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사춘기인건지 한번 봐주세오

고딩맘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2-10-01 19:47:09
저희 큰아이가 중3부터 슬슬 반항이 시작되더니 고등학교는 자사고를 가겠다고해서 보냈네요 25%정도의 성적으로 갔네요 문제는 1학기중간부터 게임방을대놓고 다니기 시작하더니 거의 매일ᆢ아주 공부가 멀어졌죠 그러며 저와1년여를 싸우게 되었네요 이곳은 자기가 배우고싶은 공부가 없으니 미국을 보내달라 저는 정상적으로 대학믈들어간후에 갈수있으면가라 그럼 아이는 왜 돈이없냐는둥 하며 생억지를 부립니다 저보고 반모임을 왜 안나가냐 가서 학원 정보를 알아가지고 와라 그래서 보내주었더니 싫다며 하면 엄마가 자기 학교랑 연관이없는데를보냈다고 하며 억지를 쓰죠 정말 억지 핑계가번갈아 세트로 움직이죠
문닫고 있음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를 않아서 벌써 정지에 압수를 여러번했네요 그럼 지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엄마때문에 모든것이 엄마 때문입니다 무슨 말을 할수도 없어요 성질 내고 말하다보면 내가 저아이에게 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 입니다 정말기가찹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도 작은 아이랑만 대충 먹었네요 오늘 핸펀을 뺏었더니 제방을 뒤져서 가지고 나가버리더군요 제가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들은척도 않하고 나가기에 한드폰을 정지 시켰더니 들어 오네요 순한 아이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180.69.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ㅈㅇ
    '12.10.1 8:22 PM (180.182.xxx.127)

    중 2 우리애가 보이는 증상과 비슷한데요?
    우리애는 핸드폰이 아니라 다른일에 그런식으로 못하게 하면 이 모든게 엄마때문..엄마미워 이런모드거든요.
    보통 사춘기 중 2병이 그렇게 나타나잖아요
    자기를 힘들게 하는건 다 엄마야.엄마미워.싫어 이런식으로 확장되어 나가잖아요.
    그러다 제자리 돌아오는건데 고딩이면 사춘기가 늦게 왔나보네요.
    그래서 다 힘들다고 하는거죠.

    저도 이번 연휴 직전에 우리애 싸이홈피 들어갔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때까진 이거 하면 안돼.이렇게 말하면..으으으응...하면 안되요? 엄마..하게 해주세요.이랬거든요
    그게 이뻐서..에효.천사같은 내딸 이랬는데..
    지금은 이거 하면 안돼 이러면 왜 안돼? 왜 엄마는 항상 엄마중심이야? 이렇게 나와요..ㅋㅋㅋ
    일단 말을 이런식으로 꺼내놓고 ..제가 이러이러해서 하면 안된다 하면 그건 아니지..이건이렇고 저건 저런데.꼭 엄마 생각이 맞는건 아니잖아.이런식으로 말 한마디.그니깐 큰맥이 아닌 내 말의 꼬투리를 잡아서 걍 엄마를 까내리는거더라구요.
    휴..이런식으로 말이 길어지면 지치는쪽은 나지..우리애쪽은 기가 팔팔 살아 있을때라 기죽지도 않아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예전에는 이렇게 천사같은 애가 나한테 왔다니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했었는데 말이죠.ㅋ
    암튼 그 시기 지나면 돌아오는걸 아니깐 일단 좀 내비두고 있네요.
    돌아오겠다 어 엇나가겠다 하는 느낌은 엄마가 가장 잘 느낄거라 봐요
    약속을 하시고 핸드폰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좀 정해줘야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55 고등학생 동생이 정신과 진료를 혼자 받았다는데요. 혹시 나중에 .. 4 .... 2012/10/10 1,630
162254 싸이가 김장훈에게 1억원 빌려줬다는 일화 4 ... 2012/10/10 2,788
162253 아래 글처럼 입양되어 폭행당하다 고국에 와서 범죄자된 사람 맘아.. 7 ㅠㅠ 2012/10/10 1,819
162252 트렌치코트 소매길이를 줄이려는데... 9 아기엄마 2012/10/10 2,192
162251 강하고 독한 사람이 부러워요. 3 성향 2012/10/10 5,638
162250 박물관 웨딩, 잡지에 났었네요 11 딱 걸렸어 2012/10/10 3,828
162249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계속 적금 넣어도 되겠죠? 1 .. 2012/10/10 995
162248 마트에서 산 오이, 아무래도 중국산인것 같아 버려야할지.. 5 경험있으신분.. 2012/10/10 2,013
162247 고아 수출 1위국인데 8 모순 2012/10/10 1,687
162246 동사서독 9 나무 2012/10/10 1,497
162245 도와주세요 유아들에게 가르칠 다도 동영상을 찾고 있어요 2 다도 2012/10/10 1,054
162244 환절기 비염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환절기 2012/10/10 1,291
162243 똑같은걸루 한 만원안쪽으로 40대 엄마들.. 6 작은선물 2012/10/10 1,680
162242 불면증에 효과있는 음식이나 차좀 알려주세요 6 잠순이 2012/10/10 1,394
162241 안철수는 제2의 노무현이 되려나 봅니다 18 글쎄 2012/10/10 2,464
162240 전세계약금 10% 부동산에 입금해도 되나요? 4 ... 2012/10/10 20,717
162239 목화솜 이불 어디 게 좋나요? 1 ... 2012/10/10 1,529
162238 지갑이나 핸폰정도만 들어가는 가방 살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2 면세점 2012/10/10 1,065
162237 독일서 배우는 암에 대한 지식 14 퍼옴 2012/10/10 3,295
162236 10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0/10 1,010
162235 세탁기 청소 해보세요 =.,=; 8 개굴이 2012/10/10 3,975
162234 급해서요) 라이브러리 위치가 지원되지않아 일부라이브러 기능을 사.. 도와주세요 2012/10/10 1,115
162233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있는 조카에게 줄 선물 있을까요? 6 조카 2012/10/10 1,742
162232 맛있는 소고기 양념 좀 알려주셔요 0~~~ 8 살림초보 2012/10/10 1,777
162231 김장훈 - 싸이 관련해서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31 끌끌 2012/10/10 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