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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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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에게 한 없이 퍼 부어 주시는 친정 엄마

고민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12-10-08 19:51:20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장녀이고 아래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결혼한지 몇 년 되었고 아이하나 있습니다 엄마는 시골에서 농사일하시고 아버지는 연금
이 백만원 남짓 나오는 게 있구요^^ 올캐 부유한 집 막내로 자라서인지 싹싹하고 잘 웃습니다~~~그래서 친정부모님 참 좋아하십니다~ 남동생 공무원이고 올캐 전업입니다~전 멀리 살고 있고 특별한 일 아님 자주 못 찾아뵙는 딸입니다 전화함 맨날 남동생 걱정입니다 적은 월급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듯 한다고 그리고 올캐한테 늘 미안해합니다 외식을 해도 주로 엄마가 낸다고 합니다 친정아빠가 이부분에서 살짝 불만이라고 엄마는 이해가 안된다며 친정아빠 헌담을 하길래 알게되었구요ᆞ 결혼할 때도 엄마 명의로 해놓우 아파트 팔아서 동생 전세 해주었구요 동생차도 총각시절 엄마 사주셨구 불편했는지 올캐차를 결혼후 샀고 해외여행 다니고 주말에 꼭 여행다니고 다녔습니다 다 좋습니다 여기까지 다 자기들 라이프 스탈이니~~~근데 이번에 집을 옮기면서 몇천을 또 해주셨더군요~~엄마 아빠는 옷을 만원에서 2만윈 내외 운동화는 만원을 신는 사람입니다 그 전에는 부모맘인데 싶어 넘겼는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것도 제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물론 능력되면 괜찮습니다 근데 능력도 안되시면서 다 털어주었습니다 미안했는지 저한테도 집 옮기면 얼마 해줄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난 엄마한테 10 원 하나 받을 의사 없으며 제발 본인을 위해 살아라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잠든 저녁 동생 내외랑 대화도중 자기들은 아이 5세 이전에 셋이서 유학갔음 한답니다 그 때 열 확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참고 집에 올라와 엄마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이제 본인을 위해서 살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가 그게 본인의 행복이며 좋은 걸 어쩌냐고 했습니다 니가 나를 생각하는 것은 알겠으나 본인 충분히 능력되다고 큰 소리 칩니다 넘 답답해서 태어나서 첨으로 엄마한테 큰소리치고 난리쳤습니다 오늘 전화 드렸드니 목이 잠겨 말씀을 제대로 하지를 못했습니다 딸의 급습에 충격 받았나 봅니다 근데 미안하다는 말이 안 나오더군요~~훌훌 털고 잘 지내라는 문자 남겨습니다^^근데 판단이 안섭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IP : 203.226.xxx.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오바
    '12.10.8 7:56 PM (58.126.xxx.76)

    뭐 객관적으로는 님 말씀 맞아요. 아들 신경안쓰고 어른들 노후대책 하셔야 하는거 맞죠.
    그렇지만 요즘 시대가 어디 그런가요?
    뭐 과하게 해주신 것도 아니고 형편내에서 해줄만큼 합리적으로 도와주신 것 같은데요
    요즘 다들 그정도는 해주죠. 다는 아니지만 많이들......
    원글님 너무 오바하신 것 같아요.
    그게 부모님 위하는 마음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질투가 깔려 있는 거죠.

  • 2. 머가
    '12.10.8 7:58 PM (14.37.xxx.91)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둘다 좋다잖습니까..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 3.
    '12.10.8 8:03 PM (180.229.xxx.104)

    연금 좀 나오는건 생활비로 쓰셔야할거 같구요..
    나중에 병원다니시고 할려면...
    친정부모님이 돈 좀 갖고 계셔야할거 같은데요.

    아마 대책세워두시고 여유돈으로 남동생네 주신걸거에요.
    딸입장에서 서운하실수도 있는데요...그럼 서운하다고 말씀하세요.
    근데 멀리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시고
    사실 제사지내는 분들이라면 아들한테 더 주고 싶어하세요.

  • 4. 화 낼거 까지야
    '12.10.8 8:11 PM (211.63.xxx.199)

    내 돈 내가 주고 싶은 자식에게 주는데 말리기 쉽지 않죠.
    옛날 사고 방식으로야 큰 아들에게 재산 다 물려주고 노후 맡기잖아요.
    당신은 한푼도 안쓰고 그 돈 다 자식에게 보태주고 싶으신거잖아요.
    지난번에 차별받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입장 글 못 읽어보셨나요?
    난 큰 아들에게 모든걸 다 주고 싶은데, 둘째, 세째 떄문에 나눠서 해줘야하는데 그게 마치 내가 이뻐하는 자식것을 뺴앗긴 느낌이라고요.
    넉넉치 않은 부모님 돈 넙죽 받는 동생도 문제인거죠.
    세식구 유학가려면 을매나 돈이 많이 들텐데, 부자집 도련님 행세를 하냐고요.
    나중에 부모 노후 제대로 책임이나 질런지

  • 5. 고민
    '12.10.8 8:12 PM (203.226.xxx.146)

