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망인복 꼭 해야하는건지...

복잡한것들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2-10-03 22:42:07

이번에 결혼하는 예비 신부입니다.

전에 혼수품 관련해서 글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몇가지는 정말 잘 산것 같습니다.

몇가지는 엄마의 취향데로, 또 몇가지는 예비 신랑의 취향에 맞추어 준비하였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망인복을 준비하라네요.

예비신랑의 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거든요.

예비신랑이 저보다 모아둔돈이 없어서 대출 잔뜩끼고 전세 얻은 상태라서, 전 그 사람한테 예물도 하나도 안받았고, 예복도 안받았거든요.

예비신랑은 예복 해줄 예정이고(엄마가 카드주셨어요.그 남자도 사고 싶은 옷이 있다고 말하더군요.-_-), 작지만 예비시아버님께 예단비도 드렸는데......

망인복 준비하라는 얘기에 좀 기분이 상했어요.ㅜㅜ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IP : 112.150.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 11:13 PM (211.243.xxx.236)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나한테는 죽은 사람이지만 그 사람한테는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어머니이신데
    인사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뭐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살아계셨으면 다달이 용돈에 생일선물에 해드려야 하는 것도 많은데요;;;;;;;;

  • 2. ..
    '12.10.3 11:24 PM (1.225.xxx.46)

    돈 10만원 더 쓰는게 그리 속쓰리세요?

  • 3. ...
    '12.10.3 11:25 PM (211.243.xxx.236)

    어자피 망인복은 태우는 것이니깐. 좋은 것 안해도 될겁니다. 망인복이라고 검색해보세요.

  • 4. 점 두 개님
    '12.10.3 11:30 PM (39.115.xxx.182)

    말 뽄새가 진짜 별로네요

  • 5. 원글이.
    '12.10.3 11:46 PM (112.150.xxx.35)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저는 정말 하나도 받는거 없거든요. 제가 받으면 그 사람은 더 빚이 늘어나는거니까, 제가 생략하자고 했던거였구요.
    그래도 예비시아버지 예단비를 드렸는데, 대부분 돌려주셨어요.(용돈 정도만 챙기시더라구요)
    혼수도 대부분 고급으로 했어요.
    빚의 일부도 제가 갚을 예정이거든요....
    그리고나니 저는 아무것도 받은것도 없고, 다 주기만 한것 같더라구요.
    그냥 슬펐어요....... 신세가 처량하다고 해야 하나......ㅜㅜ

  • 6. ....
    '12.10.4 12:22 AM (211.243.xxx.236)

    원글님~~ 남편되실분 많이 사랑하세요? 내것 다 주어도 사랑하십니까??
    전 그런 사람 못 만나서 아직 혼자이지만 이번에 결혼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내가 더 많이 배우고 돈 도 더 벌고 조건도 더 좋고 집안도 훨~씬 좋은데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이사람이 좋더랍니다. 그 사람이랑 해요 결혼....그런데 결혼 준비하면서 맘 상하는 일이 많은데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니깐 그게 이겨지더랍니다. 이번주 토요일날 결혼합니다 내친구.

    님 결혼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세요. 계속 속상할 거면 이결혼 다시 점검하세요. 잠시 속상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면 결혼 당연히 하셔야 하는 거구요

  • 7. ...
    '12.10.4 3:39 AM (180.182.xxx.79)

    망인복 저렴한거 하심되요 몇만원이네요http://m.blog.naver.com/hbe07350/9015252341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16 역시 냉장고는 LG군요...! ㅎ` 2012/10/04 1,720
162715 아기를 좋아해서요..이런 봉사도 될까요? 2 자원봉사 2012/10/04 1,796
162714 '구미불산'...! 3 ㅇㅇ 2012/10/04 1,987
162713 원글삭제합니다. 15 외제차 2012/10/04 3,182
162712 조카가 카스에 자살하고 싶다고 썼어요.ㅠㅠ 4 시누이 2012/10/04 4,172
162711 원목가구에 어울리는 벽지 색상/디자인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10/04 6,257
162710 누가 송중기 얼굴을 이리 만들어놨놔요 ㅠㅠㅠ 6 착한남자 2012/10/04 4,952
162709 대지의 기둥을 보고나서 성당과 중세유럽에 푹 빠져 버렸는데.. 29 감탄 2012/10/04 5,256
162708 억지로 고기 먹다가..체했어요.. 2 ㅠㅠ 2012/10/04 1,858
162707 12월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빛ㄹㄹ 2012/10/04 2,437
162706 대한항공 e-티켓확인증 2 Rnfmr 2012/10/04 10,917
162705 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4 12345 2012/10/04 1,807
162704 이젠 그만 하려구요.이혼하렵니다. 82 이젠 2012/10/04 31,466
162703 몸에 나는 냄새 4 냄새 2012/10/04 3,776
162702 아이들 이빨 뽑을때 치과에서 엑스레이찍는건가요?? 11 이빨 2012/10/04 4,191
162701 웹툰 치즈인더트랩 보세요? 4 ㅎㅎ 2012/10/04 1,909
162700 킬힐 신은 여자에게 자리 양보해야 하나요? 31 ..... 2012/10/04 7,583
162699 [자원봉사 모집]10.20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1 자원봉사자 2012/10/04 1,345
162698 서양은 처음만나면 나이 직업 사는곳 결혼여부 같은거 안물어보나요.. 16 ... 2012/10/04 4,973
162697 회오리감자, 기계 사서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요 ? 4 ....... 2012/10/04 3,840
162696 2위... 7 싸이 2012/10/04 2,331
162695 도봉구 창동 쌍용과 현대2차중 찍어주세요 이사 2012/10/04 1,254
162694 동생이 아빠와 절연... 마음쓰여죽겠어요..... 9 누가 말씀좀.. 2012/10/04 8,459
162693 운동 추천 좀 해 주세요 5 건너 마을 .. 2012/10/04 1,567
162692 이탈리아 로마 살기 어떤가요? 10 야가시아크 2012/10/04 7,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