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첼로는 바이올린에 비해서 배우기 쉬울까요?

궁금 조회수 : 5,855
작성일 : 2012-10-01 19:25:42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사실 저는 바이올린 소리를 더 좋아하는데 20대 초반에 잠깐 배웠던 적이 있거든요.

근데 제가 허리랑 관절이 안좋아서 그런지 손목과 어깨 허리에 모두 무리가 가서 결국 몇달 배우다 그만뒀었어요.

 

지금 악기를 하나 배우고 싶은데...바이올린같은 현악기는 초심자 연주가 너무 듣기가 괴롭더군요. ㅠ

그래서 이번엔 첼로를 배울까 싶은데... 이것역시 몇달 배우다 그만두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바이올린은 소리가 커서 집에서 연습하기도 좀 민망하던데 첼로는 어떨런지..

자세에 무리는 가지 않을지..바이올린처럼 소리가 좋아지는데 오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방문레슨 수업료도 좀 궁금하구요.

IP : 211.208.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하고 싶지만...
    '12.10.1 7:40 PM (124.5.xxx.230)

    집 근처 아트센터에서 수강신청 해놨다가 취소했는데요..
    처음엔 열의를 가지고 등록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악기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게 까마득하더라구요..
    첼로는 차가 없으면 안되잖아요 ..
    (거기서 대여를 해줬을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자기 악기가 있어야 하니까..)

  • 2. 저도요
    '12.10.1 7:50 PM (114.207.xxx.61)

    피아노를 아주 오래 쳤기 때문에 부담없이 첼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접었어요.
    높은 음 자리, 낮은음자리는 다 알기 때문에 쉬웠는데 가온음자리표 나오니 이게 환산이 안되더라구요.
    어린애들은 자동으로 한다는데...
    최근에 저도 바이올린 배우는 분 연주를 들었는데 3년 됐다는데도 어찌나 소리가 안좋은지...
    의욕이 안생기네요.

  • 3. ...
    '12.10.1 7:55 PM (211.200.xxx.240)

    첼로는 악기값도 비싸구요, 레슨비도 바이올린보다 비싸요. 학부생5만원, 전문레슨샘은 6~8만원 선이구요.

  • 4.
    '12.10.1 8:03 PM (89.144.xxx.218)

    음표부터 다시 배워야하고 소리가 낮아서 울려요. 아래층에서 싫어해요. 무겁고 비싸고.

  • 5. 둘 다 배워본 사람
    '12.10.1 8:08 PM (121.165.xxx.175)

    어깨에 부담은 덜 한데 덜 쉽진 않아요. 첼로는 소리가 좀 더 울릴 듯 하기도 하네요. 소리 자체는 첼로가 더 낫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

  • 6. 현악기는
    '12.10.1 8:09 PM (218.146.xxx.146)

    저도 바이올린 3년 정도 배웠던 사람인데요. 현악기는 아마추어가 혼자서 하는 소리는 아름답지 않더라구요. 바람소리만 쉭쉭 크게 들리고.. 여럿이 섞여서 화음 만들어내고 이럴 땐 괜찮은데.
    첼로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 7. 다들
    '12.10.1 9:02 PM (81.178.xxx.20)

    남편이 작년에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몇번 레슨도 받았는데, 어찌나 듣기 힘들던지.
    저도 몇년 안에 첼로를 할까 아니면 어릴때 하던 소금이랑 향피리등 고전악기를 배웠는데, 그냥 금관악기 종류로 배울까 고민 중이거든요.
    저도 일단은 초보자가 하기엔 덜 괴로운 악기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이 댓글 다신분들 고맙네요. 허리가 그닥 좋지않은 제게 상당히 도움이 되네요^^

  • 8.
    '12.10.1 9:54 PM (211.36.xxx.208)

    가야금배워보세요 재밌고 금방배워요 저 하고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5 2580ㅡ자원외교ㅠ 4 lemont.. 2012/10/15 897
164184 멜론 에서 음원 듣기 2 스맛폰 2012/10/15 852
164183 남편과 다퉜는데 답좀 해 주세요 28 ㅠㅠ 2012/10/14 4,235
164182 암모기는 인간과 동물들 피나 빨아먹는 흡혈귀적 3 ... 2012/10/14 886
164181 남자들 입짧은거 성별때문일까요? 10 초딩입맛 2012/10/14 1,919
164180 박근혜측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우리와 전혀 .. 1 .. 2012/10/14 661
164179 2580 괜히 봤네요 4 ..... 2012/10/14 2,755
164178 분당에서 나들이갈 곳 추천이요 4 나들이 2012/10/14 1,744
164177 액체? 가루? 어떤거 쓰세요? 3 세탁세제 2012/10/14 821
164176 냉장고 문짝에 목록 만들어 붙이고 싶은데, 썼다지웠다 하려면 어.. 2 냉장고나라 2012/10/14 1,157
164175 남을 위해 좋은 선물 고르기가 정말 힘든 거 같아요. 3 도대체 2012/10/14 1,209
164174 구미분들 불산사고요~ 4 에효 2012/10/14 1,218
164173 손영민이라는 선수 참 대책없는 아이네요. 13 /// 2012/10/14 5,355
164172 정치 관심있는 분들께 진중권씨 이미지는 어떤건가요? 19 fla 2012/10/14 1,246
164171 文 "또 BBK같은 공작정치, 박근혜 책임져야".. 4 .. 2012/10/14 1,186
164170 문재인, 블룸버그 통신 편집국장과 면담 4 준비된 대통.. 2012/10/14 1,076
164169 흔한 중소기업 여자 이사 미모 ㅎㄷㄷ 23 오에 2012/10/14 17,186
164168 항암치료중에 기억력감퇴... 4 슬프다 2012/10/14 1,993
164167 이소라 곡중에 가장 꾸준한 인기는 바람이 분다 같아요 7 바람 2012/10/14 1,716
164166 인삼 닦기 홍삼 2012/10/14 638
164165 스마트폰으로 네비 사용할때 거치대....여쭤요~ 2 샌달33 2012/10/14 892
164164 영작 부탁드려요 3 부탁드립니다.. 2012/10/14 376
164163 이 결혼식에 제가 꼭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16 한복 2012/10/14 3,357
164162 광명성애병원과 안양샘병원 중 1 병원 2012/10/14 904
164161 내 딸 서영이 보면서, 결국 그래도 이해하는건 당해왔던 사람들이.. 4 씁쓸 2012/10/14 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