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셀프로 개명하신분 계신가요?

개명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2-09-26 11:20:35

제이름이 워낙 특이합니다.

성도 이름도 모두요.

한번들으면 잊지못할 그런이름인데 살아오면서 불편한거 모르고 살았어요.

친구들사이에서 제가 좀 쾌활하고 명랑한 편이라 불편함 모르고 살다가 최근 아이 학교보내고

학부모 이름란에 제 이름이 들어가고 나서 아~ 내 이름이 참 특이하구나 싶더군요.

그걸 느끼는 순간부터 요즘 할인카드많아서 잊고 안가져오면 이름 말하라고 하잖아요.

이름말하면 10에 9명은 다시 물어요. ㅠㅠ

요즘 운동하는데 거기서도 출석부르면서 다시 부르고, 제가 많이 여성스런 스타일인데 이름이 꼭 남자같은

이름이라 제 이름 듣고 다시한번 얼굴봅니다. 갑자기 부끄러워졌어요.

 

발음도 어렵고, 인터넷이나, 카톡에서도 제이름 금방찾을수 있고 해서 싫어졌어요.

그래서 40넘어 개명을 할까 심하게 고민중입니다.

 

작명소에 가서 이름 다시 짓고, 셀프로 할까 생각중인데 셀프로 하는게 혹여 어려운일인가요?

알아보니 요즘 개명 쉽게 할 수 있다던데 그래도 절차가 복잡하긴 하더라구요.

 

작명소 꼭 가서 이름을 지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그냥 내가 예쁘다 싶었던 이름으로 지을까 생각도 들어요.

전 정말 여성스런 아주 평범한 보통의 이름을 갖는것이 소원입니다.

남은 인생을 위해서 작명하는게 옳은일일까요??? 내 자신이 내 이름이 싫어진다면 그리 하는것이

현명한 일이지요. 앞으로 살아갈일이 더 많잖아요.

IP : 121.143.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올린
    '12.9.26 11:27 AM (175.215.xxx.68)

    자료(댓글 등) 참고하십시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ds&wr_id=112399&sca=&sf...

  • 2. 후리지아
    '12.9.26 11:31 AM (211.234.xxx.165)

    저두 올초에 셀프개명 했는데요. 너무 간단하고 쉬워요. ^^용기내어 하세요. 서류도 너무 간단해졌어요.

  • 3. 경험자
    '12.9.26 11:39 AM (183.101.xxx.119)

    아~~주 쉽습니다.

    일ㄴ단 검색하시면 구비서류가 있어요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뭐 등본이니 그런것들요.
    개명사유서를 적어야하는데 그것도 별다른 양식이있는것도 아니에요.
    한글 문서에 개명사유 라고 타이틀 쓰고 내가 이 이름때문에 얼마나 피곤하게 살았는지,.얼마나 불편했는지를 어필하면됩니다. 정해진 양이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풀어쓰면 더 좋지요.

    개명할 이름은 그냥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뒀던거 했어요.
    근데 마침 엄마가 제가 개명한다고 난리난리 치니깐 작명소 가셨다가 이름을 몇개 알아봤는데 죄다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뒀던 이름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 해서 그냥 그 이름으로 낙찰,
    개명한 친구들보면 그런 미신 믿는 사람은 작명소가서 사주 맞춰서 받아오기도하고
    시덥잖다고생각하면 그냥 본인이 맘에 드는 이름 올리고..뭐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필요한 서류 준비하고 요즘은 법원 직접 안가도 됩니다.
    신한은행이었던가??거기 법원서류접수할때 인지대를 은행계좌로 송금할수있어요, 그 자세한 내용은 법원에 문의하시면됩니다.우편 접수하려는데 어케하면 되냐고......인지대는 2만?안짝이었던걸로 기억해요.
    2월에신청해서 4월초?인가 승인났구요.
    근데 그 다음일이 더 귀찮아요. 모든 신분증 다 새로 받아야하니까요.

    그리고 내 이름이 그리 싫다면 개명하는게 답입니다.
    저는 제이름 끝자에 子자가 들어갔거든요. 그러니 얼마나 촌스러웠겠어요, 나이도 안많은데....

    아무튼 빨리 준비하셔서 하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훨 간단하고 돈도 안들어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 4. 경험자
    '12.9.26 11:41 AM (183.101.xxx.119)

    아 맞다, 그리고 인우보증서라고 있는데 전 안했어요. 가족말고 다른사람꺼 필요하다는데 솔직히 아무리 친구라도 등본요구하는게 꺼림직해서리....
    인우보증서는 어차피 옵션 서류에요. 필수가 아니라
    요즘은 굳이 그런것까지 죄다 안차려도 신용불량자거나 수재ㅂ중인 자가 아니면 다 해준다 하더라구요.

  • 5. uturn
    '12.9.26 12:53 PM (119.132.xxx.68)

    이만 몇천원 내고 셀프로 했습니다, 개명 사유를 잘 정리해서 작성하시구요, 인우보증인이 있다면 좀더 참고가 될듯 합니다,, 그분들의 진술 조금 첨부 하신후 제출 하심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86 부동산 급등에 '자산 불평등' 역대 최악...소득분배도 뒷걸음질.. ... 14:29:09 6
1778785 방충망 틀이 벌어졌는데 .. 14:28:55 5
1778784 주식얘깁니다. 싫으신분 지나쳐주세요 . 14:27:19 129
1778783 쿠팡 탈퇴했어요 14:26:42 48
1778782 회사 관둬야 하나 고민이에요 ㅇㅇ 14:26:09 96
1778781 단독)전례없는 ‘김건희용 액자’ 1천만원 3 내세금 내놔.. 14:24:58 147
1778780 돈좀그만풀고 금리 1 ,... 14:23:47 132
1778779 세탁기 돌리나요? 1 ... 14:20:38 197
1778778 회덮밥 만들어 드시는분 ㅇㅇ 14:19:17 96
1778777 윤석열의 계엄이 교과서에 실린다면? 초딩VS김재원 역사샘김재원.. 14:16:06 88
1778776 '내란 1년'... 윤석열의 야만, 법꾸라지와 야당의 후안무치에.. 1 ㅇㅇ 14:15:44 59
1778775 창문에서 결로가 생기는데요 2 .. 14:15:21 221
1778774 성인 ADHD 상담과 약처방? 1 …. 14:12:12 115
1778773 국민연금 동원해도 달러 오르는건 못막나요 6 ,,,,, 14:08:13 218
1778772 윤석열 어떻게 될까요? 6 ..... 14:07:49 396
1778771 韓수출,日 턱밑추격..격차270억달러 '골든크로스 임박' ..꿈.. 4 그냥 14:01:57 321
1778770 메니에르로 분당서울대 다녀왔네요 2 환자 14:00:48 513
1778769 중학생인데 고등학교 화학수업 들을 수 있을까요? 4 겨울 13:56:19 188
1778768 왜케 공부 잘하는 애들이 많아요? 6 ... 13:55:35 911
1778767 강남집 팔고 전원주택 가신 분들도 있겠죠? 9 111 13:53:29 636
1778766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분 계세요? 7 ... 13:47:00 310
1778765 건강보험료 개혁 시급하다 3 저기요 13:46:32 427
1778764 롯데시네마 전직원 희망퇴직 실시라는데... 25 불안 13:46:14 1,959
1778763 제가 회피형 인간일까요? 2 ..... 13:45:30 408
1778762 닭곰탕 두번해먹으세요!! 10 곰탕 13:39:11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