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먹는울아이들

동동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12-09-23 09:36:01
추석이코앞이네요,,
흩어졌던헝제들이모여 왁자지끌한분위기에 아직도낯설구,,,,,
동서중에 뭐든자기기준,입장에서 생각하는데요,,,
자기애들은잘안먹어요,,울애들은 심하게는아닌데 잘먹습니다,,그게 흉이되요,,시댁만가면,,
동서중한분이 웃으면서말하지만 들을때마다 거슬려요
동서네애들 너무잘먹는다고,,,어떻게저렇게먹냐고,,,그렇다고 거지처럼 막먹어되는것도아닙니다,,,,
먹는거가지고 참 그럴때마다 속상해요
웃으면서말하니 되받아칠수도없고..,,
늘음식이남아돌고,,,조카들이먹으면 얼마나먹는다고 그러는지ㅜ,,,
추석때노동도힘들지만 말대답해야해주는분위기,,,넘힘들어요
IP : 112.163.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9:47 AM (61.98.xxx.189)

    ㅎㅎ 우리는 동서네나 우리애들이나,너무 잘먹어서,,ㅎㅎㅎ 집에서 못먹어서 여기오면 많이 먹는나고 해주세여....

  • 2. 동동
    '12.9.23 9:53 AM (112.163.xxx.30)

    한두번그치는게아니라,,,이틀내내 몇번을말해요,,자기애들은잘안먹는다고,,,,
    울애들이먹는게아깝나봐요,,,,ㅜ

  • 3. ...
    '12.9.23 9:56 AM (121.136.xxx.28)

    아마 아닐거같은데요;;
    그냥 원글님이 과민반응이신거 같아요
    웃으시면서 하는말씀인데 아마 부럽고 보기좋으셔서 그러신듯..
    왜냐면 우리 엄마가 저희자매가 진짜 입짧고 뭐든 안먹어서
    먹이는걸로 전쟁하면서 쭉 살았기때문에
    어릴때 다른 친천이나 사촌들 집에와서 잘먹는거보면 너무 예뻐하셨어요
    더먹으라고하고 진짜 잘먹는다고 복스럽다고..
    부러우신듯한데요

  • 4. 동동
    '12.9.23 10:00 AM (112.163.xxx.30)

    댓글고마워요,,그럴까요,,,,
    제가과민반응일까요,,
    다른면은좋으신분인데,,,,너무자꾸말하니,,좀,,,,ㅜ,,,,,

  • 5. ...
    '12.9.23 10:07 AM (110.14.xxx.164)

    좋은 분이면 부러운 맘에 잘 먹으니 이뻐서 그런걸로 생각하세요

  • 6. ..
    '12.9.23 10:10 AM (1.225.xxx.125)

    원글님의 과민반응입니다.
    저희애가 그렇게 안먹고 조카는 잘먹는데 신기하고 이쁘고 기특해서
    참 잘먹는다, 어쩜 이렇게 잘 먹니, 소리가 절로 나던데요.

  • 7. 부러워서 그래요
    '12.9.23 10:12 AM (211.217.xxx.164)

    안 먹는 아이 키워봤어요. 정말 신경쓰여요..
    제가 잘 못해줘서 안 먹나 싶기도 하고...
    아이가 안 먹으면 온갖 곳에서 '조언'이라는 말로 태클이 들어와요.
    음식 솜씨부터 양육 태도까지 거론되지요.... 노이로제 걸려요..

    진심 부러워서 자기도 모르게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거고.
    그간 안 먹어서 스트레스 받은 탓에 부러움이 약간의 질시로 바뀌어서 안 예쁜 표현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잘 먹는 아이들 이쁘잖아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런 아이들 둬서 행복하신 거고요...
    (말씀처럼 너무 먹어서 비만. 그런 거 아니면 딱히 아이들 잘 먹는 문제로 고민될 일도 없고...)

    그냥 "네, 엄청 잘 먹어서 이뻐요" 하면서 웃으며 대꾸하시면 될 듯해요.

