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서 배우는 암에 대한 지식

퍼옴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12-10-10 08:51:51

요즘 제 주위에 암에 걸린 분들이 많습니다.
자연히 관심이 많이 가는데 독일서 암에대한 책 한권을 소개받아 지금 읽고 있습니다.
제목은 Das Anti-Krebs Buch 인데 암정복 책 정도로 해석하는것이 맞겠군요.
암에 대해선 거의 바이블 수준이라는데 독일 의사들이 전부 이 책을 보고 공부한다고 하며 실재로 이 책의 내용 안에서 처방과 충고를 한다고 하는군요.

아직 다 읽지 못한지라 처음 내용을 말하자면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음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유적적인것처럼 보이는것은 어렸을때부터 똑같은 음식물 섭취를 하기 때문이고 입맛이 계속 똑같이 가기에 혈족뿐 아니라 입양아의 경우에도 암에 걸릴 확율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른 접근으로 덴마크에서 입양된 아이 천명의 친부모를 추적해 찿아보니 유전적 요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것이 증명되었답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도 15% 정도 되는데 이정도 수치는 얼마든지 피할수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음식인데 이 책에선 암 종류별로 좋은 음식을 순서대로 나열했는데 마늘과 파는 항상 항암음식으로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이 고기, 달걀, 우유, 치즈, 요구르트는 무조건 유기농으로 먹고 유기농이 아닌 경우에는 먹지 말라고 하네요.
채소의 경우는 그리 상관이 없답니다. 그러나 고기와 유제품은 꼭 유기농!!!!
예전에 공신력 있는 독일 소비자 단체의 제품에 대한 추천책을 읽었을때 우유는 꼭 유기농을 마셔야하며 유기농이 아닌 우유는 쓰레기 먹는 것으로 생각하라고 적은것을 보았었습니다.

책을 좀 더 읽으면 나중에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sl=de&tl=ko&js=n&prev=_t&hl=ko&ie=UTF-8... ..

IP : 59.3.xxx.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8:56 AM (118.219.xxx.140)

    어느정도 맞는 말같기도 하네요 우리집안은 세명이 모두 열이 많고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암에 걸렸거든요 근데 고기좋아한다고 다 암에 걸리지는 않고요 자식이 죽는다던가 이런 아주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암에 잘 걸렸어요 여기서 몸이차면 암에 잘 걸린다는글을 봤는데 우리집은 전혀 안맞았거든요

  • 2. --
    '12.10.10 9:02 AM (59.16.xxx.14)

    우유,달걀 등 육류 유제품에 관한 비슷한 견해는 저도 들은 적이 있어요.
    내용 궁금하네요... 더 올려 주세요^^

  • 3. 음식보다 유전이 더 강하지 않을까요?
    '12.10.10 9:02 AM (58.231.xxx.80)

    저희 제부네 아버님 형제가 7형제인데
    7분 모두 담배를 안피는데 5분이 폐암으로 사망하셨어요
    음식보다 유전력이 더 강한것 같은데요.
    저희 시할머니 22살때 담패펴서 96살 돌아가실때 까지 건강하게 살다 주무시다 돌아가시는거 보면

  • 4. ???
    '12.10.10 9:03 AM (203.248.xxx.70)

    암에 대한 바이블 수준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의 책은 아직 없어요.
    종양학 교과서 정도라면 모를까.
    그리고 현대의학의 트렌드는 세계 어디나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
    좋은 말이긴 하지만 아직 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쉽게 단정할 만한 것은 없는 수준입니다.

  • 5. 궁금
    '12.10.10 9:12 AM (115.126.xxx.115)

    일리있네요
    원글님..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셈!!!!~~

  • 6. 대한민국당원
    '12.10.10 9:19 AM (61.40.xxx.79)

    암이 아니라도 사람이 떠날 땐 오죠. 어리석은 사람은 몇 보았죠. 자신의 믿음(?)이라면서 살고는 싶고 자연의 품속에서 몇년 더 살다가 가기는 하더군요. 어리석음을 던져 버렸으면 했는데 그건 그 사람의 헛된 믿음이라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더라는? 죽고나서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ㅁㅣ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진실로 있다면 내가? 뭘 잘못 알았나! 그럼 바꿔 볼까?할 맘은 없고, 미친 자신의 생각만 있으니 끝내 죽음을 맞이 하더라.ㅎㅎㅎ 웃을 일이 아닌데 미친 인간들에게 말을 해봐야 ㅋㅋㅋ

  • 7. 암 등 질병에 관한 가장 방대한 연구자료
    '12.10.10 9:54 AM (180.182.xxx.161)

    The China Study라는 책이 있어요
    우리말 제목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일 거에요
    원래 번역서 제목은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고요
    장장 16년동안 중국의 한 마을사람들을 관찰연구한 결과로 나온 책인데
    이 책을 보면 먹거리가 암 등의 질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나와있어요
    관심있는 분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985231

    전 이세상 어떤 질문에도 완벽한 정답과 해결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우리 인간의 질병 또한 자신의 마음가짐과도 중요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갈 때가 되면 가는 것 또한 인간의 순리고요...

  • 8. .........
    '12.10.10 10:22 AM (210.118.xxx.242)

    인간의 수명이 200년이라면 100% 암에 걸려 죽는다네요...... 영생을 바라는 어리석은 인간에게 신이 만들어 놓은 족쇄라고 표현도 하고요......

    근데 유기농 유제품이 울나라에 있긴 있나요?..... 진짜 유기농이란게.....

