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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자주 다녀오시는 옆집 할머니땜에 난감해요 ㅠㅠ

죄송해요 조회수 : 5,585
작성일 : 2012-09-24 22:44:23

어린 아이들 키우는 애엄마인데

복도식 아파트 옆집에 할머니께서 사셔요

결혼한 딸이 일본에서 살아서 일본 자주 다녀오시네요

그런데 지금 때가 때인지라 ㅠㅠ

원전 사고만 없더라면 고민 없었을텐데

꼭 다녀오실때마다 먹거리를 사오시네요

지금까지 받은게 양말세트,,참기름 한병,,과자세트

양말은 빨아서 신키고,,참기름과 그 외 먹거리는 고민끝에,,,,,,,,,,,,,,,,

정말 자꾸 죄책감 들고 먹이자니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난감하네요

오늘도 저녁때 과자세트 주시고 가셨는데 정말 마음이 괴롭네요

 

IP : 119.70.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ㅇㄹ
    '12.9.24 10:53 PM (222.112.xxx.131)

    안먹이시면 되요... 토닥토닥.

  • 2. ....
    '12.9.24 10:56 PM (14.39.xxx.68)

    이제 일본도 많이가고 일본식품 많이 사먹더라고요.. 찜찜하시면 그냥 버리셔야지 어쩌겠어요. 울 친정아버지도 일본가셔서 사온과자 애한테 막 주시고ㅜㅜ

  • 3. ..
    '12.9.24 10:59 PM (182.20.xxx.97)

    그 할머님 안쓰럽네요.
    새댁이 이런 생각 하는 줄도 모르고
    갈 때마다 신경써 고르고
    좋은 마음으로 전했을텐데..
    안먹이면 그만이지..
    괴롭기까지 하시다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 4. 원글
    '12.9.24 11:01 PM (119.70.xxx.201)

    괴로운건 그 할머니께서 일부러 생각해서 사가지고 좋은맘으로 주셨는데
    그걸 버려야 하는 마음이 괴롭다는거에요 ㅠㅠ
    저 먹거리는 다 버렸거든요 ㅠㅠ
    버리면서 너무 마음이 안좋았어요

  • 5. ㅇㄹㅇㄹㅇ
    '12.9.24 11:12 PM (222.112.xxx.131)

    ㅎㅎ 그마음 이해하는데 할머니 한테는 내색마시구 그냥 어디 창고 구석탱이에

    한 1년 묵혔다가 버리세여... 어쩔수 없잖아요 ^^

  • 6. ㅇㄹㅇㄹㅇ
    '12.9.24 11:12 PM (222.112.xxx.131)

    원글님 마음이 착하신 분인듯ㅎㅎㅎ

  • 7. .......
    '12.9.24 11:24 PM (125.132.xxx.144)

    양말도 버리시라고 댓글달려고 로긴했네요..

  • 8. ...
    '12.9.25 2:09 AM (58.143.xxx.71)

    화장품도 찝찝해서 못 쓰고 있는데 먹거리는 그냥 버려야죠..
    원재료 들어간건지 모르고 쓰는건 어쩔수 없어도 대놓고 일본제품은 못 쓰겠어요..

  • 9. ...
    '12.9.25 11:21 AM (116.43.xxx.12)

    뭐든 완벽하게 피할수는 없으니..내부피폭때문에..먹거리는 정말 주의하고 있어요..할머니께 죄스럽지만..
    그냥 먹을거는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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