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고민..

새옹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2-09-25 13:35:19

이쁜 18개월 딸 아이 키웁니다

아기 16개월정도 되니 먹는것도 수월해지고 운동도 할수 있고 맡기고 어디 다닐수도 있고

좀 생활이 나아졌다고 할까요?

그러니 둘째 생각나더라구요

 

둘째 낳을거면 터울지지말고 얼른 낳자 싶어서요

사실 둘째에 대한 확신은 없는데 나중에 안 낳아서 후회하거나 나중에 낳을거라면 터울 지지말고 빨리 갖자 이런 생각이긴 했어요

 

빨리 아기 키워놓고 다시 사회생활하고 몸 관리도 하고 그러자구요

지난 18개월동안은 정말 아기의 아기를 위한 아기에 의한 생활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새..다시 둘째 낳지 말까 싶기도 하네요

이대로 일년만 더 고생한다면

지금 사실 키우는게 수월해서 별로 고생도 아니지만 다시 사회생활 할수 있고

우리 아기원하는거 해줄수 있고

맞벌이니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많아질테고

 

둘째 낳으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라 해야할까요

하긴 둘째 낳아도 좀 더 시간이 걸릴뿐이지 다시 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해요

 

다만 나중에 둘째 안 낳아서 후회하게 된다거나

아니면 나중에 터울 많이 져서 낳게 된다면

그러면 그때가서 후회하게 될까봐

어차피 낳을거면 빨리 낳자 싶거든요

 

그런데 또 그냥 하나만으로 끝낼가 싶기도 하구요

둘째가 꼭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자매라면 모를가..남매가 된다면 어떨까

혹시나 아픈 아기가 태어나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에궁..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가 나은거죠?

그런가요?

IP : 124.4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2.9.25 1:37 PM (218.152.xxx.206)

    정말 많이본 질문이에요. ㅋㅋ
    결론은

    "고민하던 사람은 결국에 낳는다"

    몇년빡사게 고민하다 결국 낳았습니다.
    낲고나니 후련하네요.

    지금은 덜한데 아이가 3살, 4살, 5살 되면 그 고민은 머리가 뽀개질 정도로 하게 됩니다.

  • 2. ^^
    '12.9.25 3:28 PM (211.36.xxx.113)

    낳으실꺼면 빨리 가지시는게 좋아요
    제가 보기엔 요즘 3살터울도 애들끼리 세대차이
    있어요

    전 18개월 터울 아들 둘인데..친구 필요없이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17 아기이름을 영문으로 할건데 한자도 표기해줘야하나요? 9 아기이름 2012/10/27 2,177
172316 배부르게 잔뜩 먹고있네요... 8 비오는 주말.. 2012/10/27 2,790
172315 인터넷보고 고추장 담그려고 하는데요 2 생전처음 2012/10/27 1,341
172314 가벼운 접촉사고일때.. 10 스노피 2012/10/27 3,126
172313 만화 삼국지 추천해주세요 6 ^^ 2012/10/27 1,385
172312 치과만큼은 경쟁구도로 갔으면 좋겠어요. 14 수입을하든 2012/10/27 2,018
172311 조국 교수 이 트윗글땜에 불펜 난리 났네요?(펌) 17 ... 2012/10/27 7,246
172310 호떡믹스에 이스트를 안 넣고도 잘 되네요 1 ^^ 2012/10/27 1,465
172309 제사는 몇대까지 지내는가요? 5 2012/10/27 4,908
172308 보통일 아니네요..ㅠ 1 벼룩 2012/10/27 1,197
172307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95회 7 유익 2012/10/27 1,686
172306 글로벌선진학교라고 혹시 아세요? 1 세아이맘 2012/10/27 2,469
172305 소파의 오토만 잘 쓰이나요? 2 ... 2012/10/27 1,033
172304 “종교적 근본주의가 평화와 인권의 적”…신 없이 살아가는 50가.. 3 샬랄라 2012/10/27 1,156
172303 마음을 아프게 하는 화법 2 ... 2012/10/27 1,536
172302 스카이폴 봤는데~ 보신 분 계세요?? 2 Q 2012/10/27 1,224
172301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하는 것’ 5 샬랄라 2012/10/27 1,688
172300 제가 끓인 국은 참 맛이 없는데 간장이 문제일까요? 34 간장 2012/10/27 4,371
172299 달러는 어디가서 사고 파나요? 4 달러 2012/10/27 1,630
172298 돌잔치에 아기엄마 안경써도... 6 젤라 2012/10/27 2,019
172297 나로호와 위대한 탄생 ... 2012/10/27 911
172296 새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단지내 커뮤니티 독서실 관리 누가.. 3 새아파트 2012/10/27 2,306
172295 서울 휘문중 대명중 언주중 교과서 출판사 2 ㅇㅇ 2012/10/27 2,825
172294 백지연피플인사이드 좋았던 게스트 추천좀 해주세요. 6 ㅇㅇ 2012/10/27 1,960
172293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 넘 재밌어요..특히 박근혜 5 ... 2012/10/27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