  • 8. 메아쿨파
    '12.9.23 10:19 AM (218.54.xxx.154)

    잘먹는다 말하면 저는 기분 좋던데요...^^잘 먹는다는 것은 까탈스럽지 않고 건강하다는 의미잖아요. 애들 칭찬으로 들리는 걸요.

  • 9. 맞아요
    '12.9.23 10:21 A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안먹는아이들을 키워봐서 아는데요 말로 표현할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동서네 아이들은 잘 먹지않는데 원글님아이들은 잘 먹으니 얼마나 부럽겠어요

    전 지금도 엉덩이 통실통실한아이들만 보면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지를 못해서요

    원글님이 예민한거 맞아요

  • 10. 경험담~
    '12.9.23 10:30 AM (125.181.xxx.2)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22222
    제가 그랬어요. 울 애들이 잘 안먹어서... 어쩜 저리 잘 먹는 아이를 뒀을까........

  • 11. 맞아요..
    '12.9.23 10:36 AM (121.142.xxx.228)

    부러움을 담아서 칭찬으로 하시는 말씀이예요.
    저희 애는 너무 안 먹어서 저도 잘 먹는 아이 보면 부러워요. 성격도 까탈스럽지 않고 둥글고 좋을것 같고..
    안먹는 아이들은 대부분 성격도 예민하고 까다로와서 키우기도 힘들어요. 둘째가 너무 예쁜데 먹을때 힘들게 하는건 첫째키울때와 똑같아서 지치네요.

  • 12. ...
    '12.9.23 10:51 AM (203.226.xxx.47)

    굉장히 부러운거죠. 그래서 매번 이야기하는거고요.
    저도 입짧고 밥을 즐기지 않는 딸래미 키우는데 그놈의 먹는 것 때문에 이유식 때부터 애를 태워요.
    아이는 늘 평균 미달, 먹는걸로 늘 전쟁. 버려지는 반찬들... 어른들의 잔소리(아이를 잘 못 거둔다고...)
    그래서 잘 먹는 아이보면 너무너무너무! 부러워요.
    푸드코트에서 처음 보는 애엄마인데도 아이가 넘 잘 먹으면 "아이가 복스럽게 잘 먹네요."라는 말을 건낼때가 있어요.
    ㅠㅠ

  • 13. ..
    '12.9.23 10:56 AM (175.208.xxx.177)

    부러운거 절대 맞아요.
    저도 징그럽게 안먹는 애들 키우는데
    잘먹는 애들 보면 무의식중으로 어찌 저리 잘 먹냐..하는 얘기가 술술 나와요.
    너무 부러워서 그런거임. 좋게 받아 들이세요.

  • 14. 식탐이
    '12.9.23 11:01 AM (211.60.xxx.170)

    과한거 아니면
    안 먹는 애들보단 잘 먹는 애들이 이쁘죠
    동서는 부러워서 하는 말 같은데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설마 애들 입에 들어가는거 아까와서 그럴라구요?

  • 15. 은현이
    '12.9.23 11:04 AM (124.216.xxx.87)

    부러워서 그러시는 걸꺼에요.
    저희 형님도 조카들이 너무 입이짧아 고생하시다 보니 우리 막내 예뻐
    죽습다.
    우리 막둥이 밥도 잘먹고 말도 잘 듣고 맘씨도 착하고 순하다고
    조카들 제쳐두고 아기 때 부터 업고 다니셨어요.
    저희 큰애는 조카들과 다름없이 입짧고 예민 하거든요.
    지금 중2인데 우리 막둥이 우리아기 하며 이뻐하세요.
    농담이겠지만 편찮으시기 전까진 막둥이 키워 주신다고 하실정도 였어요.
    원글님 동서 말에 맘 상해 하지 마시고 오해 하지마세요.
    두 타입의 아이를 키워 본 엄마 입장입니다.

