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는 살이 올라보이나봐요

결국 남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2-09-24 11:37:05
이번 설에도 작년 추석때도 저보시더니 살쪘네? 얼굴 좋네?
이러시는 시어머니ㅜㅜ
저 마르짖도 통통하지도 않은 보통 몸매이구요
올 설엔 몸이 안좋아서 몸무게도 이키로나 빠져서 이번에는 그런소리 안하시겠지 했는데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며느리는 괜히 실제보다 살쪄보이게 느껴지는걸까요?
저희 남편, 당신 아들은 건강검진할때마다 비만이라고 체중조절하라고 나오는데 시댁갈때마다 말랐다 하십니다
ㅎㅎ
IP : 118.33.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심이라고 하죠
    '12.9.24 11:38 AM (121.141.xxx.125)

    살빠지면,
    아마 늙어보인다~ 라고 멘트하실듯.
    시어머니들 참 비뚤어진 심성의 소유자들이 많은듯.

  • 2. ...
    '12.9.24 11:39 AM (58.231.xxx.80)

    서로가 남인거죠
    친정엄마가 그런 소리 하면 흘려 들어도
    시모가 그럼 마음에 세기잖아요

  • 3. ...
    '12.9.24 12:00 PM (114.203.xxx.161)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아들은 살 쪄서 가도 얼굴 안좋아보인다고 난리인데

    며느리인 저더러는 항상 살쪘다고.... 운동 해라고...

    그래서 명절전에 되도않는 다이어트 한답시고 먹고싶은거

    못먹고 가곤 했는데....

    이젠... 굶어도 빠지지도 않아서 그냥 갈려구요

    또 뭐라고 하심....

    살 빠져서 친정 가면 울 엄마가 안좋아하신다고 할려구요

  • 4. ...
    '12.9.24 12:07 PM (122.36.xxx.75)

    저희남편은 정상체중인데 어머니께서 말랐다고 날립니다
    말랐다는소리 남편한테하면 되지 꼭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체..
    눈에보이는곳만 말랐지 나머진 괜찮다고 말했어요..
    최근몇년간은 어머니 ~ 건강검진 결과보니 정상체중이라고 나왔어요
    눈에보이는곳만 말라서 사람들이 마른줄 아는데요 정상체중이닌깐
    걱정하시마세요! 이말바로 합니다

    제얼굴 혈색좋아지면 혈색좋아졌네~ 살좀찐거같다 하면
    살안쪘는데요.. 혈색좋아져서 그래 보였나보네요 이렇게 드립합니다
    그냥 저한테만말하면 얼굴살좀쪘나 싶을건데
    나한테 그런말하면서 아들보며 살빠졌네 하니 짜증이나지요

  • 5. ***
    '12.9.24 12:10 PM (203.152.xxx.43)

    ㅎㅎ 시어머니 마음이 그런가봐요.
    아들은 5키로가 쪄서 비만인데도
    "왜 이리 말랐노.. ㅉㅉ, 잘 좀 걷어멕이레이"
    하고 저 째려보시고,
    저는 3키로가 빠졌는데
    "니는 맛난것 혼자 다 먹고 다니나.." 이러시고,

    정말 몸이 안 좋아져서 살이 더 빠졌더니
    "니 , 그래가 남편 수발 지대로 하긌나.. " 이러시고....

    며느리는 그저 이래도 저래도 싫고 밉고
    아들은 이래도 저래도 이쁘고 애틋하고.. 그런거죠, 뭐.

  • 6. 모니
    '12.9.24 1:14 PM (117.110.xxx.40)

    돼지 같은 아들은 볼떄마다 얼굴이 시커멓다느니 안좋아 보인다고.. 비쩍마른 저는 쟈는 살뺄라고 안 먹어 저렇다고... 시어머니친구들이 절보고 00엄마는 어째 저리 항상 아가씨 같냐고하니.. 쟈가 살찔까봐 부러 안 먹어 저렇다고.. 저 들이댔습니다. 먹어도 안 찌는데 그런소리 하는거 젤 듣기싫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2 코스트코 리코타치즈, 맛이 없어요 ㅠ ㅠ 6 리코타치즈 2012/09/24 9,554
158911 김밥 이야기 보면서 김밥 취향 몇가지 13 ㅋㅋ 2012/09/24 3,511
158910 전기밥솥... *첸은 영 아닌가요? 16 밥솥고민 2012/09/24 2,632
158909 대문에 걸린 글들을 보면.. 5 .. 2012/09/24 1,942
158908 남편이나 남친 다들 어떻게 만나셨어요? 13 .. 2012/09/24 4,401
158907 계약서로 뭐 할수 있는거 있나요? 임대인 2012/09/24 1,023
158906 이병헌..그노무 인기.. 16 ㅇㅇ 2012/09/24 4,546
158905 주의력결핍 약 복용중인 딸..우울해보여서 걱정이예요 5 @맘 2012/09/24 3,144
158904 신장결석 의심된다는데요 1 2012/09/24 2,517
158903 부산에는 기념주화 어디 감정하는데 없나요?? 꽁돈 2012/09/24 1,473
158902 인조가죽소파를 샀는데, 냄새가 좀 나는데....어떻게 냄새를 빼.. 인조가죽소파.. 2012/09/24 1,723
158901 흙표 흙침대만 좋은건가요? 6 흙침대 2012/09/24 4,606
158900 제주도 서귀포 맛집요 6 동동 2012/09/24 4,118
158899 물김치가 짤 때는 어떻게해요? 4 내안 2012/09/24 13,200
158898 2년 묵은 쌀 떡 해먹어도 될까요? 3 ** 2012/09/24 3,201
158897 에구 에구 분위기 파악못하는 그녀 " 아빤 유신스타일&.. 6 .. 2012/09/24 2,217
158896 파스타냄비.... 좁고 깊은것... 아시면 알려주세요 6 찾는중 2012/09/24 3,745
158895 20대 남자샘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운동샘 2012/09/24 1,684
158894 오미자 고민 9 어찌합니까?.. 2012/09/24 2,353
158893 아까 음악 찾으신분// .. 2012/09/24 1,243
158892 앵그리버드 저는 왜 이렇게 못할까요? 5 ... 2012/09/24 1,342
158891 사기 당한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10 사과 2012/09/24 4,688
158890 대문에 걸렸던 '피부 사기(?)' 글에 쓰신다던 화장품 알고 싶.. 9 ..... 2012/09/24 2,807
158889 Little Star 님 블로그 주소좀 알려주세요 3 ^^ 2012/09/24 3,576
158888 나중에아이에게.생활비받으려고,교육시킴? 5 ㅇㅇ 2012/09/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