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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전공하신 분들...애낳고 다들 전공살려서 일하시나요?

고민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2-10-07 08:46:59

저는 애 둘낳고 내년쯤 일해볼까 생각하는데 애들 때문에 맘에 걸리네요..그때쯤이면 6살 3살 되겠네요...

남편월급으로 먹고 살만하면 그냥 애들 챙겨가면서 집에 있는게 낫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전공살려서 일하는게 낫다는 사람도 있고...

저는 결혼전에 학원에서 오래 일해서 피아노학원할려고 생각중이거든요...

남편도 혼자버니까 부담되니까  저보고 하고싶음 하라고는 하는데 저도 막상하자니 했다가 고생만하고 돈만 날리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요...

애들 키우면서 하기 어떤지....수입은 어느정도인지...200이상 벌지 못하면 그냥 벌어서 다쓰게 될수도 있다고 (품위 유지비와 아무래도 외식 많이 하게 되고 살림할 시간이 없어 도우미 쓰게 된다고) 집에 있으라는 사람도 있고....이쪽일 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16.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7 10:07 AM (1.231.xxx.158)

    제 친구가 서울 외곽에서 피아노 교습소 해요.
    피아노 7대인가 8대 있는 학원 인수해서요.

    전에 하셨던 분은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해서, 학원운영을 엄청 잘하셔서
    그 학원이 있는 건물을 사셨다고 해요.
    그러나...
    지금 제 친구 하는걸 보면, 아이둘다 어린이집 다니는데, 나름 돌보느라 전임강사 쓰고,
    급한달은 파트도 쓰고
    학원도 넘 많이 생겨서
    한달에 백오십정도 가져가는 수준?
    연초에 좀 늘어나고 2학기 되면 공부한다고 많이 빠져나가고
    하여간, 그냥 소소한 돈벌이 정도는 되고, 바람쐴곳 있어서 너무 좋긴한데
    수입에 비해 힘들다고 하더군요.

    제가 봐도, 동네 건물에 미용실하나, 피아노학원 하나는 꼭 있더라구요.

    운영 잘 하시면 또 모르지만,
    요즘 비전공자들까지 많이 내는 분위기라
    힘들어 보이긴 해요;;

  • 2. ..
    '12.10.7 2:40 PM (58.123.xxx.235)

    개인 레슨은 어떠세요? 그럼 월세 부담도 없고.. 오가는 시간이 힘드실 수 있지만 괜찮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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