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우스푸어 문제는 본인들이 책임질 일은 맞습니다만~

!!!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12-10-08 16:59:56
오늘 정부가 지나친 주택대출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 `하우스푸어' 문제와 관련해 투자자 책임 원칙을 언급했군요. 뭐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부동산이 폭락한 것인지, 정부의 무지막지한 시장 개입으로 인해서 부동산이 하락해서 문제가 생긴 것인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최근 몇년간 부동산 폭락의 가장 큰 주범은 보금자리주택 건설입니다. 주변 시세의 절반 가량에 달하는 보금자리 주택을 세금으로 때려지은데다가 무주택자에게만 청약조건을 준겁니다. 이러니까 당연히 무주택자들로서는 보금자리 '로또'를 노리고 최대한 전세로 버티면서 무주택자로 머물게 됐죠. 기존 유주택자들의 집값은 연일 폭락했구요. 결국 정부가 세금을 들여서 국민의 자산가치를 깎아내린 겁니다. 

정부가 수조원 세금까지 써가면서 보금자리라는 괴물을 만든 후 시장을 왜곡시켰으면, 그 책임도 당연히 정부가 지는 게 맞지 않나요?

하우스푸어들에 대한 혈세 지원 같은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보금자리 주택의 규모를 대폭 줄여서 시장이라도 정상화 시켰으면 합니다.

IP : 121.166.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5:02 PM (125.128.xxx.226)

    시장에 맞겨야되는거 맞는데
    조종동경제찌라시들이 토건업으로 부터의 지원으로 신문에 날마다 엄포를 놓고
    거기에 놀아나는 집가진사람들...

  • 2. ..
    '12.10.8 5:03 PM (211.253.xxx.235)

    그 '정상'이 집값이 미친듯이 높을때인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 3.
    '12.10.8 5:04 PM (115.92.xxx.4)

    글쎄요~
    보금자리 주택 당첨되는 건 거의 로또 수준 아닌가요?
    공급량도 많지 않았고
    앞으로도 많지 않을거 같아요

  • 4. 초등새내기 엄마
    '12.10.8 5:10 PM (180.230.xxx.20)

    다 떠나서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봐요,, 것보다 더 못한 서민들도 엄청 많답니다..

  • 5. 말도안되는소리
    '12.10.8 5:16 PM (175.197.xxx.119)

    아예 그럼 새 아파트 허가도 내주면 안되겠네요? 국가에서 지어서 분양하는 소규모 아파트 계획이 뭐가 잘못됐나요?

  • 6. ㅡㅡ
    '12.10.8 5:30 PM (183.107.xxx.97)

    저도 이와중에 집산사람이지만 집값폭락이 집값폭등보다 더하다고는 생각않습니다.

  • 7. ㅂㄱㄴ
    '12.10.8 5:37 PM (211.36.xxx.98)

    다떠나서님 말이 맞음 지가 책임져야지.자기 욕심하나 콘트롤 못하면서

  • 8. ...
    '12.10.8 5:48 PM (58.124.xxx.62)

    집값이 폭등한건 다 개인 욕심에서 비롯된것 아닌가요..?
    왜 그걸 정부탓으로 하는건지..

  • 9. 보금자리 주택이
    '12.10.8 8:09 PM (180.66.xxx.201)

    많으면 얼마나 많다고..
    그나마 서울이 대부분 아닌가요?

  • 10. 말도 안되는 가격임에도
    '12.10.8 9:08 PM (211.224.xxx.193)

    내가 산 아파트도 넘들처럼 몇억 대출받아도 결국은 이익이 될꺼다 하는 투기심리로 투자한거 맞잖아요. 자기가 책임져야죠. 주식 상투잡은 사람들 국가서 책임져주나요? 아파트도 똑같은거 아네요? 언젠가 폭탄터질거 알면서 폭탄돌리기하다 폭탄자기가 쥐게 된거 알고 이거 말도 안돼 보상해줘 이런거랑 마찬가지. 첨부터 그 게임에 참열 안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1 개인쇼핑몰 불만.... 2 한심이..... 2012/10/10 1,628
165110 훌라 가방 어떤가요? 6 40대부터 2012/10/10 4,339
165109 남편의 돈문제. 4 마음이지옥 2012/10/10 2,690
165108 옛날 소방차 김태형씨 와이프 11 .. 2012/10/10 9,482
165107 걸레용으로 가볍고 빨기쉽고 잘 마르고 하는거 뭐 있을까요 5 어떤걸레 쓰.. 2012/10/10 2,144
165106 생고기나 생선 담은 그릇 설거지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5 설거지 2012/10/10 2,999
165105 설렁탕집의 설렁탕, 조미료 많이 쓸까요? 6 설렁탕 2012/10/10 3,141
165104 여자들은 카운셀러해주면서 ㄴㅁ 2012/10/10 1,447
165103 혼자사는데 라섹수술 후에 혼자 못 지낼까요? 어떡해야할지... 13 안경만 30.. 2012/10/10 4,434
165102 노안도 라식이 되나요? 3 40대 노안.. 2012/10/10 2,720
165101 강한아이로 키우는데 도움되는 책 5 딸엄마 2012/10/10 1,853
165100 10년 된 세탁기 새로 사야할까요? 궁금 2012/10/10 1,501
165099 친정아빠가 꽃게와 생새우를 보내셨는데 다 상했어요 15 삐리리 2012/10/10 5,338
165098 알리고싶은 무료행사가 있는데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요? 4 82어디에 2012/10/10 2,278
165097 맛있는 대추 어디서 사나요? 2 제철과일 2012/10/10 1,811
165096 ‘안철수 사찰 발뺌’ 치안감의 희한한 해명 샬랄라 2012/10/10 1,386
165095 조언부탁합니다,..5학년 딸아이가 지갑에서 만원을 빼어갔네요,.. 14 돈,,, 2012/10/10 3,426
165094 거실에 러그 깔면 어떨까요?? 9 .. 2012/10/10 3,273
165093 친정엄마가 저희딸 과외비로 돈을 보내주신대요. 63 ㅇㅇ 2012/10/10 15,377
165092 우리결혼했어요 광희-선화커플 너무 웃겨요.강추 7 우결 2012/10/10 3,081
165091 내년엔 소득관계없이 7세 보육료지원없어지나요? 5 유치원 2012/10/10 1,998
165090 아이브로우바 이용해보신 분~~ 2 나는나 2012/10/10 2,140
165089 요즘 무슨 과일이 맛있나요 4 사과? 2012/10/10 2,279
165088 안철수-미래의 먹거리 걱정까지... 10 앗싸 2012/10/10 2,190
165087 샴푸 뭐 쓰세요? 5 데이지 2012/10/10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