  • 9. 지니제니
    '12.10.10 11:48 AM (165.132.xxx.239)

    앗 이책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어요
    이 사람 책은 제가 강추하는 책이죠

    문학세계사에서 나온 ' 치유" 와
    이책 ' 항암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754326

    책 쓴 사람은 프랑스인인데 미국에서 공부하고 활동하고 있지요. 독일에서 의사들이 많이 보는 책이군요
    우리나라엔 번역되어 있어도 반응도 없는 책인데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 치유' 책 보세요

  • 10. 지니제니
    '12.10.10 11:49 AM (165.132.xxx.239)

    이분의 다른 책도 있네요
    관심있는 분 보세요

    http://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AuthorSearch=다비드+세...

  • 11. 지니제니
    '12.10.10 12:36 PM (165.132.xxx.222)

    원글님 좋은 책 알려주어 고마워요 . 댓글에 있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보고 있는데 이 책 참 좋네요

    최근 난 내 체질을 8체질로 다시 검사해보았네요 .
    내 체질에는 돼지고기, 보리, 팥, 오이..등이 좋다고 해서 돼지고기를 사먹어야 하는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좋은 콩과 싱싱한 채소와 과일들로 다시 내 식탁을 정리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네요 .

    원글님 자주 글 올려주세요 . 좋은 책도 자주 소개해 주시구요 ^^
    독일책중에 좋은 책이 꽤 있더라구요

  • 12. 먹거리책...
    '12.10.10 2:18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우리애들이 좋아하는 계란,우유,치즈...ㅠㅠ 어케하나요...ㅠㅠ

  • 13. 무엇을 먹을 것인가
    '12.10.10 3:47 PM (116.34.xxx.26)

    잠깐 책방에서 읽은 적있는데 정독해야겠군요..
    전 애 낳고 기르면서는 유제품이랑 고기류 한살림에서 해결했는데 그래도 반은 다행이네요.
    물론 완벽한 유기농이란 없지만요....

  • 14. 무엇을 먹을 것인가
    '12.10.13 10:54 PM (218.39.xxx.96)

    허무맹랑한 주장들을 늘어놓는 건강서들이 넘처나고 있지만 위에 추천해 주신 콜린 캠벨의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이 책이야 말로 영양학의 레전드이자 건강서의 바이블이라 할만 합니다. 요즘 의사들이 몰래 보는 건강서라고 합니다. 왜 몰래 보냐구요? 읽어 보시면 압니다. 이 책은 단백질과 암에 관한 저자의 40여 년 간의 방대한 연구결과를 집대성해 놓은 책입니다. 암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동물성 단백질입니다. 세계적으로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네, 바로 미국입니다. 그런 미국인의 심장병과 암 발병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 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우유단백질(카제인)과 지금까지 알려진 독성이 가장 강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명백한 결론에도 불구하고 왜 정부와 의학계는 침묵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 또한 이 책에서 낱낱히 밝히고 있습니다.
    황금의 법칙Goldn Rule 바로 황금을 가진 자들이 그들의 입맛대로 규칙을 만들고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대한 자본과 권력 집단인 축산업계와 의료, 제약업계의 입김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죠.
    클린턴 대통령의 주치의 였던 딘 오니시는 "이 책을 읽는 것은 당신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다" 라고 했습니다.
    저도 "건강서를 딱 한 권만 읽을 거라면 이 책을 읽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7297570?Acode=101

  • 15. ..
    '12.11.19 9:41 PM (5.151.xxx.29)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49 어른들 오징어초무침 좋아하시나요? 이거 맛나게 하는 비법 좀 알.. 4 오징어 2012/10/19 2,188
166548 고1 혈압이 135/75면 병원에가야겠지요?? 9 로즈마리 2012/10/19 11,732
166547 꿈 해몽 4 2012/10/19 1,145
166546 아이가 욕을 한다면... 2 초등3 2012/10/19 521
166545 오원춘이 무기로 감형됐대요. 허 허~~ ... 2012/10/19 803
166544 박근혜, 스마트폰 '거꾸로' 든 이유는… 9 .. 2012/10/19 2,827
166543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있나요? 16 ... 2012/10/19 4,514
166542 베스트글 ..새벽에 일어나 2 .. 2012/10/19 1,442
166541 빌라 재건축 3 르네 2012/10/19 2,825
166540 19금 ........ 4 반지 2012/10/19 3,443
166539 저한테 전혀 투자안하는 부모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34 ... 2012/10/19 10,409
166538 립밤은 입술 보호제인가요 보습제인가요? 2 dd 2012/10/19 1,222
166537 네스프레소 웰컴팩&에어로치노 뭘 선택해야 할까요? 3 아날로그 2012/10/19 1,318
166536 한우 사태는 꼭 피를 빼야하나요? 그냥 삶아 먹으려구요. 3 사태 2012/10/19 949
166535 크림스파게티와 어울리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8 놀러와 2012/10/19 12,516
166534 부모님모시고 다녀올만한 곳 추천 좀 해주세요 3 국내 2012/10/19 775
166533 시장에서 호박고구마를 사서 구웠는데... 4 2층집 2012/10/19 1,606
166532 성스 보신 분들~~~ 8 선덕선덕 2012/10/19 1,265
166531 핸드크림 샀어요~ 3 팔랑엄마 2012/10/19 1,324
166530 첨본 자기라는 브랜드 어떤가요? 3 찜찜 2012/10/19 1,041
166529 산야초 드시는 분들 계세요? 4 건강 2012/10/19 1,074
166528 아까 본 아이가 자꾸 눈에 밟혀요 2 부모자격 2012/10/19 1,546
166527 고층 아파트에 살면 아이키가 안 크는지요? 4 급질문 2012/10/19 2,166
166526 외국에서의 전업주부..? 6 우리여니 2012/10/19 2,896
166525 삼촌의 재산을 조카가 상속받는 경우.. 1 상속 2012/10/19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