  • 16. 그게
    '12.9.23 12:01 PM (211.246.xxx.116)

    님네 아이들이 표준체형이거나 말랐으면
    부러워서 하는 말이고요
    좀 뚱한 편이면 비꼬는 걸 거에요

  • 17. ..
    '12.9.23 12:28 PM (115.95.xxx.135)

    어이구 정말 피해의식과 소심함 작렬이십니다
    아이들 잘먹으면 얼마나 부러운데요
    원래 다른면은 다 괜찮았던분이었다면서 그걸 그렇게 비꼬아서 듣나요
    진짜 부럽기도하고 보기좋아서 그런거에요

  • 18. 예민
    '12.9.23 12:39 PM (175.117.xxx.31)

    우리집애들 입이 짧은데요 입짧으니밥먹는거관심없고 밥상앞에서 자세도불량ㅠㅠ 형님집애들 식사시간에 밥상에 딱 앉아서 먹는데 부럽더라고요 저두몇번이나 형님애들 잘먹는다 했는데 형님이 기분 나쁘시진 않았을런지.

  • 19. 사랑
    '12.9.23 3:44 PM (180.224.xxx.37)

    ㅎㅎ 정말 복이 많으세요 ^^ 잘먹는 아이들을 두어서요~~ 우리아이들은 징글징글하게 안 먹어서..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뛸거 같아요.. 저도 어릴적 안먹었으니 벌을 받고 있는 중인 듯..

    잘 먹는 아이보면 정말 정말 신기하고 이쁘고 기특해요... 밥 먹는 모습만 봐도 내 기분이 즐거워져서 막 웃음이 나오구요.. 또 잘 먹어서 고맙구요

    항상 공들여 음식하는데 우리아이들은 시큰둥인데.. 아들친구가 와서 잘 먹어주면.. 눈물나게 고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95 밀가루론 떡 만들수 없나여 8 미미 2012/10/09 1,722
162194 제주에서 애들 데리고 요트체험 어떨까요? 6 제주여행 2012/10/09 1,326
162193 추적자 박근형의 대사 "자식 못난것은 부모탓이다&quo.. 1 한오그룹 2012/10/09 1,709
162192 소형주택 의무건설 완화조치 (2008년 기사임) ... 2012/10/09 1,262
162191 아내 선물을 준비 중입니다. 4 아내 선물을.. 2012/10/09 1,173
162190 악성프로그램 제거 어떻게 하나요? 9 ... 2012/10/09 1,866
162189 수원에 머리 진짜 잘하는 미용실 어디있나요? 6 .... 2012/10/09 2,219
162188 공부 못하는 자식 ... 3 엄마 2012/10/09 3,260
162187 춘천시 내년 초교 무상급식 거부…시민단체 반발(종합) .. 2012/10/09 1,223
162186 립스틱 색 어떤게 이쁜가요 3 dywma 2012/10/09 1,777
162185 급해요~~~ 페북에서 제가 올린글 캡쳐 어케 하는거죠?? 1 제제 2012/10/09 829
162184 남자들끼리 여자친구 가슴크기 자랑하는거 일반적인가요? 18 ㅈㅇㅁ 2012/10/09 15,334
162183 수능 어렵게 내면 사교육 필요없죠 7 ㄱㄱㄱ 2012/10/09 1,995
162182 가스건조기 설치비용이 최소15만원인가요? 7 구입해보신분.. 2012/10/09 5,468
162181 윗집 아기가 종일 뜁니다. 24 어찌하면 좋.. 2012/10/09 4,226
162180 페인트시공을 할려는데요 2 페인트 2012/10/09 1,547
162179 이렇게 생기면 저라도.... 오니기리 2012/10/09 756
162178 아이브로우바 이용해보신 분~~ 나는나 2012/10/09 1,168
162177 나는 친정엄마의 봉인가... 8 나쁜엄마나쁜.. 2012/10/09 3,589
162176 씽크대 수도꼭지서 물이 새는데요.. 3 .. 2012/10/09 1,677
162175 고1아이 수학때문에 상담을 바랍니다. 9 궁금 2012/10/09 2,373
162174 유명 메이커의 비싼 가방을 사는 이유가.. 48 사람들이 2012/10/09 19,764
162173 철수의도는 이거다 7 해석의차이 2012/10/09 1,276
162172 디오스냉장고 쓰시는분들, 드르르르르륵 하는소리 나나요? 6 ... 2012/10/09 2,186
162171 붙박이장 있어도 장롱 쓰시나요 5 궁금해요 2012/10/09 1,728