    근데 농사일 하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습니다 그 농산물의 대부분은 제가 회사 게시판에 올려 팔아주고 있습니다 그리 돈이 많으면 올해부터 농산물 판매 하지 않겠다는 유치한 선언을 했더니 그럼 우리 생활은? 라는 말씀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근데 정말 질투는 아닙니다 제가 오지랍일까 싶어서 글 올린거구요 저희집 제사 없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마찬가지이구요~~성묘 때시 자식들 고생한다고 화장하라고 말씀하십니다

  • 6. 제사문제는 아닙니다.
    '12.10.8 8:18 PM (124.5.xxx.180)

    그냥 아들에게 퍼주고 싶은 심정인거죠. 하나라도 못줘서 안타까운...
    저희 집이 그렇습니다. 제사없는데도 그래요.
    마냥 아들 퍼주는걸 행복으로 아시는데 딸 안타까워 하는 마음은
    괜히 질투하는 걸로 오해할 수도 있어요. 내가 좋아 하는데 왠상관이냐는 식으루요.
    딸이 찢어지게 못살고 죽을 만큼 힘들때가 있었는데 그 딸 앞에서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아들 걱정에 걱정만 하죠. 머리속에는 오로지 그 생각 뿐인겁니다.
    사실은 차별이지요. 받는 사람 따로 걱정해주는 사람 따로인 경우지요. 오랜세월 속 많이
    상했어요. 지금은 덜 보고 사니 맘이 편해요. 한번이라도 보면 예전 일부터 다 끄집어나와
    머리속을 온통 휘젓고 경기를 마쳐야 다시 제자리로 옵니다. 안타까운건 안타깝지만
    그것도 병이라 생각되어요. 왜 아들은 자기 부모 안타까운 눈으로 못본데요? 쉽게 쉽게
    세상을 덥석 덥석 받아가며 가볍게 잘 살지요.

  • 7. ..
    '12.10.8 8:23 PM (116.41.xxx.66)

    도와드리지 마셔야 다시 생각해 보실거예요2222

  • 8. ..
    '12.10.8 8:26 PM (58.126.xxx.76)

    덧붙이자면요
    원글님 어머니는 조선시대 가부장제 남존여비사상이 깊게 박혀있는 분일거에요.
    딸은 출가외인이니 딸 주는건 남의집 재산된다 생각하시고
    아들만 주고 싶은거죠.

  • 9. 고민
    '12.10.8 8:27 PM (203.226.xxx.146)

    그래서 이번에 작정했습니다 또 퍼주실까봐서요 엄마의 경제적 상황 제기 더 잘압니다 근데 큰소리칩니다 뭐가 있냐고 물으면 말흐리십니다 동생이나 저나 큰 도 내놓을 형편 안됩니다 대비해 두셔야 하는 거죠

  • 10. 고민
    '12.10.8 8:33 PM (203.226.xxx.146)

    저한테도 이사가면 꼭 금액 이상으로 해줄 것라고 합니다~~~언제든지 말하랍니다 돈 필요하면 ㅠ 그러나 전 알지요 오바라는 걸

  • 11. ...
    '12.10.8 8:49 PM (112.155.xxx.72)

    그냥 어머니 좋을대로 놔 두시고
    원글님이야 말로 어머니께 너무 헌신적으로 하시지 마세요.
    농산물 팔아드리는 것도 맘에 안 내키면 하지 마시고.
    기대가 있으니까 화도 나고 소리도 지르게 되는 겁니다.
    도와 드릴 경우는 그 돈을 동생한테 다 준다해도 나는 상관 없다라는 마음이 생기는
    경우에만 도와드리구요,

    그 대신 어머니께 아버지 의견도 좀 존중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씀은 드리구요.

    아버님이 실제로는 제일 불쌍하시네요.
    평생 일구어논 재산이 원하지도 않는데 아들에게로 다 흘러가니까 말입니다.

  • 12. ....
    '12.10.8 9:26 PM (221.138.xxx.85)

    그 병 못고쳐요.
    전 그래서 떵떵거리며 집 몇채 가지고 있다가 결국 돈 한푼 없이 아들에게 다 갖다바치고 지금은 며느님 눈치 보며 네네..하며 사는 집 알아서요
    쏙쏙 다 빼먹고 지금 껍데기예용

  • 13. 정말
    '12.10.8 9:47 PM (125.187.xxx.194)

    그 병 못고쳐요.
    옛날 사고를 가지신 부모님 아들이 최고줄 알고..누가 아무리 옆에서
    그러지 말고 당신들 챙기며 사시라고 해도..절대..못고치세요..
    딸인님이 옆에서 속상하시겠지만..그건 어찌할수가 없네요
    저희엄마도 그랬으니깐요..ㅠ

  • 14. 고민
    '12.10.9 12:46 PM (203.226.xxx.120)

    윗님 말씀에 힘내서 최대한 정중하게 남동생에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더니, 자기도 알고 있다고 안그래도 이잣돈도 안받고 해서 그돈 적금하고 있으면 챙길 것 다 생각하고 있다며ㅡㅡ이렇게 말해줘서 넘 고맙고 엄마의 상황을 상세히 잘 몰랐다고 하네요~~~넘 후련해요^^ 넘넘 감사해요^~~~~♥ 82 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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