx.87)

    사이먼의 독설과 이승철의 곡설은
    격이 다릅니다.
    저 독설 좋아해요. 예리하고 영리할 때
    독설은 빛이. 이승철은 양아치독설!

  • 12. ..
    '12.10.9 8:40 AM (115.41.xxx.171)

    그래서 재밌는거죠. 이승철 없음 뭔 재미로 보나.

  • 13. ..
    '12.10.9 8:40 AM (211.179.xxx.245)

    음주운전도...
    저도 이사람 싫음 -_-
    노래도 윤상현이가 훨 잘부름 ㅋ

  • 14. ㅂㄱㄴㅅㅇ
    '12.10.9 8:41 AM (180.182.xxx.127)

    이승철 독설이 다 맞진 않는데 맞는말도 있던데요?
    사실 그 독설자리를 쉽게 내가 하겠다 하는 사람 잘 없을거예요
    그나마 이승철 정도 네임벨류니깐 하고 있는듯.
    조금만 부족한 사람이면 이승철 몇배로 까일 자리가 그자리거든요.
    이승철은 노래로는 까일 위치도 아니고 하니.그정도 버티고 있는것 같아요.

  • 15. ...
    '12.10.9 8:51 AM (210.206.xxx.199)

    근데 아침부터 갑자기 왜 이승철이요..? 어제 슈스케가 한것도 아니고

  • 16. 가을
    '12.10.9 8:56 A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

    가수로서 실력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고, 유머도 있고.. 멋있어 보이던데요..

  • 17. 이젠
    '12.10.9 9:47 AM (175.212.xxx.133)

    그나마 대놓고 싫은소리 못하는 한국방송계에서 이만한 심사위원 없어요. 제작진이 유하게 만든 듯한 요즘보다 서슴없이 독설 날리던 초기가 더 재밌었죠. 암튼 심사는 윤종신 심사가 제일 ㅁㅏㅁ에 들었는데 아쉽네요.

  • 18. ...
    '12.10.9 10:04 AM (220.75.xxx.163)

    가끔씩 툭툭 내뱉는 말들 들어보면 정말 싼티가 나긴 해요.. 근데
    슈스케 경력이 오래되다보니 제일 능숙하고 방송을 잘 알고 그때 그때 필요한 역할을
    잘 해주긴 하는 것 같아요. 얼굴 클로즈업할 땐 별로긴 한데 참가자들이 피곤하듯
    심사위원도 피곤하긴 하겠죠.

  • 19. 디케
    '12.10.9 10:08 AM (112.217.xxx.67)

    이승철의 말투가 거슬리거나 짜증 날 때 있긴 해요.
    하지만 이 오디션 프로에서 이승철이 없으면 정말 재미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싸이가 들어 왔지만 솔직히 윤종신이 꽤 괜찮았지요.
    그런데 어디까지나 다 주관적이다 보니...
    원글님 같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어요.
    원글님도 이승철은 싫지만 그래도 슈스케를 보는 이유가 다 있을 거구요.

    이승철이 작년에 버스커버스커에게 쓴 소리 정말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인기 엄청 끄니까 이번에는 좀 유해졌던데요^^
    중간중간 심사할 때 흐름을 잃지 못했다는 늬앙스도 언뜻 비추기도 했고요.
    어쨌든 이승철이 건방질 때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성장하는 친구들도 꽤 되는 것 같았어요.

  • 20. ///
    '12.10.9 10:36 AM (125.184.xxx.5)

    전 좋던대요.. 꾸밈이 없쟎아요.. 그냥 자기감정 있는그대로 목소리도 따로 무게잡는것도
    아니고 보통때 말하는대로.. 다 끊나고 아마추어 노래들으며 우리 막내가 진짜 노래잘하네
    라며 흥얼거리더군요..

  • 21. ..
    '12.10.9 12:51 PM (118.46.xxx.122)

    어느 정도는 공감을 하는데요... 원글은 강도가 세네요..ㅎㅎ
    어쨌거나 노래나 음악에 있어서의 평가 내지 조언 만큼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뭐 과거사나 인성 다 보자면
    완전무결한 사람이 심사위원을 해야하는 거잖아요..
    저는 윤종신의 평가를 항상 공감했었구요... 윤미래는 너무 감동받았다 일색이라 별로구요..

