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추천해주셨던 추리소설 사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추리소설매니아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2-09-23 18:34:04

저번에 다른님이 추리소설 추천해달라는 글 보고..

 

저도 추리소설매니아인지라 ㅎㅎ 적어놨다가 구매하려고 하거든요.

 

일단 맘에 둔게 일본작가들의 그로테스크, 아웃, 삼월은 붉은 구렁을 , 흑과 다의 환상

그리고 어떤 님이 강추하신 알렉스

그리고 조금 다른 장르인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 ( 제가 코지 미스테리물을 좀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제 취향은 코지물이나 환상소설 취향에 더 가깝거든요.

 

그로테스크랑 아웃 중에서 굳이 하나만 산다면 어떤게 나을까요?

그리고 알렉스 가 좀 감이 안오는게..

뭐랄까 유럽쪽 추리물은 어쩔땐 좀 정서가 안맞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밀레니엄 시리즈 작년에 다 읽었는데.. 무척 좋았지만 계속 소장하고 싶지는 않아서 다시 알라딘에 중고로 되팔았거든요)

알렉스..소장할 가치가 있을까요?

 

또 다른 어떤 님께서 쿠키? 시리즈 인가.. 코지물 하나 더 추천하셨던거 있는데 이건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구요.

정확한 제목을 모르나봐요.

아시는 분 부탁드릴께요~

IP : 112.156.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랑엄마
    '12.9.23 6:40 PM (222.105.xxx.77)

    쿠키시리즈 작가는 죠앤 플루크이구요
    1편부터 읽으셔야해요 ,,
    매년 8월경과 12월에 나와요~
    쿠키랑 케잌 레시피가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어요^^

  • 2. 조앤 플루크
    '12.9.23 6:53 PM (122.34.xxx.100)

    http://www.aladin.co.kr/shop/common/wseriesitem.aspx?SRID=14073

    저 이 시리즈 좋아해요 ^^

  • 3. ...
    '12.9.23 6:53 PM (118.221.xxx.98)

    아웃은 고어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코지물이 취향에 맞으시면 기리노 나쓰오는 안 맞으실듯요.
    오히려 미야베 미유키의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츠하라 야스미의 루피너스 탐정단의 당혹이나
    와카타케 나나미의 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이런 책들이 좀 가볍고 잔 재미가 있어요.

  • 4. //
    '12.9.23 7:16 PM (121.163.xxx.20)

    그로테스크....에 한표.

  • 5. 밀크티
    '12.9.23 7:23 PM (121.158.xxx.38)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저도 매번 사기는 하는데,,,,
    문장도 별로고 뒤로 가면서 사건 구성도 성의가 없고 해서 이제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면서도 아직ㅜㅜ
    그냥 그런 마을을 하나 만들어냈다는 게 이 작가의 장점이에요. 처음엔 신선한 캐릭터들도 이제 좀 김이 빠졌고요.
    코지물 좋아하시면 당연히 보셔야죠. 몇 개 없잖아요. 시리즈는 특히.

    기리노 나쓰오는 작품 질은 조앤 플루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지요.
    하지만 이건 아마 머리를 맞은 느낌이실 걸요.
    저는 기리노 나쓰오 작품 읽고 나면 생존본능이랄까 그런 감각이 날카로워지는 게 느껴져요.
    굉장히 공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삶에 코지한 부분이 어딨어? 하면서 코웃음쳐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윗분처럼 미야베 미유키가 그래도 인간을 믿고 따뜻하게 감싸안는 느낌인데요,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가 좋으셨다면 이분 시대소설 시리즈가 맞을 수도 있어요.
    다만 일본 에도 시대 생활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으면 처음엔 좀 재미없게 느낄 가능성이 있구요.

    윗분 말씀대로 와카타케 나나미 잘 맞으실 거예요.
    저는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추천해요. 그거 읽고 재미있으시면
    '명탐정은 밀항중' 그리고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으로 시작하는 히자키시? 3부작 보시구요.

  • 6. 원글
    '12.9.23 7:38 PM (112.156.xxx.136)

    아 다들 감사해요^^ 답글 열심히 적고 있어요.


