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집 처음인데 체크할부분이 뭘까요?

빌라, 아파트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2-09-26 11:27:36
신축 아파트, 혹은 신축빌라 입주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동안은 신혼때 뭣모르고 골랐던 다세대, 회사 사택, 고르고 말고 할것도 없이 두집밖에 이사할곳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계약했던 지금사는곳...이렇게 세집만 살아봤어요.
그래서 집 보는 눈이 너무너무 없어요ㅠㅠ
얼마전 빌라 몇채 보고왔고 내일은 아파트 보러가는데 아는게 없어서 82에 SOS 보내봅니다.

A지역 빌라와 B지역 아파트가 비슷한 평수에 비슷한 가격대라서 더 고민이 되네요.
둘다 전세로 알아보고 있어요.
출퇴근시간이나 주변환경까지 비슷해서 정말 집만보고 고르려고해요.
당장은 떠오르는게 없어서 관리비 정도 알아보고 빛이 잘 드는지, 환기가 잘 될거같은지만 메모해뒀는데 너무 막막해요.

82고수님들, 저에게 집보는 눈을 밝혀주세요.
IP : 183.99.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6 12:35 PM (112.151.xxx.74)

    일단은 향이 제일 중요해요.(남향이 젤 좋고 동서향이라면 남향에 조금이라도 가까운곳으로 사세요)
    스맛폰에서 나침판되니까 보시고요.

    쓰신대로 환기 잘되는지 중요하고요.

    아무래도 보안이나, 치안, 관리부분에선 아파트가 낫습니다.

    화장실,부엌 물 틀어서 수압보시고, 난방비(어떤 난방쓰는지) 알아보시고...

    그정도만 보시면 될거같아요

  • 2. 신축 아파트..
    '12.9.26 12:42 PM (218.234.xxx.76)

    전세로 들어가신다고 하면..전 솔직히 신축 아파트 별로에요.
    하자보수를 엄청 신경 써서 챙겨줘야 해요. (제대로 하자보수 신고 안되면 나중에 전세자가 고쳐줘야 해요)
    이게 내 집이면 물론 하나하나 열심히 보겠는데 전세 살면서 하자보수 열심히 보고해야 하고,
    또 그 하자보수 수리하러 오는 것도 얼마나 신경 쓰이는지..

    신축 아파트면 하자보수가 못해도 10건은 나오는데, 신고접수하고, 또 나중에 문서로 적어내라 하고
    그럼 보러 와요. 한번에 고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아닌 것도 있어요. 그 사람 올 때마다 집에 있어야 해요.
    전업주부여도 스트레스 만땅일 겁니다. 올 때마다 집에 있어야 하고 그 사람들(남자들도 많은데) 집에 들여야 하고...

    - 전 겨울에 보일러가 안되어서 관리실에 물어보니 보일러 가동조절장치 자체를 하나도 설치 안한 상태더라구요. 초가을에 들어와서 1월 중순까지 달달 떨면서 뭐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러고만 살았어요. (집이 넓어서 쉽게 안 따뜻해지나 그러고 산 곰탱이)

    신축 권하지 않고요, 지어진 지 3년 정도 된 곳으로 가세요. 신축 빌라건 아파트건 집주인은 그게 새집이니까 엄청 꼼꼼하게 관리하려 하는데 솔직히 살면서 생활 기스 안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집주인은 자기가 처음 분양받았을 때 그 반짝반짝 빛나던 모습만 기억해서 더 트집을 잡아요..

  • 3. 글쓴이
    '12.9.26 12:58 PM (183.99.xxx.112)

    안그래도 요즘 너무도 세상이 험하니 보안적인면이 많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어떤사람들이 사는지 모르니 한건물에 너무 많은 사람이 사는것(아파트)도 마음이 안놓이고, 한편으로는 빌라단지도 비슷할것같고...참 걱정이네요ㅠㅠ
    새집에 한번도 살아본적이 없어서 하자보수 부분은 그렇게나 신경쓰이는 부분인줄 몰랐네요.
    사정상 새아파트로 가야하거든요.
    아파트로 가면 하자보수 신청 열심히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02 검정색 콩이 있는데요 3 lll 2012/10/04 1,135
162601 속궁합이 잘맞다는말 1 화이트스카이.. 2012/10/04 6,139
162600 이거 꼭 밝혀져야! 전두환 “박근혜 6억 줬더니 3억 돌려줘” 3 .... 2012/10/04 2,741
162599 자연송이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 1 자연송이 2012/10/04 1,818
162598 아기가 변비면 엉덩이쪽 아픈가요? 4 다운맘 2012/10/04 1,064
162597 경북 모 교회 흉기난동, '망상'에 빠진 범죄 5 호박덩쿨 2012/10/04 1,493
162596 너무 금방 배가 불러요...... 2 배가 2012/10/04 3,028
162595 요즘 글이 7 *** 2012/10/04 2,599
162594 황우여 대표가 생각하는 문재인과 안철수 이미지는? 2 세우실 2012/10/04 1,026
162593 울때만 엄마 쳐다보며 우는 아기 심리는 뭔가요 ~ 4 opus 2012/10/04 2,033
162592 어린이집 다니면 감기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감기 2012/10/04 1,567
162591 이런 고민하는 제가 한심스럽지만..ㅜㅜ 11 ;_; 2012/10/04 3,939
162590 내일 부산을 갑니다 9 ***** 2012/10/04 1,520
162589 착한남자 문체원은 무슨병인거예요? 9 ... 2012/10/04 5,047
162588 서초동 남부터미널 앞 성모안과 어디로 이전했는지 아시나요 영선맘 2012/10/04 2,043
162587 세탁기 세제 거품..... 로즈마리 2012/10/04 892
162586 18k목걸이 체인굵기 어느정도라야 3 잘안끊어지나.. 2012/10/04 5,949
162585 7세 아들과 메리다와 테드, 어느 게 좋을까요? 5 영화 2012/10/04 1,121
162584 식품첨가물 없애는 방법 5 농부 2012/10/04 2,070
162583 짝 돌싱 커플 흐미 임신 빨리 4 했네요 2012/10/04 4,214
162582 난 문재인이 살아온 이력이 훨씬 훌륭하다 봅니다 10 문재인의 국.. 2012/10/04 4,205
162581 오래된 막걸리... 그냥 버릴까요? 6 막걸리 2012/10/04 9,937
162580 가장 현명한 신차 구입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한수부탁.... 2012/10/04 1,996
162579 나무수저 어떤게 좋아요? 흑단? 대추나무?(어른들 쓰실만한 거요.. 2 어디서 2012/10/04 2,438
162578 운동화 스케쳐스 ,뉴발란스 어떤게 더 편한가요? 8 .. 2012/10/04 4,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