  • 22. 슈스케 4에서
    '12.10.9 1:04 PM (180.226.xxx.251)

    여태까지 보다 훨씬 훌륭한 심사위원의 태도를 보이던데요..
    노래로 먹고 사는 가수 입장서 진정성있게 충고도 힐난도 조언도 하고..
    과거의 악동이 이제는 진심어린 조언자 역할을 하는 느낌이라 전 볼 때마다 공감하는 걸요..

  • 23. 그래도 지금은 양반
    '12.10.9 10:35 PM (119.197.xxx.201)

    지금은 많이 좋아진게 그정도예요~

    초창기에는 싸가지없는 말투에 빈티는 나는 말들. 지인격이란거 모르나 싶을정도로

    나이값 못하더니. 무슨 언어클리닉인가? 거기서 클리닉 받는다더니 많이 좋아진거예요

    방송에서도 저정도인데 사석에선 얼마나 싼티나게 말할까 안봐도 비디오~

    암튼 지금은 예전 슈스케에 비함 하늘과 땅차이 된거예요

  • 24. 듣던거보다 착해보여 놀랬음.
    '12.10.10 2:56 AM (211.201.xxx.240)

    음향쪽 연륜되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이승철 참 지금 많이 인간된겁니다.

    오히려 듣던거보다 착해보여서 전 슈스케보면서 놀라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72 집에 손님오는거 부담스러워요. 20 손님 2012/10/16 12,321
164671 국산 유모차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받아요! 2 어려운유모차.. 2012/10/16 2,035
164670 부모님 영양제 복용말인데요 1 영양제 2012/10/16 877
164669 제 딸은 정말 손오공에 푹 빠졌어요 9 2012/10/16 1,325
164668 혼합수유, 맘마먹일때 궁금한 거 있어요~ 1 초보맘 2012/10/16 518
164667 마트에서 회 사먹고 식중독에 걸렸는데.. 3 ... 2012/10/16 3,067
164666 안방 도배지..블랙계열...영 아닌가요? 23 dma 2012/10/16 3,265
164665 부활 정동하씨 노래 잘하나요? 28 ..... 2012/10/16 4,861
164664 우엉차를 마시면 인삼다려서 먹는것과 똑같다!? 21 ??? 2012/10/16 7,113
164663 마트에서 사온 순대..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요? 1 dma 2012/10/16 1,335
164662 대형마트 강제휴무가 아니고 지금 있는 것들도 다 없애야 한다고 .. 7 -- 2012/10/16 1,031
164661 우리집에도 업둥이가....... 20 아이둘 2012/10/16 4,135
164660 이큅먼트 카피는 어떨까요? 1 블라우스 2012/10/16 1,076
164659 유치원생도 재밌게 볼 만한 파닉스교재 있을까요? 2 파닉스교재 2012/10/16 1,217
164658 사극 좋아하시는 분들은 1 사극 2012/10/16 659
164657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의 추억돋는 설교이야기...ㅎㅎ 2 하늘빛소망 2012/10/15 10,222
164656 힐링) 재욱이 오빠... 많이 늙었네요.. 8 ㅠㅠ 2012/10/15 5,713
164655 요즘 호빵 이벤트 중인가 보죠? 뒷담화 2012/10/15 971
164654 이젠 자기 부모까지 부정하는군요.. 6 .. 2012/10/15 2,496
164653 요잠 속옷 사이즈들보면 6 위키 2012/10/15 962
164652 정향 팔각은 어디 파나요? 6 2012/10/15 2,315
164651 급해요! 길고양이 새끼를 데려왔어요. 35 급해요! 2012/10/15 16,714
164650 아기가 목안에가래때문에잠을 잘 못자요 9 .. 2012/10/15 14,656
164649 무능한 담임때문에 마음이 안좋습니다 5 참아야겠지요.. 2012/10/15 2,091
164648 변비 1시간 땀 쩔쩔 흘리다, 더 이상 힘쓰면 핏줄 터질까봐 그.. 13 아, 2012/10/15 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