    죠앤플루크~^^ 구입하겠습니다~

    미야베미유키 여사도 좋아해요. 근데 저.. 모방범은 정말 끝내준다 죽인다 하며 읽었는데.. 책 자체가 무섭다고 해야하나.. 뭔가 불길한 느낌에 갖고 있고 싶지 않아서 다른 친구 줬답니다.
    뭐랄까.. 책 자체가 내뿜는 느낌이 너무 무서웠어요.
    시대소설 시리즈는 다르다고 하니.. 시도해볼께요^^


    기리오나쓰오 같은경우 명성은 들었는데..안그래도 좀 고어하다고 하는거 같아서 고민중이었지만
    그래도 또 너무 코지물만 보다보면 느슨해져서.. 그로테스크로 결정해야 할거 같습니다.


    와카타케 나나미는 다 있답니다^^ 절판된거까지 구해서 구비해놓았어요.
    이분꺼 묘하게 매력있어요.

  • 7. 도서관대출
    '12.9.23 8:57 PM (1.230.xxx.66)

    삼월은 붉은 구렁을...은 사지마세요
    재미도없고 스토리도 지지부진.
    뭘 읽었는지 몰라요

  • 8. 원글
    '12.9.23 8:58 PM (112.156.xxx.136)

    앗 그래요? 삼월은 붉은 구렁 재미없군요.. 살뻔했는데 감사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56 윤여준 영입,, 독이 될지 약이 될지.. 12 dma 2012/09/26 2,647
160155 제 소비의 문제는 "좋은걸 쓰지 않으면 나 자신을 아끼.. 18 룰루 2012/09/26 4,607
160154 스마트폰이면서 카톡 안하시는분들 계세요? 25 카톡싫어 2012/09/26 6,580
160153 무궁화 때비누 써 본 후기에요 11 DD 2012/09/26 32,810
160152 젤라또 맛있나요? 1 ㅂㅈㄷㄱㅂㅈ.. 2012/09/26 1,411
160151 면세점 물건 교환이나 반품 2 시계 2012/09/26 2,613
160150 만57세 여성출산 8 .... 2012/09/26 2,454
160149 선거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한 안철수측의 입장 세우실 2012/09/26 1,277
160148 계류유산 했는데 추석에 시댁이랑 친정 갈 수 있을지 6 ㅠㅠ 2012/09/26 2,611
160147 CT 찍는 중에 몸이 웽~ 하니 특이한 느낌이 들던데 6 ........ 2012/09/26 2,120
160146 (방사능)동태와 명태의 원산지 녹색 2012/09/26 6,436
160145 박근혜 측근 '2030 여성들 지지도 낮은건 박근혜 질투하기 때.. 26 ㅋㅋㅋ 2012/09/26 3,457
160144 활꽃게 보관이요 1 ㅎㅎ 2012/09/26 3,465
160143 윤여준, 환영합니다. 21 수필가 2012/09/26 2,345
160142 진중권의 기사 좋네요. "나는 친박이 무섭다".. 2 좋은 기사 2012/09/26 2,627
160141 정봉주에게 딱걸렸네 육군사관학교 1 .. 2012/09/26 1,842
160140 구포 기차역에서 김해공항까지 1 .. 2012/09/26 2,537
160139 감자 양파에 구데기가_________-보관법 좀 2 구데기 2012/09/26 2,085
160138 결혼후 오년만에 처음 시부모님과 여행 4 나미이모 2012/09/26 1,908
160137 제일 가난한 명절이 될 거 같아요. 2 ㅎㅎ 2012/09/26 2,367
160136 LINE 아주 좋은데요? ㅎ 1 .. 2012/09/26 1,966
160135 대선후보 3인 구글 검색량… 안철수 1위 (폄) 2 탱자 2012/09/26 1,379
160134 서울서 지방가시는 분 무슨요일 몇시에 어디로 떠나시나요? 고속도로정체.. 2012/09/26 1,087
160133 다른어린이집들도 내일송편만든다구 재료 가져오라구 하나요? 5 송편 2012/09/26 2,032
160132 아이들의 수학여행~!! 평창여행 kbvoem.. 2012/09/26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