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운 수술할 때, 의사한테 뇌물을 주는 경우도 있나요?

수술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12-09-24 22:51:10

친구가 부산에 사는데,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 환자를 포기해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의사선생님이 은근 뇌물을 요구하는 내색을 보여서

300만원 따로 드리고, 수술을 했다고 하네요

다행히 수술 경과는 좋았대요

주변에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가끔 이런 경우도 있나요?

환자 목숨이 의중한 상태에서 뇌물을 요구하는 의사가 있다니....

친구 이야기가 좀 충격적으로 느껴져서요

IP : 114.204.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ㅇㄹ
    '12.9.24 10:52 PM (222.112.xxx.131)

    그런경우는 못들어봤구요... 간혹 수술중에서 의료기구값도 안나오는 수술들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의료보험에서 돈을 안줄려고 그렇게 책정해놨다나 뭐라나..

    암튼 그래서 흉부외과 의사들 힘들고 돈안되고 생명왔다갔다 스트레스 심하니 안할려고 한다고 ;;

  • 2. ...
    '12.9.24 10:57 PM (14.63.xxx.136)

    수술하는 경우 수술 전에 인사하는 분들은 있지만
    대놓고 촌지를 바라는 사람도 있나요?

  • 3. 미친
    '12.9.24 10:58 PM (211.246.xxx.83)

    사람 목숨 놓고 장사를 해요?
    ㅁㅊㄴ

  • 4. ㅎㅎ
    '12.9.24 10:59 PM (116.127.xxx.74)

    그건 모르겠고 유명한 분이 수술해주면 수술비가 더 비싼걸로는 알고 있어요

  • 5.
    '12.9.24 11:00 PM (125.131.xxx.193)

    의사가 돈 얼마 받는지 그거 일일이 알고 참견하고 수술하나요? -.-
    저는 한 번도 못봤는데요

  • 6. 많습니다
    '12.9.24 11:01 PM (58.124.xxx.112)

    수술하면서 의사한테 인사처럼 돈주는 경우는 많습니다. 대놓고 줫다 받았다 이런말을 잘 안하기 때문에 당사자 되기 전에는 모르죠. 딱 돈준 당사자(최측근 보호자)랑 의사만 알고가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 뇌물요구했다는 거는 친구가 '뇌물을 줘야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걸수도 있어요. 큰 병원일수록 대놓고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 7. 음..
    '12.9.24 11:03 PM (175.125.xxx.117)

    네..눈치껏 알아서 수술후에 감사표시 한다고 들었어요..

  • 8. 가족
    '12.9.24 11:08 PM (112.148.xxx.100)

    메이저병원에서 암수술한 시댁 가족이 있어요 마음에서 우러나서 선물했다고 들엇어요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은 들어요 그런 문화는 싫은데 막상 내일이 되면 고마워서 어느정도 감사표시는 하지 않을까요
    단 사전에 주는건 나를 좀더 잘 수술해달라 하는 뇌물성이 짙어보여요

  • 9. 주면
    '12.9.24 11:09 PM (218.236.xxx.66)

    받기는 합니다..

  • 10.
    '12.9.24 11:47 PM (220.73.xxx.232)

    그런 경우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 아는 분도 수술하기 전에 수술담당의사에게 금일봉 전달했다 하더라구요.

  • 11. ...
    '12.9.25 6:36 AM (114.206.xxx.19)

    저희 엄마도 이십년전에 유명한 대학병원서 암치료하실때 드렸어요.더 잘 봐주신다고 하시던데요

  • 12. 대장전문
    '12.9.25 8:30 AM (223.62.xxx.27)

    병원에서 암수술 앞두신 시어머니가 며늘에게 돈 잘 전달해 드렸냐? 몽블랑도 드렸다 하는소릴 옆에서 듣고 아하! 이런세계구나! 돈 없는사람은 우짜노! 싶더라구요. 없는사람은 몸이나마 쌩쌩하게잘 지켜야지 싶더군요.전 치질환자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71 사무실 임대해서 쓰는데 수리비는 어디까지.. 1 카푸치노 2012/10/26 720
171970 종부세 공약에 없답니다. 10 민주당 전화.. 2012/10/26 1,459
171969 까사미아에서 테이블을 하나 샀는데요 4 Alsl 2012/10/26 1,655
171968 종부세 글 지겨움 2012/10/26 907
171967 스텐의 j님도 공구 그런거 하나요? 2 궁금 2012/10/26 1,337
171966 펌 링크)'감기의 불편한 진실'...이거 보니..저도 주는대로 .. 3 남용말고 2012/10/26 1,429
171965 엄마들에게 유용한 어플 소개해요~ Raty 2012/10/26 1,316
171964 종부세 119.194.***글에 댓글 달지마세 연속적으로 글올리.. 1 .. 2012/10/26 633
171963 목욕탕에서 아줌마들의 수다를 듣다가 27 .. 2012/10/26 16,522
171962 근력운동하면 늘어진 뱃살은 정녕 올라붙기는 합니까? 8 살살 2012/10/26 9,745
171961 미술관 추천 좀 해주세요..^^ 20 있는여자 2012/10/26 2,324
171960 자스민님 불고기 해볼려고 하는데요. 질문이요 3 은사시나무 2012/10/26 1,377
171959 주먹밥이랑 어울리는게 뭘까요? 5 ... 2012/10/26 2,162
171958 며칠씩 입는 옷들, 어떻게 정리해 두세요? 16 정리정돈 2012/10/26 11,192
171957 유민상의 양념족발 맛있나요? 2 홈쇼핑 2012/10/26 1,535
171956 예민해지면 못말리는 남편과 아이 1 내잘못? 2012/10/26 975
171955 치과의사 폭행사건 CCTV 영상이에요. 139 규민마암 2012/10/26 18,884
171954 요즘 가방 왜이렇게 비싼가요 ??? 9 ........ 2012/10/26 3,602
171953 채썬 고구마튀김이요~~**; 9 쉬운게없넹 2012/10/26 2,683
171952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전가의보도'인양 여기는 동아일보 아마미마인 2012/10/26 951
171951 급)수학문제 좀 풀어 주세요 3 지나는이 2012/10/26 1,045
171950 영어연수 저렴하게 하는 3가지 노하우 하비탈출도전.. 2012/10/26 1,801
171949 아침에 버스에서 좀 어이없는 광경을봤어요... 6 출근길 2012/10/26 2,799
171948 착한남자 에서요~ 2 .. 2012/10/26 1,342
171947 너무 웃긴 우리강아지의 걱정 ^.^ 7 크롱 2012/10/26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