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내딸 소영이라는 드라마를 보다
예전에 읽었던 가을꽃 겨울나무라는 한수산 작가의
책이 생각났습니다
한 이십년쯤 전에 읽은거 같은데 제가 그책을 읽고
얼마나 울었던지 제목도 안 잊었네요
지금 읽으면 부잣집 아들과 가난한 가정교사 이야기가
신파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는 배게를 많이 적셨었지요
한수산씨는 필화사건으로 힘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는 아무런 소식도 들을수 없네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이 가을 절절한 사랑 얘기 하나 읽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꽃 겨울나무
루디아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2-09-24 17:05:13
IP : 49.1.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9.24 5:17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저도 이 책 기억나요. 정말 구구절절한 신파...였죠. 고등학교 때 '맑고 투명한 수채화 같은 사랑'이라는 광고카피에 혹~ 해서 읽었는데 정말 슬프고 속상햇었어요.
2년전 즈음 다시 생각나서 읽었는데 왜 이렇게 그리나... 싶은 마음도 들긴 하더군요.2. 루디아
'12.9.24 5:20 PM (49.1.xxx.36)저도 다시 한번 읽어볼까 싶어 뒤졌더니 버렸는지 누굴 줬는지 없네요
3. 기억나요...
'12.9.24 5:37 PM (39.112.xxx.208)근데 초반기의 예쁜 모습은 어디가고...술집으로 흐르는 여주.......ㅎㅎ 후딱 깼죠...결국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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